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형외과 의사의 오진(?)

.......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8-06-22 11:43:47
엄마가 넘어지셔서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고 2주간 입원하셨어요.
수술 5일 후 정도 왼팔도 통증을 느끼고 손 사용이 편치않아 검사요청을 했어요.
별다른 조치가 없길래 괜찮아서 그런거라 생각했습니다.

의사가 아침마다 회진을 돌지도 않았고 회진이라고 와도 성의없이
휙 돌고가는 느낌도 받았어요. 원래 그런건가.. 같은입원실 다른환자 담당선생님은 환자 하나하나에게 세밀한 관심을 가지던데,,
엄마 담당의사는 그런모습이 없음에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수술만 잘 해주셨으면 됐다..라는 믿음을 가지려했어요.

수술 안한 왼팔 통증을 계속호소했어요.
퇴원하기 이틀 전쯤인가,, 팔 굽혀봐라 돌려봐라 하시더니 괜찮다.. 라는 말만했어요.

그런데 퇴원할 때 사진을 찍어보자하더라구요.
퇴원하는 날 수술부위 깁스하고 왼팔 사진 찍고 집에왔습니다.
통증은 실금이 있어서 그럴거다.. 라는 말을 했고 별다른 조치는 없었구요.

퇴원후 일주일 후 외래진료를 갔습니다.
그제서 의사가 하는 말이 왼팔에 금이갔다고,,
원하면 깁스하고 안해도 상관없다고 했어요.

안해도 상관없다는 말에
일단 안하고 자켜보기로했습니다. 양팔다 깁스하면 생활이 많이 불편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계속 팔이 아파서
물리치료라도 받을 생각으로 오늘 다른 병원(동네 정형외과)에 다녀오셨어요.

검사결과 금이 간 상태가 잘못하면 끊어질 수도 있다. 깁스해야한. 라고 진단받고 나머지 왼팔도 깁스를 했습니다.

엄마는 왼팔에 문제가 있다면 입원한 2주동안 같이 치료를 받고싶었던건데,, 이제와서 다른 병원서 이런 처방을 받으니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합니다. 수술병원과 담당의사가 원망스럽고요.


이런 의사의 실수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화가 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컴플레인을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IP : 211.202.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죽 하면
    '18.6.22 12:14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진라면 광고 야구 선수 아버지가 병원 담당의 때려눕혀놨겠어요.
    어릴적 의사 오진으로 하마터면 팔 불구 될뻔 했다고 방송 나와 얘기 했더라고요.
    법적으로 안통하니까 아버지가 가서 때려눕혔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108 피쉬 콜라겐 선물 받았어요(어케 먹는건지)???... 4 ... 2018/11/27 1,875
878107 의료보험료 3 황당 2018/11/27 1,157
878106 학창시절 공부 잘했던 님들 11 ㅣㅣ 2018/11/27 3,618
878105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친구가 혼란스럽네요 ㅠㅠ 1 혼란 2018/11/27 1,528
878104 바둑하는 프로그램 알 수있을까요? 1 바둑 2018/11/27 621
878103 부담스러워할까요? 4 전원장 2018/11/27 1,151
878102 최시원은 소속사빨 끝내주네요 드라마 주인공이라니... 21 도라에몽몽 2018/11/27 5,695
878101 패딩 한쪽이 칼로 베어졌는데 수선 가능한가요. 8 TT 2018/11/27 2,334
878100 아이 중학교 1학년 올라갈 때 이사가는 것 괜찮을까요? 00 2018/11/27 1,009
878099 헐리우드의 딸들 최근 27 폭풍성장 2018/11/27 9,418
878098 온 몸이 저려요 8 레인아 2018/11/27 3,298
878097 낡은 32평에서 신축 24평 으로 이사해도 괜찮을까요 12 고민이 2018/11/27 4,561
878096 장농색깔 어떤색이 이쁠까요?색상좀 골라주세요 6 이사 2018/11/27 1,972
878095 이재명압수수색해야해요?양승태압수수색해야해요? 27 ㅅㄷ 2018/11/27 1,270
878094 팝업창이 안떠요, 구글에서 차단했다는 느낌표가 나오는데 도와주세.. 1 a 2018/11/27 867
878093 ‘한부모 예산 '삭감' 송언석..그 따위로 정치하지 말라’ 5 .. 2018/11/27 1,396
878092 자칭 극렬 문빠들은 왜 그렇게 only 34 ... 2018/11/27 1,818
878091 펌)여배우 결혼이 가져다준 보호 5 ㅇㅇ 2018/11/27 6,596
878090 도끼 세무조사 청원까지... 3 ... 2018/11/27 2,562
878089 고등, 원거리로 기숙사 보내시는 분 계시는지요? 17 예비고1 2018/11/27 3,113
878088 천수무가 다발무를 말하는 건가요? 3 무 종류? 2018/11/27 2,000
878087 아이고 꼼짝하기가 싫어요 3 ㅜㅜ 2018/11/27 1,619
878086 경동시장에 첨 가봤는데 완전 대박~~~ 51 오홋 2018/11/27 27,647
878085 실비보험 하나 들려고 하는데요 뭘 따져봐야할까요? 5 보험 2018/11/27 2,464
878084 실내복으로 입을 벨벳이나 극세사 옷 어디 팔까요? 00 2018/11/27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