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로 입맛을 잃은 4살 아가 뭘 해주면 좋을까요

다인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8-06-22 10:39:57

원래도 입이 짧은 아가였는데 여름감기를 심하게 앓는 중이에요. 하루 종일 먹는 거라고는 보리차와 과일 조금...밥은 안먹고 있어요. 두부반찬을 젤 잘먹던 아가인데 뭘 해주면 기운도 나고 잘 먹을 까요? 대추 잔뜩 넣고 삼계탕 해서 국물이랑 죽이랑 먹이려고 했는데 거부...한약냄새나서 싫대요. 황기를 넣었더니 그런가봐요.

어떤게 아플때 소화도 잘 되고 좋을까요

아픈 애기 시터에게 맡겨두고...출근했는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아효

IP : 210.161.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짠
    '18.6.22 10:44 AM (121.139.xxx.72) - 삭제된댓글

    그럴땐 평소보다 조금 자극적인걸 먹는게 입맛이 돌아요.
    국수를 삶아서 간장,설탕,참기름,파마늘 약간 넣고
    조물조물 비벼주던지
    요즘 마약계란이라고 계란반숙 간장양념 숙성 시킨거에
    비벼줘도 좋구요.

    밥이 아니더라도 고구마맛탕, 웨지감자, 단호박 샐러드같은
    탄수화물 식품 응용해도 좋구요.
    면류도 좋아요. 스파게티, 메밀국수등.

    최대한 입맛 살아나게 아이 입맛 당기는 음식 해 주세요.

  • 2. ..
    '18.6.22 10:46 AM (218.148.xxx.195)

    에고..달달한거 먹나요?
    복숭아 통조림이라도..
    좋고 나쁘고 가리지마시고 입에 조금 땡기는거 있으면 다 해주세요..

    메론같은 부드러운거나 수박주스라도 해주세요

  • 3. @@
    '18.6.22 10:47 AM (61.73.xxx.35)

    삼계탕말고 백숙으로 해서 주세요.
    백숙에 닭죽도 할수 있잖아요
    아니면 소고기 푹~ 끓여서 맑은 소고기국도 괜찮아요

  • 4. 닭죽 좋네요
    '18.6.22 10:52 A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누룽지백숙 맛집 가셔서 포장해서 줘보세요
    인삼이나 황기 이런거 어른들도 싫어하는 사람 있어요
    달달한 케익도요
    유치원 갈때까지 정말 감기약 달고 사는 기간이라
    마음이 애달프죠

  • 5. 맑은맘
    '18.6.22 10:58 AM (60.240.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과일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과일 넣고 스무디요. 마시면 되고 열량도 높은 편이고 달달하니 시원하고... 우리 아들 아플때 스무디는 잘 먹어서 해줬었어요. 우유 요거트 과일 꿀 조금 넣고 믹서에요.

  • 6. .....
    '18.6.22 11:13 AM (222.108.xxx.16)

    애들 아파서 안 먹을 때는
    애 먹겠다는 거는 불량식품이든 뭐든 그냥 먹이셔야 해요..
    안 먹고 쳐지면 입원해야 해서..
    입원 안 하려면 아무거라도 먹여야..
    윗분 말대로 복숭아통조림이라도 먹여야 하는 거죠...

    저희 4살 애는 소고기콩나물밥에 양념간장 얹어 주는 것도 좋아하고..
    계란후라이간장밥도 좋아하고.
    정 입맛 없을 때는 그냥 조미김에 밥 싸서 줘도 먹어요...
    혹시 국수 좋아하면 모밀이나 부산밀면 (고추장 소스 없이) 먹여보시든가요 ㅠ
    애들 입맛 없어할 때,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국 끓여서 밥 말아줘도 의외로 잘 먹습니다...
    국을 끓여뒀다가 한 참 후에 주는 거 말고,
    끓여서 한 김 식혀서 바로 주는 게 맛나요 ㅠ

  • 7. ...
    '18.6.22 11:19 AM (125.128.xxx.156)

    호박죽 누룽지 감자수프
    요런거 잘 먹었어요

  • 8. 고기 좋아하면
    '18.6.22 11:37 AM (118.223.xxx.155)

    소고기 갈아서 불고기 양념한 담에
    달달 볶다고 불린 쌀 한줌 넣고 죽 끓여주세요
    애들은 고기맛에 잘 먹어요

  • 9. 김밥
    '18.6.22 1:16 PM (121.136.xxx.8)

    위장에 좋은 단호박죽이요. 보리차랑 과일만 먹었으면 부드러운 음식이 좋을것 같아요.

  • 10. sd
    '18.6.22 2:46 PM (112.168.xxx.145)

    제 아들도 4살 얼마전에 구내염 와서 열나고 늘어졌었는데 먹을거 거부하는 중에 망고랑 냉모밀은 좀 먹더라구요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 11. ..
    '18.6.23 12:01 AM (180.71.xxx.170)

    저희집 4살꼬맹이 호되게 앓고 안먹으니
    애아빠가 본죽에서 전복죽을 사왔더라구요.
    거기 딸려온 장조림에 전복죽 한수저
    흰밥 조금 먹더니
    그 후부터 밥 좀 먹었어요.
    짭조름한 무언가로 시도해보시는것도
    방법이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044 이낙연 "이재명은 가짜뉴스 설명할 위치 못된다".. 16 ㅎㅎㅎ 2018/11/06 2,718
871043 자동차 아주 희미한 기스 닦는 용액 2 ㅇㅎ 2018/11/06 636
871042 안동 하회마을 내 숙박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여행 2018/11/06 1,651
871041 석류즙 어디꺼 드세요? 3 .. 2018/11/06 2,258
871040 수능날 가족과 저녁 먹나요 자기들끼리 노나요? 20 고3들 2018/11/06 3,037
871039 중국의 항복..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일들.. 9 트럼프짱 2018/11/06 2,916
871038 어릴때부터 꼼꼼하던 아이 지금 어떤가요? 5 ... 2018/11/06 1,333
871037 중국산 더덕은 특징이 뭔가요? 2 어렵네 2018/11/06 970
871036 아무리 깎아내려도.. 세계 정치지도자1위 문재인 대통령!!! 6 ㅇㅇㅇ 2018/11/06 942
871035 아파트 배관교체 시기 3 ... 2018/11/06 2,591
871034 커피숍인데 괴롭네요 18 2018/11/06 24,261
871033 바이올린 수리 점검 2 ... 2018/11/06 653
871032 다큐멘터리 '가혜' 시사회, 홍가혜 "평범하게 살고 싶.. 2 !!! 2018/11/06 1,281
871031 엄마랑 면접준비하려는데 4 고3맘 2018/11/06 1,049
871030 축의금 얼마해야 할까요 2 ~~ 2018/11/06 2,731
871029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6 .. 2018/11/06 3,422
871028 40대에 직장생활 시작해서 10년 넘게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2018/11/06 1,759
871027 미국에서 지인 어른들이 오시는데 핸드폰이 필요합니다.. 8 미세먼지탈출.. 2018/11/06 1,474
871026 음악사이트 멜x 가입하려고보니 3 이야루 2018/11/06 828
871025 방탄 커피 서서히 중독되어 가고 있어요 8 커피좋아 2018/11/06 3,253
871024 친구딸이 2주 입원했었는데 제가 여행 중이라 못가봤어요 4 도리 2018/11/06 1,914
871023 팟티에서 다운받은건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요? 2 .. 2018/11/06 555
871022 늙어도 이쁘면 못생기거나 평범 보다 뭐가 좋나요 8 2018/11/06 2,870
871021 택배얘기 보니까 저도 생각나서요 3 왜 괜히 미.. 2018/11/06 1,398
871020 경계선성격장애 6 ... 2018/11/06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