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식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로 하세요?
같이 사는데 제 식생활에 일일이 참견하셔서 죽겠네요
피자 치킨 먹으려치면 엄청 눈치보이고
라면 하나 끓일때도 귀에 잔소리 딱지는 앉을 정도에요
두달에 한번정도 치킨 시키고
이삼주에 한번 라면 먹구요
가끔 빵 사다먹고
여름에는 팥빙수 사다먹구요
저녁식사 이후에는 간식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구요
야식은 거의 먹어본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못하게 해서요
물론 저도 성인이니까 진짜 맘먹고 먹으려하면 먹는데
맘편하게 못하는거 스트레스도 많아요
30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모님은 이런걸로 날 통제하나 화날때도 있어요
건강식 하시는 분들은 아예 인스턴트는 입에도 안대시나요?제가 좀 심한편인가요?
그리고 성인자녀 있으신분들 어느정도까지 자녀를 통제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나이 많은데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비난은 안받을게요
제가 산 집에 부모님이 함께 사시는거라..
1. 친정
'18.6.21 8:16 PM (121.146.xxx.51)요즘 티비만 틀면 종편의 각종건강프로그램들
귀리가 좋다면 귀리에 브라질너트에 치아씨드에
사차인치에 오메가 3에 비타민 종류에
집에 침대 머리맡에 진열하고 먹는 것만 십여가지도 넘어요
그러면서 저 밥 먹는 거(밥 말고 다른 거 먹으라고)
라면 저도 2주에 3주에 1번 먹을 까 말 까 하는 데도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
양치는 어찌 해야 한다
평소 맨손체조는 어찌 해야한다
물구나무 서야한다
발끝을 쳐라 등등등
수도 없어요
그냥 흘려 들어요
저도 건강식 까진 아니라도 나름 먹거리에 신경 쓰는 데
너무 티비 보고 건강신봉자시라 그냥 듣고는 말아요2. 저희는
'18.6.21 8:22 PM (223.62.xxx.47)밥도 귀리,쌀,잡곡 1대1로 섞어서 하고 과일,견과류,
강냉이.감자.고구마만 먹고 인스탄트식품이나 과자 빵은
안 먹어요.3. ᆢ
'18.6.21 8:2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개콘버전으로
엄마 저도 낼모래면 오십이예요
그런말 하지 마세요
저 백세까지 살고싶지 않아요
97세 까지만 살래요 ㅋ4. ,,,
'18.6.21 8:40 PM (121.167.xxx.209)TV 건강 프로에서 하루 종일 해주는게 건강 얘기예요.
뭐가 좋다 뭐 먹어라 하는거요.
우리 남편은 육류 좋아하고 채소 잘 안 먹고 김치만 조금 먹든
사람인데 요즘은 일부러 억지로라도 채소 반찬 먹어요.
퇴직하고 TV 켜고 하루 종일 살아요.
그런건 긍정적인것 같아요.5. nake
'18.6.21 8:56 PM (59.28.xxx.164)라면 빵 과자 밀가리 절대 안먹음
6. 전
'18.6.22 12:10 AM (121.191.xxx.194)저는 제가 좋아서 웰빙으로 먹고요,
우리 남편은 지병이 있어서 제가 하는 웰빙 음식을 자기도 원합니다.
하지만, 전 우리 애들은 각자 알아서 잘 먹을 것으로 생각하고
뭘 먹으라 말라 일체 말 안합니다.
웰빙으로 먹으면 잘했다.. 이런 말은 하죠.
하지만 젊은 애들 입맛으로는 뭔들 먹고싶지 않을까요??
종종 우리 애가 치킨 먹고 싶다 하면 그래 맛있겠구나! 하고 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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