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일범님의 하차로 가정음악은 안 듣게 되네요

속상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8-06-20 10:07:25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고
클래식에 대해 많이 알고
작곡가의 편지 코너 등등 연기도 잘 하고

마음에 쏙 드는 진행자였는데

왜 하차를 한 건지 모르겠고
이젠 가정음악 들을 일이 없겠어요.

그저그런 클래식 방송은 많으니까요ㅠㅠ
IP : 116.45.xxx.4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0 10:09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헛....저도 가끔 듣는데...아쉽네요..그 분위기 좋은데..ㅠ

  • 2. 어머나
    '18.6.20 10:10 AM (218.39.xxx.13)

    그럼 이제 누가 하나요? 그 특유의 목소리 아쉽네요

  • 3. 음악
    '18.6.20 10:10 AM (121.146.xxx.51)

    뭔 맘으로 김미숙씨를 앉혔는 지
    FM음악방송이면 몰라도
    목소리 톤이고 전혀 아니네요
    이제 안 들어요
    전 그런데 당신의 밤과음악 이어 받은 진행자는
    맘에 들어요

  • 4. masha
    '18.6.20 10:15 AM (175.209.xxx.86)

    저도 그래요. 아홉시만 되면 라디오 끄고 씨디 들어요. 김미숙씨는 연기만 하시면 좋을텐데. 클래식 음악 진행자는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5. 혀니
    '18.6.20 10:21 AM (112.152.xxx.131)

    이젠 그냥 편안한 음악듣기..세음이 가장 어울리는 음성인데. 그래도 전 적응했어요.
    30년전부터..아니 40년전부터 아침 이시간 kbs가정음악실 애청했어요. 중고등땐 방학때 열렬애청..
    그때의 분위기로 돌아간 듯 해요 ㅎㅎ
    장일범씨는 노무 가르칠려고...좀 피곤;;;;^^

  • 6. 저는
    '18.6.20 10:23 A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신은경 시절부터 가정음악 들었던 사람인데
    장일범 진행하면서부터는 안들었어요
    클래식진행을 반드시 전문가가 하라는 법 있나요
    오히려 오바하지 않아서 좋아요
    저는 이달부터 이 시간에 라디오 다시 듣기 시작했어요

  • 7. 원글
    '18.6.20 10:23 AM (116.45.xxx.45)

    제목과 음악가 알려주고 사연 읽어주는 건 누구나 하죠.
    장일범님은 그런 프로그램과는 차별 있는
    정말 전문성 있는 사람이었는데 아쉬움을 넘어 속상하네요ㅠㅠ

    얼마 전에 유학 간다는 애청자에게 유학 끝나고 돌아와서도 자긴 계속 가정음악 진행하고 있을 거라고 했는데
    무슨 사연으로 10년 넘게 진행한 프로에서 갑자기 하차를 한 건지 모르겠어요ㅠ

    밝고 쾌활하면서 넘치지않는 목소리라 기분 좋아졌었는데ㅠㅠ

  • 8. 저는
    '18.6.20 10:24 A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르치려 드는 거 듣다보면 진짜 피곤해서요

  • 9. 에휴..
    '18.6.20 10:24 AM (211.229.xxx.125)

    장일범이 너무 그리워요...
    전 그프로그램 시그널음악 듣는걸로 위안 삼아요.
    목소리 너무 상쾌하고 통통튀고 좋더구만...김미숙은 넘 쳐져요...시그널음악도 쳐지고..다 쳐져요...
    50대? 갱년기 아짐 앉혀서 뭐할려고....
    밤 12시 프로그램이면 몰라도...듣다가 자기 좋을 목소리.
    아침엔 영......힘 빠져요..

  • 10. 어쩜
    '18.6.20 10:25 AM (124.254.xxx.100)

    같은 생각이신분 많을거같아요
    전 오랜 애청자인데 이제 그시간 유투브 음악듣네요
    하루를 93.1로 시작하던 패턴이 바뀌있다능 ㅠ
    오전시간 그시간대는 활기차고 전문적 진행자가 격이 맞을텐데
    김미숙씨는 늦은시간대가 차라리 나을듯요
    클래식팬들에는 전혀 도움안되는 개편이네요

  • 11. ..
    '18.6.20 10:27 A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

    개편하면서 진행자가 바뀐것 같아요.
    이번에 진행자 많이 바뀌었어요.
    저녁 8시,10시도 진행자 바뀌고요.
    김미숙씨 오래전부터 클래식 진행해서 저는 익숙한 목소리 반갑더라구요.
    10년만에 라디오복귀했다니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않을까 싶어요.
    저도 며칠은 좀 그렇던데 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 12. 아니ㅠㅠ
    '18.6.20 10:35 AM (39.7.xxx.48)

    장일범씨 하차하신 거였어요? 저희 집 애들 아기 때부터 들어서 애들도 장일범 아저씨 팬인데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문자나 사연 보내볼 걸 그랬네요. 김미숙씨 임시진행자인 줄 알았어요.

  • 13. 일범님 좋아
    '18.6.20 10:40 AM (121.167.xxx.134)

    저도 장일범님의 통통 튀는 진행 좋았어요. 아침을 좀더 활기차게 해줬죠.
    기존의 진지하고 차분한 분위기 위주에서 전공자의 통통 튀는 진행이 더 반가웠지요.
    김미숙님의 진행은 좀 쳐지는 분위기에요.

    이마에스트리 공연에서 장일범님의 재기발랄한 진행 보니 반갑고 좋았답니다.
    진행자로 돌아오길 바라는 1인 입니다.

  • 14. ㅇㅇ
    '18.6.20 10:4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딱 장일범씨가 진행 시작할때부터 들은 사람이에요
    얼마전 파업때는... 진행을 하면서도 파업에 마음을 보탤 수 있구나.. 싶었고요... 뭔가 생활인으로서의 밥벌이의 숭고함을 느꼈달까... 파업 끝난 날의 그 목소리.. 그 벅참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장일범님 하차가 너무너무 아쉬워요..
    카이 하차할때는 내 속까지 다 시원했는데... 장일범님 같이 전문성과 대중친화력 겸비한 사람에 없죠.. 아쉬워요
    김미숙님은 며칠 안 들었지만 편안한 진행이 좋고 게스트들이 조금 더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게 좋더군요.. 근데 게스트로 나오시는 분들이 김미숙님 앞이라 그런지 긴장한 티가 역력해요.. 특히 금요일날 나오시는 의사선생님.. 그렇게 날라다니시더니 요즘은 각잡고 방송하는 느낌이에요

  • 15. 호이
    '18.6.20 10:48 AM (1.237.xxx.67)

    저도 장일범씨 하차후부터 이비에스 영어프로그램들어요.
    주파수고정이라 라디오 틀었다가 김미숙씨 음악제목 말하면서 버벅대는 거 듣고 다신 안듣게 되네요

  • 16. 에구
    '18.6.20 11:08 AM (1.230.xxx.225)

    저도 장일범씨때문에 들었는데 가정음악 이젠안녕.
    클래식음악방송같지않게 활발한분위기에 즐겁게 배우고 듣는 기분들게하는게 참 좋았어요.
    라 바야데르 음악 틀면서 게스트들이랑 막 연기하고 얼마나 웃겼는지
    조재혁씨 나와서 피아노 직접 연주해주면서 곡 분석하는 코너도 정말 좋았고요

    저희 아버지도 일뱀이 일뱀이 하면서 좋아하셨는데 좋은 프로 폭파시켜버려서 아쉽네요.

  • 17. 공감
    '18.6.20 11:09 AM (211.39.xxx.147)

    장일범씨 시간에 바뀐 새로운 진행자, 본인은 어떤지 모르지만 아침 9시에 모니터도 잘 안보이는지 자꾸 글 읽는 것도 버벅대서 아 이 분 왜 나오시나 KBS 시청자게시판에 글 올릴까 생각도 했어요.
    전문가가 없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아나운서들이 매끄럽게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아침 9시에 축 쳐져서 왜 그리 목소리 우아한 척 하는지...사바사(사람 by 사람)이고 개취이지만 곡 제목 읽어주는 것도 버벅거려 몹시 부담스럽습니다.

  • 18. 사월
    '18.6.20 11:14 AM (61.98.xxx.37)

    아.....제 맘 ㅜㅜㅜ
    저 클래식 fm 20년도 넘게 들었어요. 그 기나긴 시간동안의 여러 프로그램 중에 마침표를 찍어주신 분이죠
    넘넘 안타깝고 서운해서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김미숙씨로 진행자를 바꾸는 결정을 한 분은 장일범님의 진행을 제대로 들어보지 않으신 거라 확신해요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죠
    단순히 '전문적'이다 라고 얘기하기 보다 ...넘치는 열정으로 5일을 꽉채우는 진행, 음악에 대한 사랑, 겸손한 자세 ..저한텐 완벽 했어요.
    내한 공연온 연주자들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에서 하는 깊이있고 애정있는 질문들과 대담은,
    저처럼 전공을 원했으나 하지 못했던 ..음악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참 부럽고도 빛나는 시간이었어요. 기레기라 불리우는 기자들은 감히 하지 못하는 '핵심'을 따뜻하나 심도있게 다뤄주었어요
    편히 들을 수 있는 클래식 fm 방송 많죠..거의 다예요
    거의 유일하게 남은 '클래식 전공자''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모든 프로그램을 그처럼 할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하나 정도는 남겨두어도 좋았을텐데요
    넘나 애정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울컬하네요 ㅜ
    빨리 어디서든 다시 하시길 진심 바랍니다...

  • 19. ...
    '18.6.20 12:05 PM (125.128.xxx.156)

    장일범님 어디서든 다시 방송하시길...
    그 목소리 다정하면서도 활기차고 좋았어요
    코너 하나하나 다 좋았어요

  • 20. Deepforest
    '18.6.20 12:14 PM (61.101.xxx.49)

    동감이에요. 음악 프로그램의 차별성이 없어진 느낌.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식상한 멘트들과 대동소이하게 반복되는 음악들로 채워지는 아침이 되어버린 기분이라... 대신 이상협씨의 밤 10시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네요. 진행자와 작가가 음악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걸 새삼 느끼네요.

  • 21. ㅇㅇ
    '18.6.20 12:18 PM (14.33.xxx.93)

    김미숙씨 자꾸 버벅대서 짜증

  • 22. 그리워
    '18.6.20 12:26 PM (219.251.xxx.123)

    저도 진행자 바뀐 이후로 가정음악 안 듣고
    MyK 앱으로 이전 방송 다시 듣기 하고 있어요.
    장일범님 목소리로 매일 아침을 기분좋게 지낼 수 있었는데
    아쉽고 그립네요.

  • 23. ...
    '18.6.20 12:26 PM (39.7.xxx.48) - 삭제된댓글

    김미숙씨 진행도 좋아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발음이 불명확하시고 끝을 자꾸 흐리고 뭉개는 느낌이라 전 별로예요.
    한국의 93.1 같은 전문클래식 채널은 외국에서도 찾기 힘든데 음악 전공 진행자가 소수라도 꼭 있으면 좋겠어요. 장일범씨 꼭 돌아오시길

  • 24. ...
    '18.6.20 12:43 PM (117.111.xxx.185)

    전 이번 개편 다 넘 맘에 인들어요
    이미숙씨는 가정음악을 그야말로 가정주부들 사연이나 읽어주는
    프로그램화 해버렸어요. 그 시간에 흘러간 가요 안나오는 게 다행인 지경.
    글고 8시 실황음악 들려주던 그 분..갑자기 이름생각이 안나는데
    그분 해설이 귀에 잘 들어 왔는데 넘 아쉽구요.
    대체로 전문클래식 방송에서 아나운서들이 mc를 하면서
    하향평준화 되고 프로별 특징이 없어졌어요

  • 25. gg
    '18.6.20 1:17 PM (39.120.xxx.189)

    마음이 넘 허전해요. 가정음악없는 하루의 아침이라니...

  • 26. 201208
    '18.6.20 2:33 PM (210.19.xxx.110)

    진행자 바뀌고 며칠은 의리로 들었는데, 정말로 작곡가나 연주가 관련 내용은 1도 없더라구요. (진행자가 관련 지식이 없는데 무슨 얘기를 하겠나요..)
    그저 마냥 감성적이고 시시한 사연이나 줄창 읽어대고...


    장일범, 유정우, 조재혁.... 정말 음악을 많이 알고 사랑하는 그 명랑한 분위기 좋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453 차에 새똥 자국 잘안지워지나요? 11 리버 2018/10/29 2,340
868452 비타민 정말 신기하네요 11 신기해 2018/10/29 7,917
868451 자다가 갑자기 깨서 못자는것도 불면증인가요? 8 ㅜㅜ 2018/10/29 2,516
868450 롯지팬 쓸만하세요? 13 쓸만한가요?.. 2018/10/29 3,780
868449 이건 뭔지, 2 . 2018/10/29 533
868448 어제답글중에서어느분이추천한책알고싶어요 뻥튀기 2018/10/29 475
868447 뒷트임 코트는 추워서 안사면서, 양옆 긴 옆트임 코트를 사고 말.. 11 충동 구매 .. 2018/10/29 2,164
868446 등신 저 상등신!! 12 ... 2018/10/29 5,684
868445 자꾸 아픈 고딩 아이... 직장맘 어찌 하시나요? 12 자꾸 2018/10/29 2,157
868444 휴롬과 바이타믹스 22 송송 2018/10/29 4,788
868443 예고 입시앞둔 딸아이친구엄마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6 부자맘 2018/10/29 1,189
86844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2 ... 2018/10/29 1,398
868441 전기나 온수매트위에 좌탁 올려놓으면 안될까요? 3 ... 2018/10/29 1,629
868440 이동윤 외과 어때요? 2 잠원동 2018/10/29 966
868439 팜므파탈도 두 종류가 있다? 파수꾼 2018/10/29 848
868438 10일후 이사가요~ 4 ... 2018/10/29 1,292
868437 물결무늬 싱크대 어떤가요? 3 2018/10/29 1,013
868436 고등아이 성적표보고.. 7 ... 2018/10/29 3,518
868435 한은 11월 금리인상 예고…주택대출금리 인상 불가피 8 노란색기타 2018/10/29 2,860
868434 초등아이가 화장실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찧었는데 5 ... 2018/10/29 4,680
868433 혹시 오르자드비비 아시는 분 계세요? 오르자드 2018/10/29 500
868432 일반세탁기에 섬유유연제 넣었는데.. 2 ㅇ ㅇ 2018/10/29 3,243
868431 4호선 고장 속보 4 ... 2018/10/29 3,055
868430 인간이 왜 태어나 살고, 죽는지... 삶의 의미를 아시는 분 있.. 32 월요일 2018/10/29 7,177
868429 억지로 해서 좋은 결과 나타난거 있었나요? 4 2018/10/29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