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하원하는 시간부터 너무 힘들어요
애들이 10시에 등원해서 3시반에 하원하는데 재우기 전까지 너무 힘들어요.
애들은 밤 10시에서 10시반에 자구요.
3시반부터 10시반까지 7시간 밖에 안되는데, 직장이라고 쳐도 몇시간 덜 되잖아요. 근데 꼭 재우기 전 무렵에 기력이 딸리고 화도 내게 돼요.
특히 애들 양치시키는 타이밍이.. 꼭 제일 하기 싫은 숙제처럼 너무 싱ㅎ고. 그렇지만 꼭 해야하는 일이고 그렇네요.
아이들 하원하면 놀이터 가서 재밌게 놀고 둘이다 보니 어디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들어와서 저녁 먹이고 씻기고 과일 먹이고 유산균 먹이고. 중간중간에 놀아주고 책읽고 뭐 계속 엉덩이 붙일 새가 없는데 쓰다보니 엄청 단순한 일과 같네요..
애들 어린이집 가있을 때ㅡ오늘 처음으로 암것도 안하고 계속 쉬었어요. 낮잠도 자고요. 그래도 하원시키고 애들이랑 있음 기빨리고 지치네요. 하..
왜이렇게 저질체력인지.. 인격도 체력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재우고 나니 난장판이 된 거실..
치워야하는 저녁 식탁.. 설거지 ㅠㅠ
저는 다 하고 자야 직성이 풀려서요. ㅠㅠ
1. 오잉
'18.6.20 11:50 PM (49.196.xxx.142)애들이 너무 늦게 자네요..
농담이구요 ㅠ.ㅠ
우리집도 3살반 아이 9시 반 되야 자긴 하는 데.. 맞벌이라 그냥 저녁엔 디즈니 만화 앉아서 같이 볼 때도 있고.. 치우지도 않고 기분 내키면 부엌 정리나 좀 하고.. 아침이면 다들 후다닥 나가야 하니까요. 주말에 반나절 정도 치우면서 대충 대충 벌레 안나올 정도로만 살고 있어요. ㅠ.ㅠ2. 오잉
'18.6.20 11:51 PM (49.196.xxx.142)혹시 낮에 유치원에서 낮잠 재우나 체크 해 보시고.. 오메가3 아동용 먹여보세요
3. ...
'18.6.20 11:58 PM (220.75.xxx.29)두살 터울 자매 키웠는데 그 나이대에 애들 6시에 재웠구만요 ^^ 방안에 암막커튼 치고 제가 가운데 눕고 두 놈 떨어뜨려 놓으면 아침까지 잘 잤던 기억이...
애들이 지금보다는 좀 빨리 자도록 해보세요.4. 그러게요
'18.6.21 12:47 AM (112.151.xxx.27)애들이 너무 늦게 자네요
저희 아이들은 3살 5살인데 8시면 들어가서 재웁니다
오늘은 7시에 들어가서 재웠네요
단.. 6시면 일어난다는 게 함정 ㅎㅎ
빨리 재우고 나와서 저 할 일 하고 편해요5. ...
'18.6.21 2:33 AM (14.40.xxx.153)8시부터 온 집에 불 다끄고 재우세요
6. ᆢ
'18.6.21 6:14 AM (223.38.xxx.155)8시에 재우세요
36개월 13개월 키우는데 작은애는 7시쯤 재우고 36개월도 8시 부근에 재워요
그리고 같이 자거나 쉬거나 해요7. 에구구
'18.6.21 9:22 AM (182.212.xxx.253)3시부터 10시반이면 애들은 또하나의 하루네요 ㅜㅜ
일단 집에오면 애들끼리 자유시간을 주세요.
꼭 같이 놀아야 하나요.. 자기들끼리 놀게 해주시고..
밥 준비 먹고 치우고까지 다 하고
애들 씻기고 양치 눕혀서 야무지게 해주시고
책 몇권 읽고 자게해요.
9시전에요.
너무 지치시니 그 과정중에 힘 뺄거는 좀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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