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남대교 남단쪽에 붙어있는
한남대교 남단 한남ic입구쪽에 붙어있는 현수막이요
송혜희를 찾아주세요...
하~ 그 현수막 본게 근 10년? 은 된거 같은데
몇년전인가 안 보이길래 그런가 보다... 몇년 됐으니 그만 둔거겠지... 했는데
요즘 보니 다시 있네요 여긴 용인인데 전엔 수원ic 근방에도 있었는데 그건 없어졌고
최근에 서울 자주 갔는데 그 현수막이 더 늘었더라구요
그거 보면 가슴이 넘 아파요
그 오랜 세월 잃어버린 자식을 포기도 못하고 잊지도 못하고 가슴아파할 그 부모님을 보는것 같아서요
현수막에는 하교하고 집에오는 버스에서 내린 후 실종 됐다 하는데 이건 취재거리가 안돼는지 ...
그알이나 유사프로에서 다뤄줬으면 하고 생판 남인 제가 다 바래봅니다
그거 보신 분들 많으실텐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
며질전에 또 보고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질 않아 저같은 분 또 안계신가.. 하고 올려봅니다
1. 새
'18.6.21 12:20 PM (118.33.xxx.49)아.
아직도 붙어있군요
여러해전부터....
ㅠㅠ2. 마음 아픈...
'18.6.21 12:21 PM (118.221.xxx.155)그 현수막 붙은 것은 20년도 넘었습니다.
저도 그 길을 가끔 다니는지라 늘 궁금하게 생각했어요
80년대이고 아기얼굴도 아닌데 잃어버린 건 아닌것 같고....
그러다가 2~3년전인가 5월 어버이날 특집 -어버이 마음 비슷한 이름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 현수막만 보면 눈물이 나네요
그 아버지 마음과 어찌되렀을지 모르는 중학생 송혜희에 대한 안타까움이요
----------------------------------------
기억아는 기사 내용은
평* 이라고 했어요
그때는 아주 한적하고 CCT도 없는 마을에
중학생 송혜희가 버스에서 내렸대요
그런데 낯선 남자가 따라 내리더래요
그 낯선 남자는 버스 기사 뒤에 앉아있었고 약간 술냄새가 났었대요
버스 기사가 약간 안좋은 마음이 들어서 출발을 안하고 기다렸대요
송혜희가 자기 집 쪽으로 걸어가고 남자는 반대쪽 골목?으로 들어가버리더래요
버스기사는 안심하고 버스를 출발시켰답니다.3. 그냥
'18.6.21 12:27 PM (61.98.xxx.176) - 삭제된댓글안 계시는 군요
4. 그러게요
'18.6.21 12:36 PM (125.186.xxx.152)저도 그 현수막 본지 십년도 넘은것 같은데
얼마전 입장휴게소에 갔는데 아직도 전단지 나눠주고 계시더라구요
참... 자식이 뭔지... 안타까웠어요5. 그냥
'18.6.21 12:37 PM (61.98.xxx.176)그 부모님은 그때 시간이 멈췄나봐요
에휴 그렇게 오래전 일에 그렇게 매달리는 그부모 정성으로 라도 그알같은데서 좀 본격적으로 다뤄줬으면 ...
윗님은 더 자세히 기억하시네요6. 네?
'18.6.21 12:41 PM (61.98.xxx.176)어머 전단지를 돌린다구요?
아후 세상에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0527 | 도서관 일자리 6 | 도서관 | 2018/07/07 | 2,223 |
830526 | 커피집알바,,커피냄새 12 | ... | 2018/07/07 | 5,650 |
830525 | 고1조카 학폭.. 55 | 심난 | 2018/07/07 | 7,332 |
830524 | 대중교통 이용해서 갈 수 있는곳 1 | 경기도 | 2018/07/07 | 523 |
830523 | 바질은 어떻게 따먹나요? 1 | 모모 | 2018/07/07 | 949 |
830522 | 유엔 파도 너무 명곡같아요 3 | ㅂㄴ | 2018/07/07 | 1,459 |
830521 | 브라질 벨기에 축구보는데 일본이 그렇게 쎈거였나요? 11 | 벨기에 | 2018/07/07 | 2,508 |
830520 | 동파육은 꼭 돼지고기로 해야하나요? 10 | Jane | 2018/07/07 | 1,150 |
830519 | 로켓배송 구매하다 잠들었어요 ㅠ 7 | 음 | 2018/07/07 | 2,070 |
830518 | 알라딘주제곡 좋아하시는 분~~힐링하세요~~ 5 | 좋아서소름 | 2018/07/07 | 1,050 |
830517 | 민족지도자 장준하 딸은 숨어살고, 반민족자 박정희 딸은 대통령 .. 5 | 기막힘 | 2018/07/07 | 1,973 |
830516 | 30년전에 연희동 외국인학교다닌 동네아이 9 | 얼리버드 | 2018/07/07 | 3,744 |
830515 | 4살아이가 책을 줄줄 외는데 18 | .. | 2018/07/07 | 4,645 |
830514 | 샤도우 4 | 00000 | 2018/07/07 | 801 |
830513 | 추미애가 옳았다... 47 | marco | 2018/07/07 | 5,997 |
830512 | 밥 사주는 예쁜 누나 뒤늦게 보고 있어요 7 | 코리1023.. | 2018/07/07 | 1,723 |
830511 | '연애 감정'이라는 '마약' 8 | oo | 2018/07/07 | 2,842 |
830510 | 아무도 모르는 진짜 친노 이상헌 국회의원.jpg 7 | ㅇㅇ | 2018/07/07 | 1,010 |
830509 | 3년된 매실 거른거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13 | .,. | 2018/07/07 | 2,556 |
830508 | '이재명'의 저격 되받은 신현준 "우리방송 안보는것 같.. 15 | 또릿또릿 | 2018/07/07 | 3,657 |
830507 | 42평 외부샤시 교체공사. 1 | 고민 | 2018/07/07 | 1,677 |
830506 | 강연재 “촛불집회 때 기무사 계엄령 검토?” 네티즌 열폭 이유 5 | 갑툭튀 | 2018/07/07 | 1,795 |
830505 | 지금 팟빵 안되나요?? 2 | 지금 | 2018/07/07 | 448 |
830504 | 달걀장조림을 어젯밤 해놓고 5 | 어머나 | 2018/07/07 | 3,150 |
830503 | 성추행 가해자를 위한 변명 6 | 악의 평범성.. | 2018/07/07 | 1,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