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의 성향, 상황, 감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질 못해요

ㅇㅇ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8-06-20 09:30:10

영리하지 못하고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교과서적이고 경직된 면도 꽤 커서 그런지
상황이나 이익에 따라서 이랬다저랬다 변화하는 사람들보다는
매너있고, 거리두고, 한결같은게 편하다고 생각돼요
그런 사람 잘 찾기가 힘들지만...ㅜ

사람마다 성향을 파악하고 재빨리 대처할만큼 제 머리가
좋지 못해서 그런지, 사람들의 성향과 상황,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사람들을 알아채고 맞추는거..
마음이 달라지는것에 적응하기 넘 어렵네요.

자기들 마음대로 나쁘게 대하고 화풀이하다가도,
다시 다가오거나 친절하게 대하는것도 스트레스구요..
어떤 사람은 또 웃고 잘 대하다가도
돌변해서 인상을 쓴다거나 거리두기도 하는데 왜 저러나싶고
이유를 눈치못채겠네요.

사람을 대할때는 혼란해지고, 갈피가 안잡혀 적응이나
대처가 잘 안되는데...우물안개구리마냥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막막해요.

주도적이지 못하고 저처럼 융통성없고 부적응적인 사람..
어설프게 맞추지말고...그냥 다 포기하고 뻣뻣..하고 한결같이 지낼까요? ㅜㅜ



IP : 117.111.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y7856
    '18.6.20 10:41 AM (223.39.xxx.172)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저도 님이랑 같은 성격이라 항상 고민이예요.

  • 2. ㅇㅇㅇ
    '18.6.20 11:23 AM (117.111.xxx.194)

    세이님도 저와 같은 고민이시군요..
    저도 답답한 마음에 82에 글도 올려봤는데 부모와의 관계에
    서 감정교류나 맞춰주는 경험을 못해봐서 이렇다고 하네요..
    대인관계가 잘 안되는건.. 어떻게 나아질수 있을까요. 정말

  • 3. 부모님 탓 하지말고
    '18.6.20 11:49 AM (221.141.xxx.150)

    그런거 잘하는 사람 찾아서 친하게 지내보세요.

    꺼떡하면 부모때문이다로 답글달면 변하는거 있어요?
    아무 도움 안되고 후벼 파놓고 가버리는 사람들 댓글에 신경쓰지 마세요.

    부모때문이면 방법있나요
    부모도 못받아본걸 님에게 안준거겠어요
    모르니까 못준건데요.
    그런부모 있다 하더라도1프로에 들어가요
    희귀한 부모에요
    돈많은 부모만나는거 보다 더 어려운


    보고 배우세요.

  • 4. ㅇㅇ
    '18.6.20 12:35 PM (117.111.xxx.213)

    뜻은 좋을지 몰라도 콕콕찌르는 독설같은 지시형 조언..
    달갑지도 않고 받아들이고 싶지않네요. 보고 배우는거
    몰라서 못하는것도 아니고요. 누가 가진거없고 딸리는
    저랑 친분가지고 대화하려 하나요. 원..

  • 5. ..
    '18.6.20 6:06 PM (221.165.xxx.166)

    매너있고, 거리두고, 한결같은게 편하다고 생각돼요~

    원글님 글에 답이 있네요.^^
    남 신경쓰지 않기!! 원글님이 그런사람이면 남들도 편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392 내가 나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 10 강아지풀 2018/10/01 3,777
859391 "커피 하루 2.5∼5잔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quo.. 6 그렇다네요 2018/10/01 2,610
859390 인스타 부자 5 .. 2018/10/01 4,490
859389 미션 내맘대로 결말 7 아 슬프다 2018/10/01 1,995
859388 남편이 집에서 썩은내가 난다해서 찾아보니 39 2018/10/01 38,046
859387 부시시한 머리가 매력적일 수도 있나요? 10 머리 2018/10/01 4,036
859386 사태 편으로 썰어놓은거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ㅜㅜ 6 ... 2018/10/01 1,025
859385 동매 유진 희성중에 제가 결혼하고 싶은 캐릭터는 없군요.. 12 tree1 2018/10/01 3,972
859384 샤넬코코마드모아젤 헤어미스트 3 ㅎ어미스트 2018/10/01 1,831
859383 1월 중순에 이태리 여행 괜찮을까요? 6 50대 2018/10/01 1,620
859382 초등 고학년 아이들, 샴푸 어른이랑 같이 쓰세요?? 12 ... 2018/10/01 4,013
859381 저희 아이들에게 그릿(Grit) 이 있으면 좋겠어요. 6 00 2018/10/01 2,952
859380 쇠 8-90%의 의료기는 어떻게 버리나요 그리고 화분 1 알려주세요 2018/10/01 958
859379 이거 무슨 뜻인지 알려주세요 (영어) 2 급질 2018/10/01 1,212
859378 가을부터 겨울까지 발목에 얼음을 두룬거 같아요. 4 .. 2018/10/01 1,101
859377 서울 아파트값…중위가격 사상 첫 8억원 돌파 21 비싸다 2018/10/01 3,088
859376 비회원으로 카드 결제시 1 오후반 2018/10/01 634
859375 공부재능 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11 ... 2018/10/01 3,449
859374 생리 전에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잠, 이겨내는 방법 없을까요.. 5 2018/10/01 3,486
859373 짬내서 쓰는 감사노트. 함께 해요~~ 19 오직감사뿐 2018/10/01 1,068
859372 다른 사람 국민연금 우편물이 자꾸 날아와요 6 ㅇㅇ 2018/10/01 1,677
859371 거위털 이불 어떤가요? 5 추워여 2018/10/01 2,019
859370 남대문수입상가 지하에 옷이 비싸네요. 12 2018/10/01 5,163
859369 셔츠형원피스에 하는 허리띠 남는부분 처리를 어찌하나요? 가을 2018/10/01 635
859368 소화불량약에 인데놀이 들어가있네요 1 궁금 2018/10/0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