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끊게 도와주세요 ㅜㅜ

....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8-06-21 15:38:22

원래는 남의것만 뺏어 피우다가

최근몇년간

한 2-3년?

너무 많이 피웠어요

일단 오늘까지 핀거 다 버리고

이제부터 금연할려고 하는데

독립하면서 자유로워지고

남자들과 이별하면서 허전함

직장생활 스트레스

혼자사는 외로움

이런거 때문에 담배에 의지했던거 같아요

뭐 이제 늙을 나이지만

과거 피부 좋단 소리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제 평범한거 같고

이제부터 디톡스 할려구요

그냥 참으면 될까요

IP : 203.228.xxx.1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1 3:40 PM (122.34.xxx.61)

    본인이 끊어야되는걸 어떻게 도와줘야되는지..
    금연껌이라도 씹어보세요

  • 2. 마우코
    '18.6.21 3:42 PM (114.205.xxx.20)

    그것읏 영원히 참는것이에요.

    너무 힘들 때 한번씩 피우는 것
    나쁜가요? 그냥 몸에 해로우니 조금씩 줄이세요.
    줄이다 점점 안 피게 되겠지요?
    한방에. 지금부터. 시작! 하면 포기가 빠르게 와요.
    천천히. 지금부터. 오늘부터 세개를 줄이겠다 이런식으로
    줄이면서 마음 가짐부터 해나가심이^^;;
    응원할게요

  • 3. 해악을 떠올리세요
    '18.6.21 3:47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흡연자의 가장 큰 고민이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그 냄새 때문에 제약을 받는 경우와
    흡연욕구 때문에 중요 모임이나 단체생활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나를 내가 아니고 다른 무엇이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흡연욕구는 내가 아니라 담배에게 구속당해 수동적으로 사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왜 묶여서 살아야 하는지 떠올려 보세요.

    나를 옭매고 구속하지 못 하게 담배를 떠나보내세요.
    그래야만 내게서 나만 남습니다.

  • 4. ㅇㅇ
    '18.6.21 3:49 PM (49.142.xxx.181)

    요즘 금연하기 엄청 좋아졌어요. 보건소에 가면 꽁짜로, 동네 내과 가면 뭐 건강보험료적용되어서 몇천원 내고
    금연보조제 받아요.
    니코틴껌도 주고, 이것저것 있을거에요. 아 .. .패치도 있어요. 금연패치..
    본인이 끊겠다는 의지만 강하면 누구나 끊을수 있습니다.
    세상 좋아졌는데 그깟 담배에 의존하지 마시고 광명천하를 얻으세요....

  • 5. 노노
    '18.6.21 3:54 PM (110.70.xxx.10) - 삭제된댓글

    애당초 피지를 말아야지
    금연은 못한다고 봅니다
    살쪄서 못빼는거랑 똑같아요
    폐에 문제 생겨 콜록거리는 환자 말고는
    금연에 성공한 사람을 못봤음
    몇년 안피다가 더 꼴초 되는사람은 봤구요

    그러게 애시당초 그걸 왜피나
    요즘은 필 장소도 없더만

  • 6. ............
    '18.6.21 3:56 PM (203.171.xxx.21) - 삭제된댓글

    이것이 내 인생에 마지막 담배다... 매번 그러다 다시피고 ..
    그러다 도저히 혼자서는 안될꺼 같아서 병원가서 챔픽스 처방 받았어요...

    진작에 도움 받을껄 하는중입니다

  • 7. 그냥
    '18.6.21 4:03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일시정지를 유지하는 거래요.
    보건소 가서 도움 받으세요

  • 8. 그냥
    '18.6.21 4:03 PM (210.121.xxx.38)

    참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잊어요

  • 9. ㅇㅇㅇ
    '18.6.21 4:15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핑계대지말고 딱 참아요
    이핑계저핑계 딱 한대만
    이러면 평생못끊어요
    그만큼 스트레스없는 사람없고
    다 참으며 살아가요
    흡연스트레스 한개더 얻져 살지말고요
    피고 싶을때마다 맨손체조

  • 10. 영윈히 참는거 맞을거에요
    '18.6.21 4:16 PM (112.164.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 담배끊은지 15년인데
    가끔 꿈에서 담배피운데요
    그러면서 아씨 지금까지 금연했는데 하며
    허탈해하는 순간 깨서 안도한다더군요
    끊을 때 군것질 많이 했어요
    입 심심하면 계속 먹고 살 좀 쪘는데
    1년쯤 지나니 다시 돌아온듯해요

  • 11. ㅌㅌ
    '18.6.21 4:18 PM (1.177.xxx.166)

    어느분 금연성공글 보면..
    끊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한다네요
    담배 라이터 그대로 놔두고
    오늘 하루만 참아야지 하고 하루 견디고
    그다음날 하루만 참아야지 이러면서 하루 견디고..
    그렇게해서 참은지가 십년됐다고합니다
    끊은게 아니라 참는게 십년이면 금연성공 아닌가요?

  • 12. 그러고
    '18.6.21 4:27 P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한 10년이나 전 흡연했군요 ㅋ
    끊은지는 한 8년됐네요
    끊고나서 단 한번도생각안들었어요
    좀 마니펴서 몸이 갔었죠
    심한동안이였는데 골골대고 아프고 해서 끊었고
    금연후 살 무지하게쩠었는데
    천천히 뺐고 아직도 빼고있네요
    아마 저 계속 였으면 이세상에 없었을거에요
    딸도 못낳고ᆢ

    금연은 해야겠다맘먹고 바로해서 일주일간 노력했어요
    먹고싶은거. 미친듯이 먹으면서ㅡ그때 마마스가 오픈해서
    그거 일주일간 매일먹고 대박살쪘어요
    남편도 같이요
    회사에서 점심저녁 일주일간 찾아가서 같이먹었어요

    여하튼 남편은 20년핀 골초인데 단한번도 생각안난대요

    둘다 전문직이고 운동권출신이라 그냥 멋에폈다가 중독됬다
    가 다시잘살고는있는데 건강이좋진않아젔어요
    얼릉 끊으세요

  • 13. 가능
    '18.6.21 4:35 PM (118.32.xxx.30)

    전 7년쯤 골초였다가 화사다니고 결혼하면서 조금씩 줄이다가 (회사서 못피고 집에서만 피워서)임신하고 완전 끊었어요. 주변에 보니까 다들 애 낳고나면 다시 피던데 저는 지금 못 끊으면 평생 못끊는다 생각하니까 전혀 생각 안나더라구요. 그러니까 끊은지 20년 넘었구요
    독하게 맘먹으면 할 수 있어요~~~꼭 금연하세요
    참, 지금은 담배 냄새 넘 혐오해요. 대학때 이만 닦으면 그 냄새 없어지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남들이 표 안내서 그러지 다 싫어한다는 거 염두에 두세요

  • 14. ㄱㄱㄱ
    '18.6.21 4:36 PM (211.174.xxx.57)

    본인의지 아니면 못끊어요
    여자분들이 더 못끊는데요
    저희언니 20대부터 피웠는데
    끊다가 살찌고 끊다가 살찌고
    전자담배 좀 피다가 그걸로 안돼서
    근대 요즘에는 또 안피워요
    참고있는거 같은데..

  • 15. ..
    '18.6.21 4:58 PM (223.62.xxx.250)

    여자들 더 잘끊어요
    병원을 6개월만 빠지지않고 다니면 끊을수있대요
    그리고 건강을위해 다이아트나 운동을 한다던지 금연을 잊을수있는거에 열중해보세요

    한번끊고나면 담배 냄세도 맞기싫어집니다

  • 16. ㅋㅋ줄이다가 끊어요?
    '18.6.21 5:18 PM (182.231.xxx.227) - 삭제된댓글

    그럴 수만 있다면 금연에 실패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금연은 단 칼에 끊고 무조건 참아내야 해요. 보조제 이런 것도 해서는 안돼요. "정 안 되면 보조제로 끊지 뭐"라는 식의 여지를 남겨둬서는 안된다는 뜻이에요.
    내 의지로 약물중독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 없으면 처음부터 시도 조차 하지 말아요. 헛수고니까.

  • 17. ..
    '18.6.21 5:5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여자들 결혼하고 임신하면서 잘 끊던데요? 모성애의 힘.
    저도 학창시절부터 10년넘게 폈었는데 임플하며 딱 끊었네요ㅎ
    지금 생각하면 어후, 내가 왜 그 매캐한걸 피워서 돈버리고 몸버린건지ㅎ

  • 18. marco
    '18.6.21 6:14 PM (14.37.xxx.183)

    지치지 않는 시도와

    스스로의 격려

    담배는 하루를 끊으면 하루만큼 좋고요

    한달을 끊으면 한달만큼 좋은 것입니다.

    중독이니까 자기비하를 하면 안됩니다.

    스스로 의지박약자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끊을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 19. 흡연
    '18.6.21 6:40 PM (182.209.xxx.142)

    20년 넘게했는데 한순간에 끊었어요. 숨어서 피우는 제모습이 한심하고 가족들과 주변인들이 냄새맡고 알아차릴까봐 노심초사하다보니 어느순간 제자신이 한심하고 구차하게 느껴졌어요. 어떤 상황만되면 담배피우고 싶어지는 것도 싫고...그래서 딱끊었어요. 금연하니 너무 자유롭고 당당해요
    피운지 얼마안됐을때 꼭 끊으세요. 더늦으면 힘들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351 소규모 테이크아웃집을 하려고 하는데 조건 좀 봐주세요 2 갈팡질팡 2018/11/16 1,038
874350 요즘 김치20키로 한박스얼마하나요 14 ㅇㅅㄴ 2018/11/16 3,323
874349 벌써 14번째 보이콧…‘법안 90건’ 발목 잡은 보수 야당 2 ㅈㄴ 2018/11/16 706
874348 원점수 290점 정도.. 정시론 어디가던가요? 작년 기준.. 6 원점수 2018/11/16 2,627
874347 갱년기 주부님들 살림 귀찮지 않으세요? 14 2018/11/16 5,111
874346 보는분들 지겨우시겠지만 ㅠㅠ이제 기댈곳은 논술이네요 4 고3 2018/11/16 2,587
874345 한국사만 잘하는 거 아무 소용 없죠? 4 2018/11/16 2,049
874344 요즘은 오히려 부모들이 11 애낳기 2018/11/16 4,655
874343 이수역 사건 보면서 드는 생각 2 .... 2018/11/16 1,753
874342 친정어머니가 제살림을 너무간섭하세요 33 해품달 2018/11/16 6,735
874341 약간 19) 내용 펑 21 ㅇㅇ 2018/11/16 16,290
874340 아침운동 갈까말까 고민중이에요. 4 eofjs8.. 2018/11/16 1,825
874339 세상 체험 중 가장 재밌었던 일은 뭐였나요? 18 2018/11/16 4,203
874338 국가건강검진-예약해야되나요? ... 2018/11/16 1,284
874337 미적지근한 남자 1 도대체 2018/11/16 1,527
874336 재산이 없는 사람한테는 정말 돈을 받아낼수 없는 건가요..? .. 2018/11/16 1,536
874335 수능장에 자녀 들여보내고 우는 학부모들의 심경 6 수능 2018/11/16 3,551
874334 공부 잘하는 자녀 중에 편식 심한 아이 있나요? 2 편식 2018/11/16 1,427
874333 혼자놀기 최고등급 20 고수 2018/11/16 6,949
874332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 아는분 계실까요? 8 모르는 엄마.. 2018/11/16 2,947
874331 저녁에 배캠 들으신 분 4 ㅎㅎ 2018/11/16 1,376
874330 하체가 추워서 4 2018/11/16 1,837
874329 48살 미혼 뜯어고쳐 이쁘다하니 세상무서운게 없네요 43 아는여자 2018/11/16 24,569
874328 글 지웠습니다. 11 충격 2018/11/16 2,070
874327 더 디플로맷, 미국은 북한과의 평화 협정에 우선순위 두어야 2 light7.. 2018/11/16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