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형외과 의사의 오진(?)

.......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8-06-22 11:43:47
엄마가 넘어지셔서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고 2주간 입원하셨어요.
수술 5일 후 정도 왼팔도 통증을 느끼고 손 사용이 편치않아 검사요청을 했어요.
별다른 조치가 없길래 괜찮아서 그런거라 생각했습니다.

의사가 아침마다 회진을 돌지도 않았고 회진이라고 와도 성의없이
휙 돌고가는 느낌도 받았어요. 원래 그런건가.. 같은입원실 다른환자 담당선생님은 환자 하나하나에게 세밀한 관심을 가지던데,,
엄마 담당의사는 그런모습이 없음에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수술만 잘 해주셨으면 됐다..라는 믿음을 가지려했어요.

수술 안한 왼팔 통증을 계속호소했어요.
퇴원하기 이틀 전쯤인가,, 팔 굽혀봐라 돌려봐라 하시더니 괜찮다.. 라는 말만했어요.

그런데 퇴원할 때 사진을 찍어보자하더라구요.
퇴원하는 날 수술부위 깁스하고 왼팔 사진 찍고 집에왔습니다.
통증은 실금이 있어서 그럴거다.. 라는 말을 했고 별다른 조치는 없었구요.

퇴원후 일주일 후 외래진료를 갔습니다.
그제서 의사가 하는 말이 왼팔에 금이갔다고,,
원하면 깁스하고 안해도 상관없다고 했어요.

안해도 상관없다는 말에
일단 안하고 자켜보기로했습니다. 양팔다 깁스하면 생활이 많이 불편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계속 팔이 아파서
물리치료라도 받을 생각으로 오늘 다른 병원(동네 정형외과)에 다녀오셨어요.

검사결과 금이 간 상태가 잘못하면 끊어질 수도 있다. 깁스해야한. 라고 진단받고 나머지 왼팔도 깁스를 했습니다.

엄마는 왼팔에 문제가 있다면 입원한 2주동안 같이 치료를 받고싶었던건데,, 이제와서 다른 병원서 이런 처방을 받으니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합니다. 수술병원과 담당의사가 원망스럽고요.


이런 의사의 실수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화가 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컴플레인을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IP : 211.202.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죽 하면
    '18.6.22 12:14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진라면 광고 야구 선수 아버지가 병원 담당의 때려눕혀놨겠어요.
    어릴적 의사 오진으로 하마터면 팔 불구 될뻔 했다고 방송 나와 얘기 했더라고요.
    법적으로 안통하니까 아버지가 가서 때려눕혔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790 영어문장좀 해석해 주실수 있나요 ㅠ.ㅠ 1 갱년기학생 2018/09/19 677
855789 [김호성의출발새아침] 하태경 "여당대표가 대통령 발목 .. 26 노쇼해찬 2018/09/19 1,420
855788 남북 정상 부부, 백화원 동시 입장하셨어요. 8 ㅇㅇ 2018/09/19 915
855787 호텔 예약하면 수영장도 무료인가요 3 호텔 2018/09/19 2,507
855786 문 대통령, 대동강수산물시장서 평양시민들과 저녁 식사 예정 15 역시멋진 2018/09/19 1,486
855785 전라도 차별과 택리지 6 2018/09/19 1,136
855784 최근 만나면 피곤한 지인이 두명있는데.. 28 ... 2018/09/19 7,109
855783 5세 남아 공룡레고 추천부탁드려요. 2 레고 2018/09/19 840
855782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경의 모티브, 프랑스 알자스 4 와아 2018/09/19 1,345
855781 추석에 지리산 종주 예정인데요, 일정 문의드립니다^^ 2 알려주세요~.. 2018/09/19 578
855780 미친 한겨레 트윗 내용좀 보세요 29 한결레 2018/09/19 2,633
855779 죽은 친구가 꿈에 뭘 주는데 1 반가웠어 2018/09/19 1,555
855778 교육부, 사립유치원회계 국가관리 포기 4 사립 2018/09/19 713
855777 정보 유출된 택지 8곳 예정대로 개발 4 ... 2018/09/19 1,134
855776 염증이 잘생기는데 뭘 먹을까요 24 사과 2018/09/19 5,588
855775 이해찬이 문프위해 어제 안 나간거래요? 30 .... 2018/09/19 2,905
855774 TV조선 진짜 쓰레기네요 6 나마야 2018/09/19 1,565
855773 1인용 소파 추천부탁드립니다. 2 1인가구 2018/09/19 1,359
855772 삶은계란 냉동실에 두고왔어요 3 ㅜㅜ 2018/09/19 2,071
855771 꿈꾸는게 기대되는 분들?! 2018/09/19 362
855770 빨갱이 가고 작전세력 왔네요. 26 ... 2018/09/19 710
855769 이해찬 노쇼하고 수습은 문프가 27 .. 2018/09/19 2,487
855768 옷장정리 옷걸이 살까요? 6 .. 2018/09/19 1,823
855767 [KTV Live]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둘째날 1부 2 ㅇㅇㅇ 2018/09/19 492
855766 관세청에서 은퇴하는 탐지견 분양합니다. 5 ㅇㅇ 2018/09/19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