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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간병인들 가사도우미 또는 시터들 특징이...

글쎄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18-06-19 20:39:29
이렇게 남의집 일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중에
이런 말들이 있어요
어디어디 사모님네 댁에서 일했었는데
그 사모님은 내게 매번 차비와 간식값을 주셨고
그것도 모자라 옷이나 선물도 정말 자주 주셨다

라는 말이요
내용만 조금씩 바뀌고 거의 비슷합니다

제가 대학생때부터 도우미를 썼었는데요
그 당시엔 내가 작은 오피스텔에 살아 무시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한참 지나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집이 40평 살땐 80평 사는 사모님 거들먹 거리며 그 사모님은
한두시간 시간이 남아도 그냥 보내줬다며 그러질 않나
그보다 더 큰 평수 이사왔더니 자기가 전에 재벌가에서 일했었다며
그 사모님이 자기 무릎아프다니 병원비 전액이며 보약해먹으라고 50만원 주셨다고 자랑 또 자랑
시부모님 간병인도 예외가 아니고

어느정도 이유는 알것같지만 진심으로 저러는 이유 이해가 안돼요
IP : 211.36.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8.6.19 8:45 PM (211.231.xxx.126)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긴요,,,너한테도 받고 싶다, 아니면 나 이만큼 대접받는다고 자랑하고 싶은거죠
    그런거 싹 무시하시고 님 지불할거만 제때 주시면 돼요
    나두 간병인일 몇년째인데
    가끔 명절때 보호자들이 돈봉투 주고 그러는거 하나도 안받았어요
    돈 몇만원 까이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꼭 뇌물같고 빚지는거 같아서 맘이 찜찜해서 정말 싫어요

  • 2. 에효
    '18.6.19 8:47 PM (211.231.xxx.126)

    이해가 안되긴요,,,너한테도 받고 싶다, 아니면 나 이만큼 대접받는다고 자랑하고 싶은거죠
    그런거 싹 무시하시고 님 지불할거만 제때 주시면 돼요
    나두 간병인일 몇년째인데
    가끔 명절때 보호자들이 돈봉투 주고 그러는거 하나도 안받았어요
    이런거 안주셔도 잘 보살펴드리니 걱정마시라..정중하게 거절해요
    돈 몇만원 까이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꼭 뇌물같고 빚지는거 같아서 맘이 찜찜해서 정말 싫어요

  • 3. 말많은
    '18.6.19 8:47 PM (211.195.xxx.35)

    간병인 여사님들 ㅜㅜㅜㅜㅜ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다 자기자랑...

  • 4. 저도 한마디.
    '18.6.19 8:57 PM (39.7.xxx.243)

    ㅋㅋ 저는 아이들 어릴때 가사도우미를 몇번 부른적있는데...

    일단.자기 아들 무슨대학 혹은 무슨직장 다닌다고 시작하시고 .ㅋㅋ
    자기가 이런 일, 할 사람은 아니다는 뉘앙스

    열에 일고여덟는 저렇게 시작해요.ㅋㅋ

  • 5. 어쩌면
    '18.6.19 9:02 PM (211.218.xxx.116)

    그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지 왜 이리 일반화 시키는지
    하대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런거지요.
    그런말 하는 사람이면 아 그러셨어요. 인기가 많으셨네요. 하고 말면 되는거지 아들이
    무슨학교 무슨직장이라고 자랑하시는분은 내가 내 아들 그리 키우려고 이 고생 마다않고
    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럼 훌륭하게 잘 키우셨네요. 하고 말면 되는거고
    뒷담화 하는 사람이나 자기방어적자랑 하는 사람이나 뭐 다를게 있나요

  • 6. ..
    '18.6.19 9:12 PM (175.192.xxx.5) - 삭제된댓글

    그런말씀 하시는분 너무 피곤하고 불편해요. 윗님 말씀처럼 네 그러셨어요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레파토리가 끝이 없고 반복과 변주..
    사람 처음 쓸때라 저보다 나이많은분이라고 어렵게 대했는데 좀 안좋게 되더라고요. 남의 집 남편 바람 핀 이야기며 당하고 사는 여자 이야기며 별소리가 다 있어요. 육이오때 피난온 여자 뒷담화도 들었어요. ㅠㅠ
    아마 다른데가서는 우리집 이야기 변형해서 하실것같았어요.

  • 7. 기선제압
    '18.6.19 9:15 PM (221.140.xxx.157)

    기선제압 하는 거잖아요 나이많은 아짐들한텐 해봤자 눈도 깜짝 안하니 주로 젊은 새댁이나 학생에게... 저도 어릴 때 많이 겪었어요. 자기보다 어린 여자에게 고용되니까 그게 싫어서 진짜 그랬는지 여부도 검증 불가능한 일 들먹이며 기선제압하기. 자매품으로는 내가 옛날에 재벌아들 사겼다 뭐 이런거...
    전 그런 말 하시면서 추가로 웃돈 요구하거나 일찍 가려고 하는 분들 백프로 끝이 안좋더라구요. 저도 갑질 안하니까 상대도 깔끔하게 프로답게 일해주고 돈 받아가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런 분들은 바로 바꿔요.
    도우미도 맞는 사람 만날 때까지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 같아요

  • 8. 기선제압 맞아요
    '18.6.19 9:31 PM (68.129.xxx.197)

    그런것에 흔들리는 사람이면 계속 흔들고
    처음부터
    그걸 들은 척도 안 하고,
    아 저는 그렇게 해드릴 수가 없는데요.
    그럼 그 쪽에 다시 연락하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다른 분 구할게요.
    하면 게임 오버예요.

  • 9. 말많은
    '18.6.19 9:36 PM (211.195.xxx.35)

    쭈욱 당해보시면 뒷담화가 아니라 하소연으로 이해되실꺼에요, 위에 뒷담화라고 하시는 분.

  • 10. ..
    '18.6.19 9:47 PM (223.62.xxx.5)

    나 무시하지말고 잘해줘 ~이얘기잖아요 타팰옆에사는데 저도들었어요 타팰가면 할머니가 이거저거 나 밥상차려준다 간식준다 일도 두시간만 하면 보내준다 ~그러거나 말거나 냅둬요 그사람 안부르면 그만이고요 오시자마자 차한잔하고 시작하려하면 이집남편뭐해 우리아들은 뭐한다 아디나와시다 우리자식들뭐한다 아우듣기싫어서 같이앉아얘기안해요 마실거드리고 딴일해요 그럼 알른 마시고 일시작하죠 중간에 두시간쯤됐을때 간식드릴때도 옆에안있고요 간단히드리고 전 딴방에가요 편히드시라하고~

  • 11. ........
    '18.6.19 9:52 PM (125.178.xxx.83)

    우리집과 다른집 두집을 나눠서 하는데..
    60평집은 사모님.. 저한테는 언니~ 반말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존댓말 하구요
    딸이 대학들어갔을때 사모님은 노트북 사줬다고 토리**
    핸드백 사주면 좋겠다고... 뒷담화가 아니라 기막힌 일들이 많습니다

  • 12. ㅡㅡ
    '18.6.20 12:03 AM (211.104.xxx.5)

    그 지경이니 남일 하러 다닌다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치고 제대로 일하는 사람 없어요.
    드물게 정말 깔끔하게 일 잘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너무 대충하고 위생에 대한 기준도 낮아요.
    진짜 시간과 기운만 있으면 사람 안 부르고 싶어요.
    간식과 식사도 준비해 주다니 상전인가요?

  • 13. ...
    '18.6.20 2:56 AM (58.146.xxx.73)

    도우미아니라도
    어느정도 나이들면
    면접보다보면

    아니...그좋은
    그전 직장 죽기살기로다녀야될텐데 왜 면접보러다니나 싶게
    헛소리들 많이 합니다.

    난 그렇게 해주면서 사람 못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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