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넘어지셔서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고 2주간 입원하셨어요.
수술 5일 후 정도 왼팔도 통증을 느끼고 손 사용이 편치않아 검사요청을 했어요.
별다른 조치가 없길래 괜찮아서 그런거라 생각했습니다.
의사가 아침마다 회진을 돌지도 않았고 회진이라고 와도 성의없이
휙 돌고가는 느낌도 받았어요. 원래 그런건가.. 같은입원실 다른환자 담당선생님은 환자 하나하나에게 세밀한 관심을 가지던데,,
엄마 담당의사는 그런모습이 없음에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수술만 잘 해주셨으면 됐다..라는 믿음을 가지려했어요.
수술 안한 왼팔 통증을 계속호소했어요.
퇴원하기 이틀 전쯤인가,, 팔 굽혀봐라 돌려봐라 하시더니 괜찮다.. 라는 말만했어요.
그런데 퇴원할 때 사진을 찍어보자하더라구요.
퇴원하는 날 수술부위 깁스하고 왼팔 사진 찍고 집에왔습니다.
통증은 실금이 있어서 그럴거다.. 라는 말을 했고 별다른 조치는 없었구요.
퇴원후 일주일 후 외래진료를 갔습니다.
그제서 의사가 하는 말이 왼팔에 금이갔다고,,
원하면 깁스하고 안해도 상관없다고 했어요.
안해도 상관없다는 말에
일단 안하고 자켜보기로했습니다. 양팔다 깁스하면 생활이 많이 불편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계속 팔이 아파서
물리치료라도 받을 생각으로 오늘 다른 병원(동네 정형외과)에 다녀오셨어요.
검사결과 금이 간 상태가 잘못하면 끊어질 수도 있다. 깁스해야한. 라고 진단받고 나머지 왼팔도 깁스를 했습니다.
엄마는 왼팔에 문제가 있다면 입원한 2주동안 같이 치료를 받고싶었던건데,, 이제와서 다른 병원서 이런 처방을 받으니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합니다. 수술병원과 담당의사가 원망스럽고요.
이런 의사의 실수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화가 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컴플레인을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형외과 의사의 오진(?)
.......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8-06-22 11:43:47
IP : 211.202.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죽 하면
'18.6.22 12:14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진라면 광고 야구 선수 아버지가 병원 담당의 때려눕혀놨겠어요.
어릴적 의사 오진으로 하마터면 팔 불구 될뻔 했다고 방송 나와 얘기 했더라고요.
법적으로 안통하니까 아버지가 가서 때려눕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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