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나 남친 만나기 전에 조짐 있었나요?

... 조회수 : 4,818
작성일 : 2018-06-20 16:50:04
모태솔로인 친구(제 눈엔 착하고 예쁜데)가
남자친구 생기기 전에 조짐 같은 거 있었냐고 물어보네요. 
이 글 보여줄게요.

저는 남친 생기기 전에 마인드가 좀 변했어요. 
좀 완벽주의자였는데, 아님 말고 일단 해 보지... 이런 마인드?
직업도 바뀌던 시기였고. 
남친이 제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절대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 아닌데, 남친은 뭔가 편했어요~~ 그래서 마구 돌진함 ㅎㅎ

또 한 친구는 남자에 전혀 관심 없었는데
갑자기 활동량이 늘면서 어디 막 떠나고 싶더래요
집순이 친구였는데 여행 다니다가 지금 남편 만났다고 하네요
82님들은 조짐 있었나요?
IP : 121.128.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0 4:51 PM (221.151.xxx.109)

    조짐이 없어서 지금도 싱글
    40대초예요 ㅎㅎ

  • 2.
    '18.6.20 4:57 P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

    일하면서 공부도 해야했던 가장 바쁘게 치열하게 살던 시기에 이상하게 남자복이 터졌어요. 다들 막 좋다고 들이대고 남친있다고 해도 결혼할 사람 있다고 해도 계속 연락하고 그러더라구요. 그 때 준재벌집 아들도 만나봤네요.
    누구를 만나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나에게 집중하고 있으면 더 기회가 많이 생기나봐요.
    작정하고 옷 사러 나가면 백화점을 몇 바퀴 돌아도 결국 맘에 드는걸 못 사고 오잖아요. 그냥 지나다 우연히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게 되구요.

  • 3. ....
    '18.6.20 4:58 PM (211.48.xxx.89) - 삭제된댓글

    운명인건지 좋은남자들어올시기는 다른것같아요
    전에도 남자들은 계속 들어왔지만 꼴챙이뿐이였음

  • 4. ....
    '18.6.20 4:58 PM (211.48.xxx.89)

    그리고 이건 미신이지만
    여자는 관이 들어올때 남자가 들어온다고 직업운이 좋을때 남자도 같이 들어오는듯

  • 5. .......
    '18.6.20 5:00 PM (211.200.xxx.66)

    제가 를명문대 나와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20대때까지는 공부 잘 못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기도하고, 그냥 나와 비슷한 사람 만나는게 안전하다 생각했고 그게 당연하다고 여기던 떄여서 어쩌다보니 비슷한 직종의, 다들 학벌이 저와 비슷하거나 다들 저보다 좋은 학력의 남자들만 만났는데.
    저희 남편 만날때는, 그냥 결혼생각도 전혀 없고 그랬던때기도하고 그간 만나던 남자들에게 좀 싫증과 답답함을 느끼던 것도 살짝 있읐때여서 ㅎㅎ 저희 남편, 사귀는것도 아니고, 너무 편해서 대화하고 맛집다니고 그러면서 한 6개월쯤 지나고나서야, 식당에서 저희 남편이 대학때 있었던 에피소드 이야기 하다가 저는 살면서 처음 들어본 그런 학교를 남편이 나왔구나를 알게됐는데
    아 거기 다녔군. 이런 생각만 들고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이미 너무 많은 능력과 손 재주가 있는걸 저 스스로 알고 있는 상태여서 그랬던지,,
    저 사람이 중고교 학창시절과 20대 내내 공부만 하는 젬병이였으면, 지금 저러고 살고 있지도 못하겠지 ㅎㅎ 뭐 이런 생각까지 내안에 드는걸 보고 웃음이 나왔으니까요.
    그러다 너무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어요.
    그런거보면 남편 만나기전에 저도 좀 마인드가 변했던 기간이 있었던것 같긴해요.
    좀 이제까지 만난 사람들과는 삶이 다른사람이였으면 좋겠다는 갈증이 있긴 했었던듯.

  • 6. ...
    '18.6.20 5:02 PM (119.66.xxx.5)

    저는 인간관계에 어려워하고 철벽치는 사람인데, 심리상담받으며 친구를 한번 작정하고 사겨보자고 다짐하며 만난 첫 사람이... 남친되고 남편됐어요.

  • 7. 어머 그런가요?
    '18.6.20 5:31 PM (39.7.xxx.204)

    그러고 보니 저도 일로 승승장구할때
    대쉬하는 남자 동시에 4명있었어요.

    일거리 없는 기간엔
    남자도 없었네요.

  • 8. 여자에겐 관
    '18.6.20 5:47 PM (116.121.xxx.93)

    관이 남자고 일이구요

    남자에겐 관이 일이자 자식이에요 관이라는 것은 나를 억누르는 것 내 행동을 제약하는 것 그런 의미가 있어요

    남자에게 재는 돈이자 여자에요 남자가 재운이 좋아지면 여자도 따르고 그러는 이치 참 얄궂지 않나요

  • 9. ..
    '18.6.20 6:18 PM (222.107.xxx.201)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결혼하고 싶었는데 결혼할 남자도 없고 취직도 되고 직장생활 하며 그렇게 몇년을 지내다가 결혼을 하지 말까 라는 생각이 드는 해에 남편 만나 결혼했어요.

  • 10. 저도월에
    '18.6.20 6:22 PM (124.49.xxx.61)

    정관 식신이 있었어요. 일에 비견
    다시 시에 정관 식신..27에 크게 실연하고 나서 취직좋은데하고
    28~29에 소개 많이 받았어요.그때만난남편이랑 20년사네요

  • 11. 저도월에
    '18.6.20 6:25 PM (124.49.xxx.61)

    엄마말론 옛말에 실연하면 여러 나쁜운도 그때 다 끝나고 그남자가 가져간데요..그리고 다시 좋은인연이 온단말이 있데요..

  • 12. 저도월에
    '18.6.20 6:27 PM (124.49.xxx.61)

    12운성에 상관 정관 편관 식신 정재 겁재 이런거 은근맞아요.
    정관 편관 정재 잇는게 일단좋더라고요.

  • 13. ㅠㅠ
    '18.6.20 6:28 PM (110.70.xxx.79)

    말이 어려워요.^^;;
    월에 정관식신
    시에 정관식신이 무슨말인가요?

    쉽게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용?^^;;

  • 14. 사주명식 무료로 인터넷검색
    '18.6.20 6:41 PM (211.55.xxx.13)

    해보시면 본인 출생년월일시 입력하면 나옵니다 본인의 사주명식에 정관정재상관편관편재 등 쭉 나열되요 근데 봐도 보통사람들 잘몰라요 ㅋ

  • 15. ..
    '18.6.20 6:42 PM (1.227.xxx.227)

    아뇨 조짐없었고 집안닥달에 보기싫은 선보구다니다가 그냥했어요

  • 16. ㅎㅎ
    '18.6.20 11:30 PM (49.196.xxx.166)

    그럭저럭 포기할 즈음에... 내가 원하는 남자는 최소한 이래 저래 해야해... 주문을 외우고 지낼 때 딱 만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533 황교익도 찢묻인가요? 78 꼰대들 2018/06/21 3,796
824532 진주-사천-한려해상 구간 먹거리,해볼거리,숙소 추천좀해주세요. .. 1 파랑 2018/06/21 742
824531 건조기로 말린 후 냄새 살짝 있지 않나요 12 ㅂㄴ 2018/06/21 4,129
824530 카톡에서 3 궁금이 2018/06/21 1,023
824529 잘 때만 두통이 생겨요 7 두통 2018/06/21 1,271
824528 [펌] 손가락들아! 들켰어 ㅋㅋㅋ 18 기가참 2018/06/21 2,604
824527 트윗에서 찰지게 욕먹는 표고나라 31 또릿또릿 2018/06/21 4,298
824526 오래된 세탁기를 버릴지 말지 15 .. 2018/06/21 2,803
824525 방콕 치료 마사지(therapeutic) 잘하는 곳 추천 받을 .. 8 궁금 2018/06/21 1,603
824524 잊고 있었어요(약간 19금) 25 음.. 2018/06/21 20,009
824523 머렐이라는 브랜드가 유명 브랜드인가요? 17 ? 2018/06/21 4,624
824522 건조기에 운동화 말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3 퉁탕 2018/06/21 1,990
824521 김경수 드루킹 터지기 직전 트윗(feat.찢용민) 21 ㅇㅇ 2018/06/21 4,401
824520 고딩 무상교육한뎌요 쒼나요~~~ 15 .. 2018/06/21 5,079
824519 8,90년대 서울시내 도서관학과 있던 학교 어딘가요? 14 도서관 2018/06/21 1,993
824518 영어 회화 잘하는건 취업에 별 도움 안되나요? 6 영어 2018/06/21 2,324
824517 대발이 아버지 같은 권위적인 아버지 옛날엔 흔했나요? 14 드라마 2018/06/21 1,744
824516 '남경필 따복 지운다' 이재명 인수위, 개편 시사 36 ㅇㅇ 2018/06/21 3,660
824515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9 한밤에 2018/06/21 4,337
824514 읍이의 조작질 16 하여간 2018/06/21 1,364
824513 동네의 새로운 분과 대화가 뭔가 핀트가 안맞아요~ 9 누구문제? 2018/06/21 3,233
824512 일어난지 3시간 됐어요 5 ㅇㅇ 2018/06/21 2,437
824511 "10년 전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란 주제로.. 2 간직하고 싶.. 2018/06/21 1,113
824510 첫자동차로 suv 어때요? 8 장농면허 2018/06/21 2,361
824509 제가 바보같아서 잠이 안오네요 8 ㄴㄴㄴ 2018/06/21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