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 좋아하고 성격이 밝은 평범한 초등1학년남아인데요.
반에서 쎈 친구에게 가끔 당하더라고요..
그냥 아직 다 어리고...그동안은 그닥 심하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같이 놀다가
성격이 쎈 친구는 그네에 앉아있고 저희 아이는 밀어주다가 그 아이가 넘어지는 상황이 생겼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순식간에 크게 화를 내며 달려와서 저희 아이 머리를 딱 소리나게 때리는 거예요
근데 맞은 저희애는 당황하고 민망한지 걍 아무말 못하고 멀뚱하니 있고..
하여튼 그래서 그 친구 엄마랑 제가 말리고
의도야 어쨌든 저희 아이는 넘어지게 한 거, 그 친구는 때린 거 서로 사과 시키고 끝났는데
맞은 것 보다도 맞고도 아무 말도 못하고 대항못하고 있는 게 답답하고 속상하더라구요.
그 전에도 직접적인 폭력은 없었어도 그 친구가 가끔 자기 기분 나쁜일 있음 주먹들면서 때리려는 시늉?위협?을 하면
맞대응을 못하고 가만히 있고 다른친구들도 쎄게 나가면 맞대응을 못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저녁에 재우면서
너는 소중하니까 너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기분나쁘게하면 "그러지말라"고 크게 소리치고
대응이 어려우면 어른들에게 이르기라도해라 라고 말하긴했는데
이런일들 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
그리고
늘 친구몸,물건에 손대면 안된다고 가르쳤는데 맞았을땐 어떻게하라고 가르쳐야하나요?
맞은만큼 때리라고 하나요? 아니면 그래도 걍 참으라고 해야하나요?
조언들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