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트레스 해소법

운동후의 꿀잠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8-06-19 15:33:04
제가 원래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인데,
요즘은 가족 일로 더더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살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이젠 난 못하겠다.. 하고 어느 부분은 손 떼겠다 했고요.
그러고서도 아직도 넘쳐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속이 문드러질 지경이었어요.

이러다 어느날 정말 스트레스때문에 급사하겠다는 생각마저 들어서
나도 모르겠다.. 하고 운동을 더더 가열차게 하기 시작했어요.
전 퇴근길에 운동을 하는데
종종 일이 밀리면 운동을 생략하고 그냥 집에 가기도 했거든요.
요즘은 아무리 힘들고 몸이 솜방망이 같아도 무조건 운동을 하고 퇴근합니다.
주말에도 긴 시간 운동하고 오후엔 또 수영까지 하고요.

이렇게 지냈더니만 매일 어떻게 자는지도 모르게 골아떨어지네요.
저는 원래 잠자리에 누우면 금방 잠이 드는데
요즘은 잠옷도 갈아입기 전에 그냥 마룻바닥에 쓰러져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는거예요.
잠옷이 아니라 은근 불편해서 새벽녁에 깨서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로 올라와서 더 잡니다.
남편 말로는 나보고 마루에서 자지 말라고 깨워도 못 일어나고 계속 잔다고 해요.

잠을 평소보다도 1시간 정도 더 자는거 같고 더 푹 자네요.
그랬더니 밥맛도 넘 좋아서 원래 잘 먹었는데 더더 잘 먹고 있어요.
운동을 많이 하니까 솔직히 배도 더 고픈거 맞고요.

우리집 식구들이 제가 체육인으로 재탄생 하고 있는 중이라고 놀려요.
그런데 어쨌건 이렇게 운동을 많이 하니까 쓸데없는 걱정을 덜 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로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시간을 이렇게 운동으로 맘 달래가면서 살면 되겠다 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운동중독은 절대 아닙니다.
퇴근후 운동 해봤자 그게 뭐 얼마나 되겠나요.
어쨌건 머리는 더 맑고 기분이 다운 되던 것도 많이 나아졌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퇴근길 운동 고수하면서 꿀잠 자려구요.
스트레스로 파묻힐 뻔한 내 인생, 이렇게라도 구제하면서 살아야겠어요. 
IP : 220.83.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때문에
    '18.6.19 4:12 PM (211.246.xxx.107)

    우울해서 화병도생길것같고
    원글님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878 밑에 유치원생 어린이집다니는 애 훈육 문제 물어본 고몬데요..... 10 ..... 2018/07/02 1,712
826877 울강아지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13 ㅇㅇ 2018/07/02 4,037
826876 경기도의 과도한 홍보비 막아주십시오. 6 청와대청원 2018/07/02 774
826875 빨래방을 이용 못하겠어요 7 빨래방 2018/07/02 4,224
826874 이런 비슷한 원피스 파는곳 아시는분~! 원피스좀 찾아주세요ㅜ 6 원피스 2018/07/02 2,237
826873 좀 비싸도 안전한게 좋겠죠? 2 안전이제일 2018/07/02 1,619
826872 치매 아버지의 전화 받는게.. 16 괴롭네요 2018/07/02 6,727
826871 에어컨 A/S 가스충전 하려면 모델명 알아야하나요? 2 지혜를모아 2018/07/02 646
826870 건조 안 되는 드럼세탁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6 궁금 2018/07/02 1,424
826869 경기도민님들, 항의전화나 문자하실 분.. 8 세금녹고있네.. 2018/07/02 823
826868 애견우비. 살까요? 3 ㅇㅇ 2018/07/02 1,024
826867 민주당 이러라고 찍었나... 21 marco 2018/07/02 2,392
826866 게으르고 정리정돈 못하는 남자 대학생 군대 다녀오면 12 아들 2018/07/02 2,778
826865 여행 캐리어 2개 있어도 택시 잡는데 문제 없나요 5 .. 2018/07/02 7,024
826864 에어비앤비말고 유사한 사이트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 2 ??? 2018/07/02 1,046
826863 목은 노랗고 얼굴은 검붉은 사람은 파운데이션을 어떤 색을 써야하.. 1 피부 2018/07/02 736
826862 차앤박톤업 선크림 쓰시는분 계세요? 2 음음 2018/07/02 2,081
826861 이십만원대 가방 그냥 들어야 겠지요?ㅜㅜ 8 지름 2018/07/02 3,300
826860 반포에서 전철이나 버스로 40분정도 이내거리차분한 분위기 공립 .. 5 ... 2018/07/02 1,213
826859 혹시 만들어쓰는 흰자팩 정보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 보통의여자 2018/07/02 1,157
826858 오늘 저녁 메뉴 공유해주세요 9 혀니 2018/07/02 2,155
826857 비행기 처음 타봅니다 46 유부초밥 2018/07/02 8,379
826856 배추김치 문의드려요 4 2018/07/02 938
826855 이번 정부가 실패한다면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 13 김상조 2018/07/02 1,340
826854 저도 순덕이엄마 글 사진 보고싶어요. 4 셀러브리티 2018/07/02 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