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실장님...

내비도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8-06-21 10:32:54
이분 보면, 참 든든하고 흐뭇하기도 하지만 때론 찡하기도 해요.
예전 노짱 탄핵안 가결 됐을 때, 그리고 한나라당이 국회를 개판 만들 때, 그 누구보다 온몸으로 울분을 드러냈었어요.
그리고 익히 알듯이 한창 젊었을 땐 자신의 생각을 과감한 행동으로 드러냈던 행동파였더랬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의 방패라는 비서실장이 되어서는, 그냥 땅에 박혀있는 장승처럼 입도 뻥긋 않고 문프 옆에 섰습니다.
늘 굳게 다문입을 볼 때마다 한 인간에 대한 의지에 가슴이 찡해져와요. 건강하세요 실땅님.

저 밑글의 문프 공항사진에서 고개를 떨구고 웃으며 걷고 있는 임실장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길래....

IP : 121.133.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8.6.21 10:34 AM (124.53.xxx.190)

    먹먹해서 읽다가 ㅋㅋ
    막판에..ㅎㅎ

  • 2. ...
    '18.6.21 10:38 AM (222.111.xxx.182)

    엄청 대단하고 근엄하게, 나랑 딴세상 사람같아 보이다가도
    대장님 출장가면 감출수 없는 기쁨의 웃음을 띈 걸 보면 나랑 똑같은 직장인이구나 싶어서 너무나 친근하다는... ㅎㅎㅎ

  • 3. ...
    '18.6.21 10:40 AM (14.39.xxx.18)

    우리 실장님 단기방학이군요.^^

  • 4. 호랑이 없는 굴에선
    '18.6.21 10:40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내가 대장

  • 5. marco
    '18.6.21 11:06 AM (14.37.xxx.183)

    1988년 한양대 총학생회장이 되어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으면서 학생 운동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이 당시 그가 주도한 것이 바로 임수경의 방북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으면서 도피하다가 결국 1989년 말 체포, 3년 반 정도 실형을 살았다.

    이걸로 엮던데

    사람 변하지 않는다고...

  • 6. 조으다
    '18.6.21 11:10 AM (106.252.xxx.238)

    오늘도 공항마중에서 웃음을 웃으셨군요 ㅋㅋ
    이해합니다 ㅎㅎㅎ

  • 7. 내비도
    '18.6.21 11:31 AM (121.133.xxx.138)

    1년에 한 두번 글 쓸까말까 하는데, 하필 마르코님이 내글에 댓글을 ㅠㅠ
    그런데 마르코님, 님 눈에는 어찌 보일지 몰라도 학생운동의 경력은 저에게는 훈장이에요. 말 안통하는 사람들 속에서 관종짓 그만하고 저리 가세요.

  • 8. 종북세력운운하던
    '18.6.21 12:01 PM (124.54.xxx.150)

    박사모들의 얘기를 정의당당원이 하네요 민주당이중당적가지고 읍읍이지지하더니...이런 생각들이군요...혹시 민노총 멤버이기도 할까요? 뭔들 못하겠어요???

  • 9. . . .
    '18.6.21 12:26 PM (72.80.xxx.152)

    그게 남북통일의 초석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969 군복무 의무 대충 떼우고 신도수 늘리는 절호의 기회 14 ,,, 2018/11/06 1,206
870968 가로 길이가 80인데 커튼 가로가 150 이면 너무 긴가요? 2 .. 2018/11/06 795
870967 감사합니다^^ 23 사랑해 2018/11/06 4,091
870966 주말에 출장을 보내는 회사도 있나요 회사다니시는분 12 주말에? 2018/11/06 3,044
870965 30년 지기랑 보헤미안랩소디 보러가요 3 익명1 2018/11/06 1,255
870964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 18 ... 2018/11/06 6,009
870963 선생님이 대통령상 받으면 연금이 600만원이 되나요? 17 ... 2018/11/06 4,166
870962 어이쿠 당근마켓 무서워서 못쓰겠네요 14 ㅡㅡ 2018/11/06 5,421
870961 어깨가 아플땐 무슨 병원에 가야 하나요? 9 .. 2018/11/06 2,813
870960 심각한 일이 생겼어요. 남편이 술 마신 후 화장실을 못찾아 실수.. 40 ..... 2018/11/06 25,790
870959 스타트업 관심있는 분들 계신가요 12 2018/11/06 1,780
870958 고2자녀 보험하나 들려는데 어떤보험 있으신가요? 2 2018/11/06 1,417
870957 유투브 강쥐들 넘 이뻐요 8 .... 2018/11/06 1,016
870956 현재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난민들은 멕시코 사람들이 아님 2 ..... 2018/11/06 1,530
870955 스탠드믹서와 제빵기 차이좀 3 베이킹 2018/11/06 1,753
870954 생년월일이 같으몀 사주도 같나요? 8 ㅇㅇ 2018/11/06 2,071
870953 만보기 추천부탁 3 만보기 2018/11/06 1,383
870952 보이로 전기요 종류가 많은데요, 추천부탁드립니다. 보이로 2018/11/06 1,881
870951 홈쇼핑 새치커버 트리트먼트 새치 2018/11/06 841
870950 죽음의 물류센터 상하차.jpg 13 ... 2018/11/06 3,971
870949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3차회의 판문점서 개최 2 열심 2018/11/06 417
870948 김치 담글때 보리밥 갈아서 넣어도 될까요? 5 .. 2018/11/06 1,568
870947 강연재 '문재인을 파면한다..좌파정권 개판' 29 나라가어쩌다.. 2018/11/06 1,841
870946 뉴질랜드잘아시는분 4 노스쇼어 2018/11/06 775
870945 대법원의 ‘강제징용 상고심’에 대한 단상 길벗1 2018/11/06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