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처님과 예수님 만화에서 TV드라마로

세인트 영맨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8-06-22 02:46:56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79


만화 <세인트 영맨> 일본서 TV드라마로2006년부터 현재까지 장기 연재된 인기 코믹만화, 경전속 이야기와 현대인의 일상 소재로 큰 인기
IP : 72.80.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2 5:34 AM (220.118.xxx.157)

    이거 애니로는 그닥인데 원작 만화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만화 추천해 달라는 글 가끔 올라오면 꼭 추천하는 사람인데
    작가가 종교 그 자체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조사하고 만든 작품이라
    디테일이 깨알같아요.
    안 보신 분은 꼭 보시길.

  • 2. --
    '18.6.22 5:41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예를 들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를 올라갈 때 너무 힘이 들어 피땀을 흘리자 길 가에 서 있던 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천을 건네 줍니다.
    예수가 그 천에 얼굴을 닦자 수건에 예수의 얼굴이 도장처럼 선명하게 찍히죠.
    토리노의 성의와 비슷하죠? 하지만 토리노의 성의는 온갖 논란에도 가짜라고 판명되었지만 이 얘기는 어쨌든 기록으로
    남아 있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신자(가톨릭, 개신교 모두)들은 잘 모릅니다. 왜냐.
    공식 성경(정경)에 기록된 얘기가 아니라 외전에 기록된 일화거든요.

    또 한 가지. 예수가 첫번째 이적을 행한 것은 가나의 혼인잔치(그것도 원래는 이적을 행할 때가 아닌데 어머니 마리아가
    요청하자) 어쩔 수 없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외전에 의하면
    예수의 첫번째 이적은 5살때이고 예수가 성전 앞에서 진흙을 가지고 비둘기를 만들어 놀다가 그게 실제 살아 있는
    비둘기로 날아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너무 판타지적인 내용이고 예수의 생애와는 관련이 거의 없어서 정경에는
    들어가지 못한 내용이죠.

    위 책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나와있습니다. 이것들은 기독교쪽에 대한 것 뿐이고 불교쪽 내용은 훨씬 더 많습니다.
    작가가 양쪽 종교 모두에 이론적으로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

  • 3. --
    '18.6.22 5:44 AM (220.118.xxx.157)

    예를 들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를 올라갈 때 너무 힘이 들어 피땀을 흘리자 길 가에 서 있던 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천을 건네 줍니다.
    예수가 그 천에 얼굴을 닦자 수건에 예수의 얼굴이 도장처럼 선명하게 찍히죠.
    토리노의 성의와 비슷하죠? 하지만 토리노의 성의는 온갖 논란에도 가짜라고 판명되었지만 이 얘기는 어쨌든 기록으로
    남아 있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신자(가톨릭, 개신교 모두)들은 잘 모릅니다. 왜냐.
    공식 성경(정경)에 기록된 얘기가 아니라 외전에 기록된 일화거든요.

    또 한 가지. 예수가 첫번째 이적을 행한 것은 가나의 혼인잔치인데, 그것도 원래는 이적을 행할 때가 아닌데 어머니 마리아가
    요청하자 어쩔 수 없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외전에 의하면
    예수의 첫번째 이적은 5살때이고 예수가 성전 앞에서 진흙을 가지고 비둘기를 만들어 놀다가 그게 실제 살아 있는
    비둘기로 날아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너무 판타지적인 내용이고 예수의 생애와는 관련이 거의 없어서 정경에는
    들어가지 못한 내용이죠.

    위의 얘기들은 제가 예를 든 것 뿐이고 불교쪽 디테일은 훨씬 더 많습니다.
    작가가 양쪽 종교 모두에 이론적으로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119 미국 월마트에 한국에 없는 간식거리 뭐있을까요?? 8 . 2018/11/03 3,549
870118 방풍 뽁뽁이는 유리창 다 가려서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알수가.. 8 방풍비닐 2018/11/03 2,630
870117 힘받는 서울 집값 하락론‥매매가격 전망지수 급락 8 집값 하락 2018/11/03 2,742
870116 추억의 천장지구 8 ~^^ 2018/11/03 2,016
870115 30대 중반 미혼인데요. 5 미론 2018/11/03 4,093
870114 오늘 차가 퍼져서 스트레스 만빵 1 차퍼진날 2018/11/03 1,130
870113 공복에 먹으면 좋은 거 뭐가 있나요? 5 2018/11/03 2,935
870112 신과나눈이야기라는 책 읽어보신분? 2 익명中 2018/11/03 1,593
870111 부모복 있는분 부러워요 저도.. 6 ... 2018/11/03 3,751
870110 펑합니다 28 찡찡아 2018/11/03 4,872
870109 정관수술하면 치매 걸리나요 6 .. 2018/11/03 4,856
870108 저는 중고구매하며 의외로 좋았던 점 2 익명 2018/11/03 2,733
870107 박진영 달리보이는게 38 ㅇㅇ 2018/11/03 19,771
870106 토지 완독 하신분 질문이요 17 해피 2018/11/02 3,188
870105 바르셀로나에서 소매치기에게 다 털리고 먹는 빠에야의 맛 18 깍뚜기 2018/11/02 8,086
870104 내가 알던 이청아는 어디가고 26 배우 2018/11/02 17,518
870103 오늘 sk 마지막 홈런 두 선수는 그 순간의 환희로 평생 살겠죠.. 7 부럽다 2018/11/02 1,943
870102 허리디스크 mri 잘아시는분 실비관련 4 Fj 2018/11/02 2,417
870101 엄마 없는 새끼고양이... 4 무명씨 2018/11/02 1,825
870100 D-40, 추악한 이재명연대들. 13 ㅇㅇ 2018/11/02 1,514
870099 추적60분 유흥탐정 db400만건 소유자가 11 ... 2018/11/02 4,556
870098 롯데리아 창업에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4 창업 2018/11/02 4,443
870097 스타벅스 너무 진하다고 느끼시는 분...? 31 ㅇㅇ 2018/11/02 6,440
870096 로네펠트 독일차 가격이 현지에서 어떻게 되나요 6 마마뿡 2018/11/02 1,731
870095 한의원 봉침이랑 약침 다른건가요? 6 .. 2018/11/02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