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두려할수록 도망가는 남자 심리

....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8-06-20 20:37:14
저에게는 10살 훌쩍 넘게 어린 연하 애인이 있어요.
우선 그는 미국인이고 한국에 있을때 모델일과 영화에 출연 할 정도로 외모가 출중합니다. 시도쓰고, 사회비판 자기 소리를 내는 자기의
인터넷에 계정이 있고 힙합광이더니 요즘은 노래도 녹음해요(남친이 녹음한 노래를 보내주면... 왠지 흐뭇) 운동도 열심히 해서 주짓수 사범감능 단를 딴따고 하더군요.

5-6년 전 처음 사되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서로 좋지가
않았어요. 사실 그때 전 이사람을 사랑했고 그래서 연애가
지옥이었어요. 주위에 끝이지 않는 여자들
그의 글에 대놓고 유혹하는 여자들에 반응하는 그를 보고 있으니
집착증 환자가 되어가더군요

그기 애교스럽게 한국말로 애정 표현을 보내오면
이건 도대체 누구한데 배웠지.. 얼마나 많으 여자들한테
이런식으로 말했지... 이런 생각들이 들어
그의 애교도 즐겁게 받을수가 없었어요

그냥 그를 나만의 남자로 가두어 두고 싶었어요.
물론 잘 되었을리 없었겠죠... 그리고 해어지고
간간히 제가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다가
그가 무슨 계기인지 구애를 해와서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의 애교섞인 한국어표현을 보면 귀엽고
그냥 그자체를 즐기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 주위에
수많은 여자들이 여전히 있고 그중 몇몇은 아주 적극적으로
남친을 유혹한다는 걸 알지만 지금은 전 동요하지 않네요

그랬더니 그가 더 내게 다가옵니다.
남자는 가두어두려도하면 도망가고
방목하고 그시간에 내게 집중하면 내주위에 머물른다는
사실 모두들 아시겠지만... 다시한번 깨닮았어요
IP : 223.39.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0 8:49 PM (223.39.xxx.214)

    오늘도 얼마나 보고싶냐,는 둥 그 특유의 애교를 부리길래
    새삼스러워서 써 봤어요

  • 2. 여자나
    '18.6.20 8:51 PM (139.192.xxx.177)

    남자니 사람은 다 똑같아요
    어느 정도 간격이 서로 있어야 어다가 어떤지 볼 수 있죠
    너무 안고 있으면 코앞 밖애 못 보죠 답답하죠 숨막히기도하고

    자기를 믿어 주고 편하게 해 주는 사람에게 가게 돼죠
    사람은 다 똑같아요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니라

  • 3.
    '18.6.20 8:55 PM (183.104.xxx.36)

    원글님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외국남자 인물좋은 10살 연하라면 그냥 나만의 남자를 포기하셔야 될듯 하네요 원글이 45살 되면 남친은 35살인데 ᆢ 여자는 갱년기 오면 급격히 늙어요 ㅅㅅ도 못해요 싫어져요
    그런 남자가 플라토닉 러브에 만족할지ᆢᆢ

  • 4. ....
    '18.6.20 8:59 PM (223.39.xxx.214)

    외모가 늙는 건 내가 막을수 없으니, 신체 나이를 되도록 붙들어 두려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염려 감사해요

  • 5. ....
    '18.6.20 9:21 PM (117.111.xxx.181)

    열살넘게 나이차이나는 남자 연상 커플에는 여자 바람난다는 얘기 별로 못봤는데 왜이렇게 남자 연하 커플에는 묻지도 않은 관리질인지.
    바람이 필 사람이 피고 안 필사람은 안 피지
    아 요즘 마누라가 너무 늙었어. 바람을 펴야겠어. 이래요?
    연상 남자는 바람 안 피나? 오늘도 수만명의 연상 유부남들로 북적이는 유흥업소와 모텔은 뭔가?

  • 6.
    '18.6.20 10:12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10살 훌쩍 넘는 연하면 가두어두기 힘들꺼같은데요.
    , 거기다 모델급 외모에 주의에 여자도 먆고 ㅠㅠ 뭐가 안스러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280 콜라 좋아하시는분들 계세요? 8 콜라요 2018/09/09 1,953
854279 목이아파요 4 목이아파요ㅠ.. 2018/09/09 800
854278 앞으로 유럽을 싸게 가는방법이개발될까요.. 9 2018/09/09 2,449
854277 미스터선샤인에 나오는 고종 임금 누구에요??? 넘잘생 31 미스터선샤인.. 2018/09/09 7,461
854276 방탄소년단 13 ... 2018/09/09 2,946
854275 박그네 고맙습니다. ㅎㅎㅎ 2018/09/09 682
854274 혼주 입장에서 손아래올케가 한복 꼭 입는게 좋을까요? 19 궁금합니다 2018/09/09 4,380
854273 옷장 좀 골라주세요. 이불도 넣고 옷도 넣으려구요. 1 ..... 2018/09/09 876
854272 민주당,정동영 의장의 불법대선자금 반납약속 지켜라. 공세 포문 4 ........ 2018/09/09 687
854271 대학 1학년 남학생 자전거 2 자전거 2018/09/09 536
854270 남편하고 싸워서 기분 엉망인데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8 ㅡㅡ 2018/09/09 1,915
854269 너무 웃겨요 3 ㅋㅋ 2018/09/09 1,177
854268 전지적 참견에 선미가 그 캐나다에서 애기키우던 선미에요? 7 같은사람? 2018/09/09 7,416
854267 3등급 중후반 아이 수능최저없는 교과도 써보야하는건가요?? 2 부탁드립니다.. 2018/09/09 1,810
854266 혹시 콩잎 된장 장아찌(김치?) 대량으로 살 수 있는 곳 아시나.. 6 콩잎 좋아 2018/09/09 1,627
854265 므서븐 아들 6 엄만웁니다 2018/09/09 2,336
854264 비대칭 땜에 비웃는 걸로 오해 받아요.. 1 ㅠㅠ 2018/09/09 922
854263 써마지 후 볼살 빠진분 계신가요? 3 맘~ 2018/09/09 4,716
854262 뚱뚱하신 분들 바지 중요부위 어떻게 가리세요? 17 두꺼운천오케.. 2018/09/09 8,206
854261 아래분비물관련해서...(귱금하니 답변좀...) 3 zz 2018/09/09 2,219
854260 지금 앞동 개가 한시간동안 짖고 있네요 3 미침 2018/09/09 1,070
854259 6학년..드림렌즈 해보려는데 방학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7 ㅇㅇ 2018/09/09 1,433
854258 구동매가 애기씨 머리자른 이유 11 선샤인 질문.. 2018/09/09 13,614
854257 궁예나오는 배스킨 라빈스 광고 5 하하 2018/09/09 1,677
854256 쓴소리 해 주세요 8 오렌지1 2018/09/09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