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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환경에 처할때 엄청 두렵고 불안했었거든요 그런데..

해결책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8-06-19 22:34:19
그럴때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이제 알게되었어요


오늘 아까 두려움에 마구 떨다나.. 할일들은 미루다가
갑자기 중고책방에 갔는데요.  거기에 성경말씀에 대한 책이 있더라구요

우연히 딱 펼쳐지는 페이지의 내용들이..
하느님이 내게 가장 좋은것. 필요한 것을 주심을 믿어라.
모든곳에 언제 어느곳에 하느님이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다..

이런문구 읽으니까 마음이 샤르륵~  가라앉더라구요
제가 힘들때마다 생각해보면 .. 뭔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저 혼자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노력하던 때였거든요
그냥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면 되는것을..
그냥 주님께서 내게 가장 좋은것을 주심을 믿으면 되는것을..  
바보같이 미약한 저 혼자의 힘으로 제 의지대로 끌고 나가려고 하니까  그렇게까지 두렵고 힘들었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 믿음이 많이 부족햇었던거죠
저 정말 우주미아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제앞에 펼쳐친 저 구절 읽고 나서는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당연히 저 책을 사왔답니다..  중고책방에서 천원에..   ^^


주님이 내게 주신 선물이겠죠...?

두렵고 무섭고 불안할때마다.. 생각해보니 내가 주님의 존재를 잊고 있었어요
내뜻대로 되지 않으면.. 누가 날 좋아해주지 않고 함부로 대하면 어쩌나.. 벼라별 생각을 하면서
주님의 존재를 까맣게 있고 있었던 거예요

언젠가 읽었던 내려놓음.   이 책이 정말정말 좋았는데.. 
갑자기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IP : 175.223.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8.6.19 11:15 PM (122.31.xxx.26)

    힘들어서 울고 싶을때는 조용히 성경책 펴봅니다.
    다는 못읽어도 여러번 넘기며 읽는데 꼭 좋은 말씀 나와서 마음에 평안을 주시더라고요.
    좋은 것을 예비해주심을 알면서도 욕심이 너무 많아 오늘도 죄를 짓습니다.
    님도 오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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