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시크릿 읽어본분 계시나요
지금 좀 어려운 상황에 처해서 힘들어 하니까
뭐든 성취도 잘하고 노력가인 지인이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책을 추천해줘서 읽어보는데
이 무슨..ㅋ
종교도 아니고 이렇게 허황된 이야기만 가득한 책이 인기가 있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추천해준 사람은 진짜 감명깊었다는듯 얘기하던데
저는 진짜 말도 안되서 끝까지 읽고 싶지도 않던데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1. 저는
'18.6.20 6:47 PM (58.234.xxx.195)끝까지는 읽었는데 사이비 종교에 자기암시 뭐 이런 류인것 같아 다 읽고는 황당했네요
2. 그 책...
'18.6.20 6:48 PM (59.15.xxx.2)최순실이 감명깊게 읽었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박근혜가 "간절히 소망하면 전 우주가 도와준다고" ㅋㅋㅋ3. 버렸음
'18.6.20 6:59 PM (112.150.xxx.63)예전에 사서 읽다가 버렸던책이네요
4. 위즈덤레이디
'18.6.20 6:59 PM (106.102.xxx.86)너희는 서양 사람이라 너희가 팔자를 아니?..
..
라고 내가 아 책 읽고 한 마디 했어요5. 저도
'18.6.20 7:20 PM (211.186.xxx.161)읽다 버렸어요.... 이게 뭔... 도그 소리인지. 그게 베스트셀러라니 의아했어요
6. 그런데요
'18.6.20 7:26 PM (219.240.xxx.124)전 그 책 유행하기 훨씬 이전에 고등학교때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이라 매일매일 하루의 일과를 메모하고 또 20대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만들고 손으로 직접 쓰고 꾸몄어요. 리스트는 자꾸 추가되거나 바뀌니까 하고싶은 꿈의 목록을 몇번이나 1번부터 67번까지 계속해서 다시 써서 예쁘게 꾸몄어요. 참 뻘짓이지요ㅎㅎㅎ
가령 이런거예요. 1 돈 1억모으기
2인도배낭여행가기 3뉴욕에서 살기 4외국인남친만나기
5땡땡대사관에서 일하기 6당시 좋아하는 가수와 친해지기
7 첫사랑과 평생 연락하고 살기
참귀엽죠잉? 그런데 정말 다 이루었어요. 사소한 하나까지 전부다요.
저 30대 후반이예요. 참 고생하고 살았어요. 인도는 다섯번갔고 총 11개월 쯤 되네요. 뉴욕에서 내스스로 공부하고 일하고 살았어요. 등등 아무튼 저는 내 스스로의 양심에 귀를 기울이는게 바로 종교라고 생각하구요 내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고 난 이걸할거야!하고 무턱댄 계획이라도 짜고 내 dot을 그 계획의 선 상에 찍는 행동이나 노력이 나중에는 큰 일이 되어 돌아오는 경험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책을 무시할수만은 없더라구요.7. 저도
'18.6.20 8:40 PM (61.43.xxx.122) - 삭제된댓글씨크릿이 왜 황당무개 하기만 하다고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마음속에 무언가를 새기고 결심해야 그 방향으로 가는 노력을 하는거 아닌가요
마음속에 새긴 내용은 분명 의식 무의식중에 자기암시가 되서 항상 마음 어디선가 생각하고 있을거구요 그런게 말하자면 끌어당김이 되는 거지요
오프라 윈프리가 끌어당김의 법칙을 깨닫고 많은것을 이루었다는건 유명한 이야긴데 여기서는 씨크릿이 마치 계룡산 도사쯤으로 여겨지고 있는듯 하네요 안타까워요8. 저도
'18.6.20 8:41 PM (61.43.xxx.122)씨크릿이 왜 황당무계 하다고만 느끼시는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마음속에 무언가를 새기고 결심해야 그 방향으로 가는 노력을 하는거 아닌가요
마음속에 새긴 내용은 분명 의식 무의식중에 자기암시가 되서 항상 마음 어디선가 생각하고 있을거구요 그런게 말하자면 끌어당김이 되는 거지요
오프라 윈프리가 끌어당김의 법칙을 깨닫고 많은것을 이루었다는건 유명한 이야긴데 여기서는 씨크릿이 마치 계룡산 도사쯤으로 여겨지고 있는듯 하네요 안타까워요9. 늑대와치타
'18.6.20 9:20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그런류의 자기발전을 전도하는 책은 안 사요.
10. 직관력이나
'18.6.20 9:21 PM (182.219.xxx.147)통찰력 없는 사람들은 님처럼 생각할꺼 같긴해요.
인지심리학이나 종교서적도 권위없이 읽으면 그냥 개소리라 할듯11. ㅇ
'18.6.20 10:15 PM (223.39.xxx.233)직관력이나 통찰력이 없다구요?
시크릿이 자기암시를 만들어내는것 까진 알겠는데
내용자체가 넘 허접하잖아요
그쪽은 직관력 통찰력 좋아서 시크릿보고 뭐 이뤄낸거 있나봐요
보니까 백억정도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백억 생긴다던데
그렇게 하셨겠죠?
타인을 이해못했다고 직관력 통찰력없다니ㅋㅋ
그책을 이해해야 생기는 그딴건 없어도 되니까 그쪽이나 많이 갖고 계세요 맨날 좋은일만 생기면서요12. ㅇ
'18.6.20 10:16 PM (223.39.xxx.233)온 우주가 도와주겠죠?푸하하 겁나 부럽네요
13. 고고
'18.6.20 10:16 PM (182.222.xxx.106)위에 다 이루었다는 님 멋지네요!!!
14. ...
'18.6.20 10:23 PM (123.111.xxx.175)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허황된 내용일 뿐이죠.
근데 저도 그 책 감명깊게 읽었어요.
간절히 바라는 사람일수록 그 꿈을 이루기는 더 쉽다고 생각해요. 그걸 말하고 싶은 걸거구요.
저는 그런 이유로 자기계발서 가끔 읽는데..
사실 읽으면 그 책이 그내용이고.. 다 비슷하거든요.
그래도 그 책을 읽는 순간에는 동기부여가 되서 읽어요.
요즘엔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그 쪽 분야 책 읽고..
읽으면서 배운 내용.. 그 순간 떠오르는 그 생각을 그대로 실천에 옮겼더니.... 조금 멀어졌던.. 옛 지인들과 너무나 쉽게 모여지더라구요.15. 근데
'18.6.20 10:38 PM (223.38.xxx.160) - 삭제된댓글간절히 임신을 원해도 안되는사람
아픈 아이가 낫기를 바래도 낫지 않는사람
이런경우도 많기 때문에 시크릿이 좀 아니다 싶기도 해요
정말 간절한데다 노력까지 해도 안되기도해요
작은소망들이야 시크릿대로 하면 당연히 이뤄지기 쉽겠죠16. 시크릿
'18.6.20 11:09 PM (223.62.xxx.168)저도 어느정도믿을수밖에없는게
5년전에 적은거 다 실현이됐어요
그때는 시작단계라 한건당 50받고일했는데
지금은 똑같은일500받고하고있구요
연예인클라이언트도 많구요(그것도 정말유명한)
외제차구입했고
한달기부액도적은것그대로
이외에도여러가지있어요17. 저도 몇가지 실현 됬어요
'18.6.20 11:21 PM (220.123.xxx.2)결과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살으라는 뜻 같아요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에게 좋은 기운이 넘치는것과 같은거죠
전 동영상으로 봤는데 서양 목사님도 하나님 믿음과 같으면서 다르다고 하는게
동양의 기와 같은 설명이더라구요18. ...
'18.6.20 11:31 PM (222.239.xxx.231)글로 적은거 이루어진 분들 신기하네요
그냥 목록처럼 간단히 적은 건가요?
구체적으로 적은 건가요
그럴만한 능력이 이미 갖춰진거 같기도 하고..
현실과 너무 멀어보였던 일이 이루어지기도 할까요19. 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 사업가
'18.6.21 12:02 AM (220.123.xxx.2)3년전에 강의를 티비에서 들은적 있는데 시크릿 내용과 비슷했어요
가깝게 이룰수 있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두라구요
보이는곳에 두고 자주 보라고
부적처럼 지갑에도 넣어두라고
자기는 그런 경험을 여러번 통해서 성공했다고요20. 주위에
'18.6.21 1:12 AM (116.47.xxx.189)시크릿 신봉자 있어요
위에분처럼 리스트에 적은거 다 이뤄젔데요
남편 까지두요
늦은 나이에 어마한 부자총각 만나 결혼했는데
음..21. .....
'18.6.21 6:22 AM (175.223.xxx.130)시크릿은 예전에 읽었는데...적은데로 이루어진 분들 좋겠네요
22. ...
'18.6.21 8:01 AM (125.132.xxx.207) - 삭제된댓글이소라가 불렀던 바람이 분다와 no.1이 너무 좋아 작곡가가 누군지 봤더니 이승환이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 인터뷰 읽었는데 이런 글귀가 있더라구요..
소망도 하나씩 이룰 때마다 단계적으로 높아진다고 이야기하는 이승환 씨는 무명 시절 가졌던 ‘내 곡이 히트하면 얼마나 좋을까’, ‘내 이름이 실린 앨범을 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등의 소망을 늘 품고 살았다. 그리고 현재 가졌던 소망을 다 이루었다. “그런 생각들이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이 모든 것을 이룬 후에도 여전히 소망들이 있고, 대중음악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보고 싶어요.”
이 글귀가 너무 좋아 10년전 메모한 내용이었는데 이 글귀내용도 어쩜 시크릿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한때 부정적인 생각을 내뱉었는데(그때는 그게 부정적인 생각인줄도 몰랐어요) 그게 정말 그대로 되었어요.. 아주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시크릿동영상을 보고 내 생각이 내 현재의 삶을 만들었다는 걸 알게된거죠.. 이런 내용은 근데 나를 치유하는 생각에서도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바뀔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동안 제가 쓰던 단어 말도 바꿀려고 남들이 쓰는 말중에서 귀에 쏙 들어오는 내용은 적어두고 그 말로 바꿔쓰려고하구요.. 나에게 생기길 바라는 일들도 적어놓고요.. 근데 제가 바라는 일들이 다 이뤄질듯해요.. (주변에서 제가 금은방 차리는 꿈을 꿨대요.. 웃기죠??)
언어에도 힘이 있대요..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사람은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긍정적은 사람은 그보다 회복시간이 짧다고 하더라구요.. 꼭 시크릿책이 아니더라도 원글님한테 힘을 주는 책을 찾길바래요..23. ....
'18.6.21 8:40 AM (125.132.xxx.207)이소라가 불렀던 바람이 분다와 no.1이 너무 좋아 작곡가가 누군지 봤더니 이승환이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 인터뷰 읽었는데 이런 글귀가 있더라구요..
소망도 하나씩 이룰 때마다 단계적으로 높아진다고 이야기하는 이승환 씨는 무명 시절 가졌던 ‘내 곡이 히트하면 얼마나 좋을까’, ‘내 이름이 실린 앨범을 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등의 소망을 늘 품고 살았다. 그리고 현재 가졌던 소망을 다 이루었다. “그런 생각들이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이 모든 것을 이룬 후에도 여전히 소망들이 있고, 대중음악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보고 싶어요.”
이 글귀가 너무 좋아 10년전 메모한 내용이었는데 이 글귀내용도 어쩜 시크릿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한때 부정적인 생각을 내뱉었는데(그때는 그게 부정적인 생각인줄도 몰랐어요) 그게 정말 그대로 되었어요.. 아주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시크릿동영상을 보고 내 생각이 내 현재의 삶을 만들었다는 걸 알게된거죠.. 이런 내용은 근데 나를 치유하는 생각에서도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바뀔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동안 제가 쓰던 단어 말도 바꿀려고 남들이 쓰는 말중에서 귀에 쏙 들어오는 내용은 적어두고 그 말로 바꿔쓰려고하구요.. 나에게 생기길 바라는 일들도 적어놓고요.. 근데 제가 바라는 일들이 다 이뤄질듯해요.. (주변에서 제가 금은방 차리는 꿈을 꿨대요.. 웃기죠??)
언어에도 힘이 있대요..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사람은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긍정적은 사람은 그보다 회복시간이 짧다고 하더라구요..
속는셈치고 한번 해보세요.. 뭔가 달라지는게 조금이라도 있을꺼에요..
그리고 꼭 시크릿책이 아니더라도 원글님한테 힘을 주는 책을 찾길바래요..24. 음
'18.6.21 10:27 AM (39.117.xxx.114)그러니까 원글님,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시면 될것 같아요
이 무슨 말도안되는 얘기, 뭐든지 적어놓고 간절히 원하면 된다구? 라고 코웃음 치실게 아니라 사람이 무언가 간절히 원하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그 과정을 가치있게 보자는 거지요
모든일이 다 이루어지지는 않을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아무생각도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 보다는 훨씬 더 많은걸 이룰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끌어당김 이라는것도 없지는 않아요 살아보니(저 50대 초반).
간절히 원하면 하다못해 주위도 알아봐 주고 도와줍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보세요. 시크릿이란 책에 써있는 글자 하나하나를 보고 따지지 마시고 그 책이 말하려고 하는 맥락을 보세요. 제가 보기엔 삶을 긍정적으로 보고 열심히 사는 자세가 더 중요해요25. 시크릿!
'18.6.21 2:17 PM (103.252.xxx.115)2012년 한 겨울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빌려 롯데월드에 가서 남편과 아이는 놀이기구 타러 가고 나는 휴게실에서 앉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책을 펼쳐 단숨에 읽어 버린 기억이 납니다. 저희 집 상황이 그야말로 비참한 상황으로 내몰려 있었기 때문에 단지, 절실하게 읽었던 기억, 별내용도 , 인상에 남은 줄거리도 없지만 절실한 것만은 사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버렸어요. 바라던 일들이 다 이루어져 버렸어요. 꼭 책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