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변기에 빗을 빠뜨려서 막혔는데요ㅠㅠ

하아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18-06-20 08:29:00
애기 대변 본다고 해서 보고 물내리니 물이 변기밖으로 넘치길래
남편한테 전화해서 변기에 뭐 넣었냐 물으니
자기가 아침에 변기에 빗을 빠뜨렸는데(호텔 어메니티로 주는 얇은 빗이요)
그게 물 내리면서 빠져서 흘러내려가 버렸대요.
이거 뚫어뻥으로 해도 안뚫리겠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

하아 그럼 말이라도 하고 나가야지...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네요..ㅠㅠㅠ
IP : 218.237.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0 8:38 AM (49.142.xxx.181)

    그게 물 내려가는 구멍의 반대방향으로 걸려있어서 그래요.
    저희집은 선반에 달려있는 못하나가 저절로 변기로 빠지는 바람에 고생만 하고
    결국 변기 드러냈습니다.
    그 못이 물 내려가는 방향으로 내려갔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을 일단 막혔다는건
    절대 무슨짓을 해도변기를 드러내기전엔 꺼낼수도, 내려갈수도 없다는거죠.
    변기 뚫는 분 부르세요. 가격은 동네마다 천차만별일듯....
    몇년전에 전 7만원줬어요.

  • 2. ..
    '18.6.20 8:47 AM (1.243.xxx.44)

    저희도 휴지거는 막대기가 변기에 걸려서 사람 불러서,
    결국 뜯어서 뺐어요.
    구불어진 곳에 꽉 끼면 뭘 해도 안됩니다.
    일단, 세탁소 옷걸이 구부려서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할수없어요.

  • 3. .....
    '18.6.20 8:48 AM (1.227.xxx.251)

    흡입기 가지고 다니는 수리업자 있어요
    틀니, 시계 다 꺼내줘요 ㅠㅠㅠ
    빗 꺼내보시고, 실패하면 변기 재설치 하셔야해요 ㅠㅠㅠ

  • 4. ...
    '18.6.20 8:52 AM (211.36.xxx.121)

    더 고생도 마시고 돈 아끼지마시고 사람불러 뚫으세요
    사람이 무신경해도 분수가 있지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ㅜㅜ

  • 5. 저흰
    '18.6.20 8:59 AM (211.48.xxx.170)

    빗보다는 작지만 플라스틱에 치실 걸려 있는 걸 빠뜨렸는데
    인터넷에서 관통기라는 거 사서 뚫었어요.
    동네 철물점에서도 팔 거예요.

  • 6. 경험자
    '18.6.20 9:00 AM (220.79.xxx.102)

    예전에 남편이 화장실에서 고구마씻고난 물을 변기에 붓다가 대야에 남아있던 고구마1개까지 부어서... 어찌해도 안뚫려서 변기업자 불렀어요. 생각보다는 안비쌌어요.
    근데 냄새가.... 햐... 그분한테 너무 고마웠어요. 은인이에요.

  • 7. dlfjs
    '18.6.20 9:05 AM (125.177.xxx.43)

    손 넣어서 빼보고 안되면 사람불러야죠

  • 8. .....
    '18.6.20 9:05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운이 없으면 변기 S자로 휘어진 부분에 딱 걸려버리면
    변기뜯어야 빼요
    그거 내려보낸다고 자꾸 물 내리면 더 고정되버리니
    빨리 업자 불러서 흡입을 먼저 시도해야
    흡입은 7만원인가 하는데 변기뜯으면 15만원인가 했어요....

  • 9. 번쩍들어
    '18.6.20 9:07 AM (211.219.xxx.140) - 삭제된댓글

    변기주변 백시멘트가 도기에 실제로 부착된게 아니라 일종의 벽처럼 세워진거라 변기를 들어올려 끼인걸 꺼내더군요

  • 10. 크롱
    '18.6.20 9:39 AM (125.177.xxx.200)

    뜯기전에 세탁소 옷걸이 길게 펴서 고리 부분 넣고 쑤셔 보세요.
    고리에 걸려나와요.
    검색하시면 블로그에 후기 많이 나와요. 예전에 칫솔 그렇게 뺐네요.

  • 11. ....
    '18.6.20 9:44 AM (112.220.xxx.102)

    동그란게 막혔으면 대책없지만
    빗이면 꺼낼수 있지 않을까요?
    옷걸이 쭈욱 눌려서 쑤셔보세요 ;
    근데 남편이란 사람 진짜 짜증나네요
    말을 해주고 나가야 될꺼 아냐

  • 12. 이거 한달전 제 상황이랑
    '18.6.20 1:52 PM (221.141.xxx.42)

    같네요 꼬리빗 빠져서..넘 황당했는데...

    변기물을 퍼내면 빗이 앞으로 튀어나와요

    고무장갑 끼고 종이컵으로 변기물 다 퍼내요

    -이상 경험자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045 너는 내 운명에서 신다은 남편분.. 5 .. 2018/07/05 4,394
830044 깜빡하고 차 시동을 3시간이나 켜놨어요 8 치매인가 2018/07/05 3,541
830043 안쓴 연차 정산법~꼭부탁드려요 4 가고또가고 2018/07/05 667
830042 범죄물 영화를 좋아하는 심리는 뭘까요? 6 벌써 7월 2018/07/05 1,468
830041 안마시는 레드와인을 요리에 어떻게 써먹을까요? 6 레드와인 2018/07/05 1,249
830040 나폴레옹과자점 뭐 맛있어요? 1 ........ 2018/07/05 1,703
830039 페이스북 친구가 되면 서로 팔로잉이 되는 건가요? 1 23 2018/07/05 534
830038 지나가는데 얼굴 쳐다보는거 10 멀mmd 2018/07/05 3,077
830037 이재명 “경기도 공무원 승진인사, 시정현안 논술 시행” 22 민주당이명박.. 2018/07/05 2,236
830036 블로그산다는 전화,문자,카톡 신고방법 없나요 Gold 2018/07/05 817
830035 막달 임산부~맛난 에프터눈티 세트or 브런치 맛집 좀 알려주세요.. 3 눈썹이 2018/07/05 931
830034 화서역파크푸르지오는 매크로 돌리나요? 6 ㅋㅋ 2018/07/05 1,589
830033 이 커피 뭘까요 2 80년풍 2018/07/05 1,505
830032 낼 유치원 처음 상담가는데요.. 1 궁금 2018/07/05 668
830031 서비스센터에 모르는주소땜에 의처증으로 고통받고있어요 13 ㅜㅜ 2018/07/05 3,323
830030 요새 절임배추 괜찮나요? 1 김치... 2018/07/05 860
830029 한우 차돌박이를 깜박잊고 상온에 6시간 방치했어요 3 ㅜㅜ 2018/07/05 2,419
830028 대림동 분위기 요즘 이런가요? 12 ㅂㅂ 2018/07/05 3,941
830027 천안아산역도 고속버스가 생겼나요? 천안님들 5 ... 2018/07/05 1,008
830026 어제 에어로빅가서 있었던일 10 우울해..... 2018/07/05 5,020
830025 서울에 아이들데리고 갈만한 호텔 수영장 추천해주세요 6 MilkyB.. 2018/07/05 2,524
830024 숨이 잘 안쉬어져요 7 ... 2018/07/05 4,554
830023 고척 스카이돔 근처 호텔 문의 22 야구 2018/07/05 2,282
830022 연애 고수님께 질문 6 ... 2018/07/05 1,450
830021 [단독] 드루킹, 김경수가 보낸 기사도 '댓글 작업'...&qu.. 45 marco 2018/07/05 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