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관련 민사해보신분 계실까요?

.. 조회수 : 311
작성일 : 2018-06-20 11:57:21
2차선 도로이구요
애들아빠가 운전중 저녁에 집에 들어오는길에 집 근처 슈퍼앞에서 2차로 갓길에 잠시 정차를 했습니다.
지나다니는 차는 별로없는 시간이었구요
제가 잠시 내렸다가 타고 출발하려는데 3미터정도 가는데 1차선의 차가 깜빡이도 없이 급히 2차로에 정차하려하면서 저희차 운전석쪽으로 부딪혔어요
애들아빠는 어어~~이차왜이래 하면서 멈췄는데 상대차량이 부딪혔죠
저희는 직진, 그쪽 차는 급차선변경이었구요

상대운전자가 여자분이고 애들도 타고있는데 많이 놀라신거같아서 일단 보험처리하면된다 안심시키고 저는 먼저 애들 데리고 들어왔구요..
정말 미안하다고 애들이 우유사야된다고 해서 급히 핸들꺽다가 그랬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보험사부르고 나서 애들아빠도 상대방 90프로 이상 과실이라 생각하고 블랙박스 보여주고 상대방이 인정하는 부분이니 별다른말 하지않고 왔어요

그런데 다음날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저희측 과실이 7이라는거에요
저희가 정차후 출발했기때문에 그렇다고..
보험사는 둘다 동부. 같은 보험사이구요
저희차는 외제차 상대차는 국산차에요.
외제차 수리비때문에 외제차대상 사고시에 과실비율 적정선에서 합의본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말도 안된다고 합의못한다했더니 다시전화와서 가해자로 인정하면 6대 4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우리가 가해자냐
상대방이 그자리에서 갑자기 끼어든거 인정했는데 왜 기록에 안남겼냐.
(상대방이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인데 말을 바꿨다 하더라구요.)
따졌더니 그럼 민사밖에 없다고..

저희는 그래서 과실비율 얼마가 되든 수리비2-30만원 차이지만 입 싹닦은 상대운전자가 너무 기분나쁘고 같은 보험사라는 이유로 관행적으로 그렇게 하는건 말도 안된다. 그냥 우리돈으로 수리하고 몇년이 걸리든 소송하겠다했어요.
그랬더니 어차피 못이긴다. 경찰서가서 확인해보라며 그러더니 제가 입장을 바뀌지않으니까 상대방하고 다시통화해보고 연락해주겠다하더라구요

보통 민사걸면 보험사에서 소송비용대준다던데 저희처럼 같은 보험사끼리면 어떻게 되는지..
변호사통해서 알아봐야겠지만 겪어보신분 있으면 조언듣고싶네요
IP : 211.36.xxx.1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119 인스타를 하는 이유는 결국 돈인거죠? 9 .... 2018/09/09 4,326
    854118 엘리엇은 왜 뒷북을 쳤나? 20 빌리 2018/09/09 869
    854117 빙초산청소후 김가류같은게 1 세탁기 2018/09/09 920
    854116 (음악) 한영애 - 가을시선, 바람, 푸른 칵테일의 향기 5 ㅇㅇ 2018/09/09 641
    854115 그냥 예쁘장한 거 말고.. 엄청난 미인인 분 계시나요? 15 ㅇㅇ 2018/09/09 10,472
    854114 깍뚜기 3 무우 2018/09/09 744
    854113 요즘배추한포기 열무한단 섞어 김치담아도 맛있을까요? 4 모모 2018/09/09 1,415
    854112 맛난 베이글 찾아요~ 10 베이글 2018/09/09 2,322
    854111 새로 집을 장만할때 공동명의로 계약시 2 계약 2018/09/09 1,149
    854110 판빙빙사건..중국의 인권클라스.. 11 어휴 2018/09/09 5,845
    854109 싱가폴 항공료 120, 비싼거 맞죠? 12 ㅇㅇ 2018/09/09 2,780
    854108 초등아이들 핸드폰 요금이요 2018/09/09 254
    854107 냉장고 안에서 열감이 느껴지면 고장일까요? 냉장고 2018/09/09 304
    854106 당뇨평균치는 5.3인데 임신성당뇨래요.왜 그런갈까요 1 왜그런건지 2018/09/09 1,067
    854105 미스터션샤인 재방송하네요~ 13 노을 2018/09/09 3,009
    854104 카톡에 답을 안해도 계속 보내는 사람 2 ㅣㅣ 2018/09/09 1,879
    854103 누드 치즈빼빼로를 샀는데 안이 텅 비어있어요 11 고민 2018/09/09 1,970
    854102 7월에 서울 집팔고 13 지방민 2018/09/09 3,834
    854101 스텐냄비와 실라간 어떤게 더 쓰기 좋은가요 10 냄비 2018/09/09 2,507
    854100 골프 모임,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5 ㄱㄴㄷ 2018/09/09 2,107
    854099 자동차 질문드려요 1 ㅁㅁ 2018/09/09 331
    854098 옷사이주 55이신분들.. 5 ㅇㅇㅇ 2018/09/09 2,796
    854097 여전히 밥하는거 좋은 분 계신지요. 주말부부 어렵네요. 7 .. 2018/09/09 1,900
    854096 보배드림 사건 추가글 올라올수록 가해자쪽의 바닥난 논리가 보이네.. 24 보배 2018/09/09 5,496
    854095 명작 감상하시죠 멘붕상태 털보 88 2018/09/09 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