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바보같아서 잠이 안오네요
실은 여름방학 하자마자 여행을 가려고 예약해두고 어제가 수수료 없이 취소 변경할수 있는 마지막날이었는데...마음 한켠엔 중3여름방학에 이리 놀러가도 되나 불안도 했지만 뭐 그 일주일 논다고 큰일날까 싶어서 고등가면 못가지 싶어
큰맘먹고 질렀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이리저리 얘기 나누다 보니
지금 과외가 좀 늘어지는것 같다고-.-;;
머리 한대 크게 맞은듯해서 근처 애들 많이 다니는 학원 이제 알아보려니 늦었을것 같아 이 시간까지 잠을 못자고 있어요....
안그래도 며칠전에 말할까 했다네요.
하루라도 빨리 말을 하지 ㅠㅠ
설사 등록가능해도 수업을 몇번을 빠져야 하구요..
근데 여름방학등록은 못할것 같아요...
먗달전에도 대기하는 학원이라.
내일 되봐야 결정이 나는거겠지만 아이한테 뭘 바래요...
티미한 제 잘못이죠...집에서 살림만 하는 제가 뭐 바쁘다고 아이한테만 맡겼을까요..
이렇게 타이밍 놓치는 엄마때문에 우리 애 잘 안되면 어쩌지요....
그 학원 이번에 못가면 가을에 가면 되는거고...(그치만 그땐 너무 늦은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그럼 되는건데 그냥 우울하네요..
그동안 누누히 과외 불안하면 학원가자고 했건만 이제사....제 탓이에요...
1. ㅇㅇ
'18.6.21 4:57 AM (49.142.xxx.181)인생 길게 보세요. 한순간 한순간의 희노애락으로 살면 나중에 오히려 후회해요. 그게 뭐 그렇게까지 할일이였던가...
싶어져서..2. 고등
'18.6.21 6:20 AM (222.233.xxx.149)아이들 둘다 중학생때 좀더 놀껄 합니다
열심히 하는 아이같아 보이니 꼭 여행다녀오세요
고등학생이 되면 정말 못가요3. 고2맘
'18.6.21 8:00 AM (116.127.xxx.250)이번방학엔 여행다녀오시고 날씨 시원해지면 빡시게 돌리세요
4. 죄송한데
'18.6.21 8:30 AM (221.154.xxx.186)수수료가 얼마 되지도 안을거 같은데 취소하시든가요.
그래봤자 한 달 학원비 정도?
그리고 요즘은 다재다능한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여행도 갔다오시는게 도움되구요. 아이가 뭔가 스스로 결정해보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저 학원강사인데 여름방학에 여행다녀와서 그거하나로 잘 될 아이가 못된경우 못봤습니다.
입시는 공부습관이며 긴 호흡이죠. 사교육을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5. 원글
'18.6.21 8:36 AM (1.226.xxx.249)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취소 수수료는....여행총금액의 1/10이라...130정도가 되더라구요. 계약금의 1/10이면 13만원 날리고 말려했는데 좀 크죠 ...
그리고 학원강사님 말씀대로 그 며칠 공부안한다고 큰일이 날것 같아서가 아니라...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에 맞춰 이리저리 뺐다 넣었다 잘 하는데
저는 센스없어서 애한테만 스스로 잘하라고
어찌보면 엄마약할을 못하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간밤에 잠 못 이뤘네요...
아침 되니 좀 객관적으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6. ㅇㅇ
'18.6.21 8:49 AM (221.154.xxx.186)조승연의 그물망학습법 읽어보시면
여행이나 문화가 아이에게 얼마나 자극이 되는지 나와있어요.
신영준박사의 유튜브나 책 완벽한공부법도 추천합니다.
시야가 넓어져요. 신박사님도 학부는 성대밖에 못 나오셨어요^^7. 윗님
'18.6.21 9:27 AM (180.64.xxx.51)추천책 읽어봐야겠네요..
8. ...
'18.6.21 12:20 PM (125.177.xxx.43)에고 고3도 아니고 증3인데 좀 쉬게 해요
고2겨울에도 여행다녀왔어요 어릴때부터 해외 많이 다니니 그걸로 진로 정하고 대학도 가고 그러네요
어릴때 많은 경험은 평생 도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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