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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살이 빠졌지만 기쁘지 않네요

뽈록이 조회수 : 9,373
작성일 : 2018-06-20 19:00:43
얼굴살 가슴살도 같이 빠저서 안기쁘냐구요?
아니요
딱 뱃살만 빠졌어요

뱃살 빠진건 몰랐구 그냥 빠질려면 빠저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비슷하게 해서 신경 안썼거든요

어느날 보니 뱃살이 쭈글쭈글 해지면서 배도 들어가고 허리라인 들어갔는데
기쁘지 않은 이유는 이걸 어케 더빼냐와 어케 유지하느냐 때문 ㅠ

젊을땐 신체변화 있음 탄력받아 더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하는데
나이먹으니 유지를 위해 신경쓰며 사느냐
복부비만을 안고 맘편히 먹고 마시고 사느냐 고민이 앞서네요'

IP : 211.36.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6.20 7:02 PM (114.202.xxx.51)

    그쵸?
    살이빠지면 힘이없어서 다시원상복구시켜야해요.
    뱃살만빠지는거면 좋은거같은데요~

  • 2. 나나
    '18.6.20 7:08 PM (27.177.xxx.247)

    그 힘든 뱃살을 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전 몸은 말랐는데 배만 나오고
    밥은 너무 맛있고 ㅋ
    어떻게 뱃살빼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 3. ..
    '18.6.20 7:09 PM (183.96.xxx.129)

    정말 뱃살만 빠지는건 어떡해야 성공하나요

  • 4. 동감
    '18.6.20 7:11 PM (1.241.xxx.166)

    저도 뱃살때문에 3k감량했는데(56에서53) 키 165 몸매는 만족하는데
    원글님 글에 동감해요. 아침일어나면서
    아효~ 오늘은 뭘 먹나? 오늘 빵한개
    먹었으면 내일은 조심해야지 등등

  • 5. ...
    '18.6.20 7:13 PM (211.246.xxx.90)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도 허리 32에서 26으로 줄였는데 그냥 쭈글쭈글 하더니
    8개월째 일주일에 3회 이상 고강도 운동 하거든요.
    최근에 보니 이 쭈글한 배에 11자 복근이 생겼어요.
    물론 아직도 피부는 좀 쭈글한데 신기해요.
    나이는 51이구요.
    그러니 저보다 젊다면 더 멋진 근육 갖을 수 있고
    나이 많으셔도 저 같은 근육돼지라도 될 수 있습니다.

  • 6. ..
    '18.6.20 7:13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배가 나오면
    뚱땡아. 어지간히 먹어라, 니 지금 너무 많이 먹고 잇다 신호잖아요.
    어떻게 맘편히 먹고 마시나요.
    신호등 고장나서 배가 안 나오고 많이 퍼먹어도 되면..
    그 한도도 모르고, 위장은 풀가동에 신장, 간 할 것 없이.. 노동시간 초과.
    몸 상하죠.
    뱃살은 .. 신체가 보내는 ..우리도 좀 쉬자.. 는 신호..

  • 7. 우와...님
    '18.6.20 7:21 PM (58.234.xxx.195)

    저랑 동갑이신데 우찌 살을 그리 빼셨는지 알려주세요.
    님 박수쳐드려요. 짱이세여

  • 8.
    '18.6.20 7:41 PM (218.232.xxx.140)

    아니 빠지면 기쁜거죠
    부럽네요
    다시 돌아가도 빠져봤음 좋겠어요

  • 9. ...
    '18.6.20 7:53 PM (220.126.xxx.98)

    다이어트의 정석은 진짜 죽지 않을만큼 먹고
    안죽을만큼 운동하는거더라구요.
    국물음식 안먹고 양질의 단백질 섭취,
    단순 탄수화물 줄이기 했어요.
    운동은 처음엔 유산소만 했고 더이상 빠지지
    않길래 그때부터 근육운동 했어요.

  • 10.
    '18.6.20 7:54 PM (175.223.xxx.9)

    전 제 등짝보고 놀람 완전 태평양 배는 임신 8개월 어깨는 산맥 하루 운동하고 거의실신 걷기 1시간에ㅠㅠ

  • 11. 금방 돌아가
    '18.6.20 9:11 PM (14.41.xxx.158)

    빼는건 빼요 문제는 유지가 이게 안되요 오죽하면 요요라는 말이 나오겠나 이해를 했어요
    체중 빠지면 일단 몸이 가볍거든요 옷태 다르고 그런 장점에 지금 다시 다이어트 시도하려는데 또 요요 겪을까 자신이 없는거있죠

    먹는것은 둘째치고 운동 이걸 평생 하질 못하겠어요 힘들어서
    특히나 고강도 복근운동 입에서 욕나오고 눈물이 다 나오는데 이짓을 죽을때까지 어떻게 하냐구요 운동이란게 시작하면 계속 해줘야지 중간에 그만두면 원상복구 되요

    운동도 그렇고 먹는거 제한하는 것도 그렇고 이게 잠깐 하고 말일이지 평생은 못할일이에요 우리가 직업적으로 몸을 보여주는 운동강사도 아니고 배우 모델도 아닐바에

  • 12. ...
    '18.6.20 10:06 PM (211.246.xxx.90)

    5년째 유지중이고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 때
    평생 지키지 못 할 식단은 시작도 하지 말자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한식반찬이 너무 먹고 싶다 싶을땐
    한상 차리고 밥 대신 두부를 밥이다 생각하고 먹고
    삼겹살이 먹고 싶으면 목살을 먹었어요.
    전 밥중독자였거든요.
    그리고 너무 먹고 싶은거 있음 아침에 먹어요.
    운동은 헬스 이런 거 안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 찾아서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이 따로 있더라구요.
    스쿼트 기구 사서 재미있는 프로 보면서 스쿼트 하는데
    기구 이용하면 운동효과는 떨어지지만 안하는 거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해요.
    배우, 모델도 아닌데 진짜 풀때기에 닭가슴살만 먹고
    헬스장에서 세시간씩 사는 짓을 어떻게 평생 하겠어요.
    본인이 할 수 있는만큼 하는거죠.

  • 13. 뽈록이
    '18.6.20 11:30 PM (211.36.xxx.71)

    제가 효과 본것은 맘을 편히 먹고 저를 분석해서 한 방법이 효과적이 었어요
    그동안 뱃살다이어트로 많은 시도 해봤지만 이론과 현실이 달랐고 남이 성공한게 제 방법이 될수 없더라구요

    이론상으로는 유산소는 이십분이상하고 유산소와 무산소 어쩌구 하는데
    전 이론 다 무시했고요

    식단 또한 무슨밥이 칼로리가 어떻고 무얼먹고 몇시전에 먹고
    이런 이론무시하고 저를 분석?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배도 하체처럼 부종이 올수 있다고 생각하여
    부담스럽지 않지만 도움정도만 줄 수 있는
    즉 매일 입고 입고 잘수도 있을 것 같은 보정속옷 같은걸 입어서 뱃살 부종을 좀 다스리고 했네요

    맥주 치킨 빵 라면 짜장면 다 먹고 살았어요
    힘들지 않게 으외로 배가 들어가서 옷태 나고 가볍고 기분도 좋은데
    이렇게 언제까지 신경을 쓸수 있을지 ㅠ ㅠ

    더 빼서 성공기 또 올리러올게요

  • 14. 뽈록이
    '18.6.20 11:37 PM (211.36.xxx.71)

    위에 점세개님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잘 찾으셨기에 성공하고 유지가 잘되시나봐요
    전 안먹으면 안먹었지 밥대신 두부먹고 반찬먹고 하면
    그이후 백프로 달달한 빵이나 시럽잔뜩넣은 바닐라 라떼
    초콜릿등 먹고
    목살먹으면 백프로 전 케익
    하다못해 초코파이라도 두개는 먹어야되거든요
    그러니 저에게는 저 방법은 아니되듯이 각자 방법을 찾는것이 성공 포인트여요

    굶거나 원푸드는 그누구도 해서 안되는 방법같고요
    요요가 천프로 오니까요

  • 15.
    '18.6.21 2:11 AM (211.36.xxx.47)

    이왕 뺀거 유지해보세요 ㅋ

  • 16.
    '18.6.21 7:10 PM (112.133.xxx.15) - 삭제된댓글

    댓글 단거 보니까.. 또 찌실거 같네요.
    달달한 빵.. 시럽 잔뜩넣은 바닐라라떼, 목살먹고 케이크.. 초코파이2개 라니........
    보통은 아니신듯..

  • 17. ...님 정말 댓글 주셨네요
    '18.6.24 1:34 PM (223.33.xxx.164)

    감사해요. 우리 나이 먹었든 젊든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체중유지해서 향복하자구요.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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