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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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간병인 자격증을 따보라고
베스트글에 간병인 얘기가 올라왔길래.. 작년에 제가 엄마한테 간병인 자격증을 따보라고 권유받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여쭤봅니다.
그 베스트글 답글 중에..
40대는 안하고
50대는 거의 없고
60대가 대부분이라는 글을 봤는데..
저 46살입니다.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나왔고 직장생활 했구요.
싱글이지만,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 회사 그만두고 번역일 알바처럼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일흔 넘은 저희 엄마가 어느날 저렇게 진지하게 권유하시더라구요.
저 너무 기가 차서 대꾸도 안했었는데..
휴.. 아무리 직업에 귀천 없다지만 아직 40대인, 게다가 미혼인 딸에게 환자 똥, 오줌도 치워야 하는 간병인을 해보라는 엄마가 있네요. 저 기막혀해도 되는 일이죠 이거?
보통 엄마는 아니고 어려서부터 남의 집 자식 대하듯 키운 엄마긴 합니다. 문득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다운되네요.
1. ㅏㅏㅏㅏㅏ
'18.6.19 4:13 PM (221.167.xxx.58)본인 아프면 간병해라 이말인가 보네여
2. ..
'18.6.19 4:13 PM (117.111.xxx.152)마지막에 답이 있네요
남의집 자식 대하듯 키웠다니3. 이상한건가요
'18.6.19 4:14 PM (121.151.xxx.112)전 이상한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엄마아프면 누군가 간병하고 간병인 자격증 있으면 도움도 되는데 전 40초반에 제가 따놨어요. 언니도 해놨던데
4. 저도 그 생각
'18.6.19 4:14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다른 간병인은 만만하지 않으니
딸이 간병인 자격증 있으면 편하겠네..... 이렇게 생각하셨을 듯.5. ...
'18.6.19 4:14 PM (211.177.xxx.63)간병인 자격증 있는 사람이 간병하면 간병비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6. ㅇㅇ
'18.6.19 4:15 PM (49.142.xxx.181)가족이 요양보호사 자격 따서 부모님 요양등급 받으면 본인이 간병한다 하고 국가에서 지불받는 비용이 있어요.
몇년전에도 거의 한사람당 50만원꼴이였으니까 아마 지금은 더 받겠죠..
그거 하라는거 아닌가 싶네요.7. 부모가
'18.6.19 4:15 PM (125.180.xxx.52)환자일경우 자녀들이 많이 따요
가족이라도 자격증있으면 돈나오거든요
그대신 환자는 가족이 돌보는거죠
그런예가많아서 어머니도 주변인들에게듣고 권한걸수도있어요8. ..
'18.6.19 4:17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전 저희 아버지 떄문에 간병인 자격증 있는데.. 전 따도 괜찮은것 같은데요..전 그공부하면서 뇌경색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고 저희 아버지 증세를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 가족요양하면 요양비도 좀 나오는데 돈을 떠나서 그래도 전 저희 아버지 병 증상 이해하면서 스트레스는 훨씬 덜 받게 된것만해도 그 공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9. ---
'18.6.19 4:17 PM (211.231.xxx.126)가족이 돌볼경우 아주 조금 나와요
가족 아니면 시간당 만원정도
가족이면 한달에16만원인가?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10. ...
'18.6.19 4:18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전 저희 아버지 떄문에 간병인 자격증 있는데.. 전 따도 괜찮은것 같은데요..전 그공부하면서 뇌경색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고 저희 아버지 증세를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 가족요양하면 요양비도 좀 나오는데 돈을 떠나서 그래도 전 저희 아버지 병 증상 이해하면서 스트레스는 훨씬 덜 받게 된것만해도 그 공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전 저희 부모님은 정말 애지중지 키워서 그런가.. 별로 거기에 우울함 감정은 없던데요....ㅋㅋ 저희 아버지가 권유해서 딴 자격증도 아니지만요..
11. ..
'18.6.19 4:21 PM (222.236.xxx.117)전 저희 아버지 떄문에 간병인 자격증 있는데.. 전 따도 괜찮은것 같은데요..전 그공부하면서 뇌경색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고 저희 아버지 증세를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 가족요양하면 요양비도 좀 나오는데 돈을 떠나서 그래도 전 저희 아버지 병 증상 이해하면서 스트레스는 훨씬 덜 받게 된것만해도 그 공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버지가 권유해서 딴 자격증도 아니고 전 제가 선택해서 공부해서 딴 자격증이지만요...
12. ..
'18.6.19 4:23 PM (121.158.xxx.122)부모 아프면 간병해달라는거로 느껴져요
13. 제 생각도
'18.6.19 4:24 PM (121.173.xxx.182)그걸 지금 당장하라는게 아니라 시간있으니 따놓으라는
말씀이 아닐까 아닐까요.
나중에 부모님 간병시에도 도움이 되는걸 누구에게 들으셨을지도...14. 객관적으로
'18.6.19 4:26 PM (121.133.xxx.55)들으려고 노력해 봤지만, 딸한테 간병인 자격증
따라도 엄마가 얘기할 땐 "나중에 우리 아프면
네가 간병해라." 이런 느낌으로 들려요.
남의 집 자식 키우듯 하신 부모면 좋은 뜻으로
들리진 않죠.15. ==
'18.6.19 4:26 PM (211.231.xxx.126)나도 딸 있지만
따는거 까지야 좋지만
직업으로 하는건 절대 반대합니다
특히 젊을때 간병일 한사람들
늙어서 골병든다고 해요16. 제 친구
'18.6.19 4:29 PM (222.236.xxx.145)제 친구는 전업이었는데
본인이 따면서 너도 같이 할래? 하던데요
따놓으면
어차피 부모님 편찮으실때
간병하면서 간병비 나온다구요
엄마가 어디서 들으셨나보죠
제가 친정아버지 간병할때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따고 말았지만요17. ...
'18.6.19 4:30 PM (14.38.xxx.112)일부러라도 따는 사람있어요. 그리 화날일 아니예요.
요양보호 받으실때.. 다른 사람 오는 거 불편하신 분들은 자식이 그거 따서 하면 돈도 벌고
부모님도 돌봐드릴 수 있어요.
자녀가 요양보호 자격증 있으면 자기 부모 돌보고도 돈을 받습니다.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 아프면 일부러라도 찾아뵙잖아요. 물론 더 아프실때요.
오히려 똑똑한 사람들이 따놓는거 같아요.(40대 쯤의 자녀들-부모 70대)
어머님이 더 똑똑하신듯 합니다요.18. ...
'18.6.19 4:33 PM (222.236.xxx.117)남의집 자식처럼 키웠다면 몰라도.. 그냥 평범한 환경에서 큰 분들 입장에서는 그런 자격증 뭐 따면서.. 미리 대비해놓는것도 나쁘지는 않는것 같아요..나중에 간병사 쓸떄 쓰더라두요... 솔직히 전 증세 떄문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평소에 우리 아버지랑 너무 다르게 행동하는 모습에서요... 근데 그쪽 공부하면서.. 그런 증세 한번씩 와도.. 병에 관한 증세니까 이해하니까 스트레스도 덜받게 되고 .. 솔직히60-70대 부모님 있으면 뭐 그 쪽 공부 좀 해놓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19. 제 친구
'18.6.19 4:34 PM (222.236.xxx.145)인생을 사는데 있어서요
생각한치에 따라서
좋음과 나쁨으로 갈리는때가 있어요
되도록이면 좋은쪽으로 해석해버리고 생각하면
인생사는데 덜 괴로운것 같아요
이런일도
엄마가 내 앞날을 위해서 어떤 자격증이든 따놓으면 좋지않겠나
엄마가 아는 세상에서 그게 좋은 자격증이라 생각했나보다 하면
덜 불편하잖아요?
그래도 엄마는 내편이구나 싶어서요
근데
엄마가 남의엄마도 못할말을 한것 같아
이렇게 생각하면
더 괴롭고 외롭잖아요
세상에 내편은 하나도 없나? 싶어서요
저도 본인이 가장 중요한 엄마 자식인데요
엄마를 원망하고 왜 내게 이랬나 생각할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더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내가 엄마가 아는 세상은 저게 다니까
더 넓게 보이는 내가 이해하자 그렇게 마음을 바꾸니까
원망도 사라지고
내인생도 더 즐거워지더라구요20. 소울리스
'18.6.19 4:35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전 그렇게 안 들리고요
요즘 요양보호사 따 놓으면 나이 더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추천 많이 하잖아요
저희 엄마도 그런 소리하는데요
나이 더 먹으면 일자리 잘 없거든요
원글님도 곧 오십이잖아요
요양보호사나 간호조무사 따 놓는 사람들 많아요21. ...
'18.6.19 4:38 PM (222.111.xxx.12)휴..엄마가 똑똑한건지, 극도로 이기적인건지 모르겠네요
부모 간병은 당연시 자식 몫인건가요?
어느 정도로 남의 자식 대하듯 했냐면..
전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기억이 나지 않는 갓난아기시절 우리 엄마는 과연 내 똥귀저귀를 잘 갈아줬을까?
혹시 울건말건 하루종일 방치해두지 않았을까..
내 기억이 가능한 때부터 엄마가 나한테 한걸 미뤄보면 그러고도 남았겠다 싶은 생각..22. 소울리스
'18.6.19 4:3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글고 남의 집 자식한테 4년제 대학 시키는 사람 없어요
원글님 나이 적은 나이 아니에요
까칠하시네요
그 나이에 일부러 따 놓는 사람 되게 많아요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서 갈수록 따기도 힘들어요
어머니라 칠십 대시니 주위에 며느리나 딸들이 그거 따서 오십대에도 육십대에도 설거지 하러 안다니고 요양병원에 다니는 사람 많아요23. ..
'18.6.19 4:40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그리고 꼭 부모님이 아니라도 솔직히 좀 따놓더라도 뭐 괜찮은거 아닌가요..??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윗분 처럼 요양보호사나 간호조무사 이런 자격증 따 놓으면 솔직히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써먹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24. 소울리스
'18.6.19 4:43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원글님 세상물정도 모르고 나이에 비해서 철이 없으세요
어머니 칠십대시니 밖에나가면 주위 친구분들이 그러죠
누구 며느리 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따서 좋다고요
자기 부모 꼭 간병안해도 돈 나와요25. ..
'18.6.19 4:43 PM (222.236.xxx.117)그리고 꼭 부모님이 아니라도 솔직히 좀 따놓더라도 뭐 괜찮은거 아닌가요..??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윗분 처럼 요양보호사나 간호조무사 이런 자격증 따 놓으면 솔직히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써먹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엄마가 말도 안되는걸 자격증 따라고 한것도 아니고.. 굳이 열낼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어떤 직종에 종사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년 보장되어 있는 공무원 아니고서는 나중도 생각해봐야 되는 문제잖아요..
26. ㅌㅌ
'18.6.19 4:50 PM (1.177.xxx.166)자격증은 가지고 있는게 좋죠
맘은 이해가지만 님에게는 도움이 되니 따놓는것도 좋을것 같아요27. 요양보호사자격증
'18.6.19 4:51 PM (223.39.xxx.174)40대후반에 많이따서
50대부터많이합니다
60대분들이 초짜가아니란말이죠
글구 4년제대학나온게 뭔소용입니까
취업못하고 돈을못버는데
엄마를 넘 꼬아보시네요28. 요양보호사자격증
'18.6.19 4:54 PM (223.39.xxx.174)미혼이시라니 먹고살아야하니
엄마도걱정되서하는말입니다
46미혼딸 적은나이도아닌데
님 너무 세상물정모르고
엄마맘도 모르시네요
님나이에 어디서 취업해서돈버나요
젊을때 따둠 60대에 쓸때도있는거고
미혼이시라니 더 안타깝네요...29. 전 시어머니께서. .
'18.6.19 4:58 PM (175.215.xxx.162)자꾸 따라고 그러시는데요 . .
뒷말을 흐리시면서. . 부모 아프면 같이 살고만 있어도 돈 나온다더라 이러시면서요 ㅜㅜ
그말씀은. . 아프시면 나 모셔라?
ㅎㅎ
그냥 제가 돈버는걸로 간병인 구해드리고 싶어요..
딸 2명에게는 전혀 그런 말씀 안하시는데 ㅡ.ㅡ
그리고 주변에 물어보니 그게 그리 쉽게 받을수있는것 아니라고 하던데요.
여하간 나 아프면 책임지라고 대놓고 하시는 말씀이라
거부감이 심히. . ㅜㅜ30. ..
'18.6.19 4:58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저도 기분나쁘게 들리네요.
소 닭보듯 키운 엄마가 하는 말은 전부 나쁘게 들리겠고요.
간병인이 몸만 축나고 돈은 안되는 일이라는 거 모두 아는데,
그래서 한국인은 잘 안하고 조선족들이 점령했는데 웬 간병.31. ,,
'18.6.19 4:58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일부러도 많이 따는데
무슨자격증이던 따놓으면 좋죠.
그렇게 엄마한테 꼬여서 어찌 얼굴은 보고 사세요.
울 시모는 나이 66세에 그 자격증 따서
시부 케어하고 한달에 50넘게 받던데요.32. ..
'18.6.19 5:04 PM (119.196.xxx.9)미혼이고 마흔에 번역을 알바처럼..
어머님이 못할말 하신것도 아닌데요
일단 따 놓으세요! 60되서 하시면 되잖아요33. 나라도 기분 나쁘겠구만
'18.6.19 5:08 PM (59.20.xxx.130)평소 어머니가 어떤분인가에 따라 다른거예요
남의자식 키운듯 하셨다면서요
자격증따서 나를 케어해라 이말인듯ᆢ34. ,,
'18.6.19 5:18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케어할 딸도 아닐것 같은데...
차라리 엄마가 따라고 하세요.
60넘어서도 많이들 땁니다.35. 좋은게
'18.6.19 5:39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좋은거다하고 하하호호 어디서나 접착제 역할하며 착한딸로 살았는데
그게 한순간 훅 터지더라구요.
직접에 귀천이 없다지만 상대를 봐가며 상황에 맞게 권해야죠.
댓글다는 분들은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들 읽으시는건지 궁금해요.
남같았다는 소리 들으니 원글님이 왜 기분나빠하는지 그냥 알겠구만.
맨날 노는 히키코모리자식도 아니고 못배운 조선족아줌마들
돈벌기위해 뭐라도 해야하는 처지라면 모를까 교육은 왜 받았으며
지금까지 회사다닌 경력도 있는 사람에게 저게 할 소립니까.
다음에 또 그러시면 그렇게 좋은거면 엄마가 따놓지 그러셨어요 하셔요.
그리고 남처럼 대하는 엄마 되도록 덜 만나심이.
다 이해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했던 시간보다
나를 보호하고 말도안되는 소리하는 사람들 제대로 방어하며 사는 지금이 훨씬 행복해요.36. 좋은게
'18.6.19 5:4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좋은거다하고 하하호호 어디서나 접착제 역할하며 착한딸로 살았는데
그게 한순간 훅 터지더라구요.
직접에 귀천이 없다지만 상대를 봐가며 상황에 맞게 권해야죠.
댓글다는 분들은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들 읽으시는건지 궁금해요.
남같았다는 소리 들으니 원글님이 왜 기분나빠하는지 그냥 알겠구만.
맨날 노는 히키코모리자식도 아니고 못배운 조선족아줌마들
돈벌기위해 뭐라도 해야하는 처지라면 모를까 교육은 왜 받았으며
지금까지 회사다닌 경력도 있는 사람에게 저게 할 소립니까.
다음에 또 그러시면 그렇게 좋은거면 엄마가 따놓지 그러셨어요 하셔요.
그리고 남처럼 대하는 엄마 되도록 덜 만나심이.
다 이해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했던 시간보다
나를 보호하고 말도안되는 소리하는 사람들 제대로 방어하며 사는 지금이 훨씬 행복해요.
미래를 위해 따두라는 분들은 간병 하루라도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원글님은 미혼이고 간병해야하는 배우자도 없으니 그 덕을 누가 보겠어요.37.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으면
'18.6.19 5:58 PM (1.237.xxx.156)나중에 사무실?열어 보호사 파견도 가능하지 않나요?
엄마가 어디서 들은 소리가 있어서 딸의 노후?직업까지 생각해본게 아닌가 싶네요.38. 이글보니..
'18.6.19 6:17 PM (211.36.xxx.160)시어머니가 며느리인 저에게 했던 대사가 떠오르면서 씁쓸해지네요..그리 좋은거면 본인 딸에게 얘기하시지 왜 나더러 따란건지..시부모 간병 도맡아서 하라는 얘기 아닌가요? 며느리를 진정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까?
똑같은 얘기로 얼마전에 제 친구는
시누가 올케인 친구더러 간병인 자격증 따서
시어머니 돌보고 간병인 수당 타서 시어머니 용돈드리라고 해서 맞벌이인 그 친구 열받아했어요.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해서 그리 하려다 여건이 안돼 못한다하니 시누랑 시어머니 번갈아가면서 노발대발..
완전어이없음!39. 이해돼요
'18.6.19 6:42 PM (211.231.xxx.126)원글님이 기분 나쁘실만한거는
짜디짠 급여에 밤에도 근무하는
남의 노인 똥오줌 받아내는 극한 직업..
그런걸 아니까 기분 나빠할만하고요.
좋게 생각해서
그냥 따두면 없는거 보다 낫지않나
하셨을거에요40. ...
'18.6.19 8: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가족요양 생각하고 그러신거 아닐까요.
기분 나쁜 일인가?
전 잘 모르겠네요.41. 저도
'18.6.19 9:44 PM (223.38.xxx.6)6시간 거리에 사는 시어머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라고 하더라구요
부모 돌보면서 돈도 받는다더라고ᆢ
당신딸도 자기부모 솔직히 나중에 자신없다고 하더구만.42. ...
'18.6.19 9:54 PM (61.102.xxx.59)답글보니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따라고 한 경우는 종종 있는거 같네요.
평소에 우리 엄마가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나 나에게 하는게 딱 시어머니가 맘에 안드는 며느리한테 하는거 같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웃프네요ㅎㅎ
이해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사랑받고 자라신 분들일꺼에요.43. 늑대와치타
'18.6.19 10:03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ㅡ.ㅡ 댓글 핀트가 안 맞는 것 같아요ㅜ...
이분은 엄마가 그런말하는 게 열받아서 쓰셨는데 댓글에서도 자격증따면 나쁘지 않다라고..ㅜ
애지중지 키워준 엄마가 아니어서 화나는거잖아요....
남같으면 아주머니 따님한테 권해드리세요라고 할텐데 내 엄마가 이런 말을 해서 사람 속을 긁으니 그게 문제죠.
사실 남이든 가족이든 추천할만한 라이센스는 아니죠ㅜㅜ....
본인이 원해서 한다면야 몰라도...
원글님 힘내요. 댓글보고 더 짜증날 것 같아 안타까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