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저만보면 시아버지 욕을 하세요

ㅡㅡ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8-06-19 13:09:09
본인은 하소연 속풀이라고 하는데
듣는저는 진짜 몸서리 쳐지네요
얘기들어보면 진짜 시아버님이 어이없을 때도 많아요
그러나.
매번.계속. 얘기하니 진짜 만나기도 싫어요
다독여도보고 무반응도 해보고 동조도 해주고..여튼 다해봤네요
이거 직설적으로 나한테 얘기하지 마시라 하면 상처받겠죠?
어째야 하죠?속터져 죽겠네요
IP : 116.37.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ㄴ
    '18.6.19 1:10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그런 얘기는 아들이 들어주고 하지말라는 말도 아들이 해야되는거니까 남편 시키세요

  • 2. ㅡㅡ
    '18.6.19 1:11 PM (116.37.xxx.94)

    병원갈일이 있어 최소 한달에 두번은 봅니다으휴

  • 3. 시엄마
    '18.6.19 1:14 PM (183.98.xxx.160)

    딸이 없으신가요? 님이 편하셔서 속내 말을 하시는거 같은데. 늙으면 다 그래요. 들어만 줘도 효도네요

  • 4. ㄱㅅㄴ
    '18.6.19 1:18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그게 편해서 하는말은 아닌듯해요
    만만하니 붙잡고 이말저말 주저리주저리 하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가 딸이 둘이나 있어도 저만 붙잡고 그랬어요
    시누이 둘보다 제가 일하는 시간이 더 많았는데도 그래요
    진짜 만만해서라는 생각만 들어요
    원글님은 어쩔수없이 보셔야하면 피할수 없겠지만 남편분께 어느정도 알리고 조정하게 하세요

  • 5. ....
    '18.6.19 1:22 PM (125.176.xxx.3)

    아직 새댁이면 힘들겠지만 10년쯤 된 지인은
    시어머니에게 함께 흉을 봤대요
    그리고는 어머니한테 하도 시아버지 욕을 들으니
    정말 싫어진다고
    얼굴만 봐도 소름끼친다고 말 해버렸더니
    시어머니가 놀라서 이젠 욕을 안하신다 합디다
    요지는 시어머니 당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해야 합니다
    그 말없이 같이 흉보면 나는 나쁜 며느리가 되지만
    시어머니가 그렇게 만든거라고 강조

  • 6. ..
    '18.6.19 1:24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어머니한테 하도 시아버지 욕을 들으니
    정말 싫어진다고
    얼굴만 봐도 소름끼친다고2222

    이거 좋은방법이네요 ㅎㅎ

  • 7.
    '18.6.19 1:24 PM (122.62.xxx.152)

    결혼한지 얼마되셨는지 모르지만 정말 싫으시다면 이젠 그만하시라 던가 아니면 그 이야기는 들었었어요
    하던가 무슨 대책을 세우세요~

    저 정말 처음 신혼때 시어머니 끝도없는 시댁흉에 주변사람들 어떠어떠하단 이야기 다소곳이 들어주다
    정말 백번도 더 들으면서 살고있어요, 신기한게 시어머니는 매번 처음이야기 하시는것처럼 하세요~

    솔직히 이제 그만하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가도 제가 모질지못한 성격이라 그냥 또 들어드리는데 이젠
    딴생각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어요, 남 흉도 기력이 있으시니 하시나보다 해요~

  • 8. ㅡㅡ
    '18.6.19 1:29 PM (116.37.xxx.94)

    이게 하루이틀 쌓인게 아니라 결혼 이십년차니까 얼마나 들었는지 아시겠죠?
    세월갈수록 더더더 심해지네요
    위에 아버님 얼굴만 봐도 소름끼친다 좋네요

  • 9. 차단이답
    '18.6.19 1:29 PM (211.219.xxx.140)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수십년 아빠흉들었더니 엄마는 넌더리가 나고 아빠는 소름끼치게 싫고 그러네요
    엄마랑 새언니랑 둘이 서로 남편흉보더니 둘다 이혼

  • 10. ㅇㅇ
    '18.6.19 3:31 PM (122.42.xxx.24)

    욕을 계속듣게 되면 그사람 너무 개무시되더라구요...
    시어머니포함..시아비까지...

  • 11. --
    '18.6.19 3:56 PM (220.118.xxx.222)

    참 이상해요. 시어머니들은 왜 이케 똑같을까요.
    말대답 하면 뒤로 넘어가는 분이라 묵묵히 듣고 있지만 속으로 생각해요.
    당신 아들이 아버지와 판박이인데 당신 아들은 세상 최고인 줄 아시거든요.
    넌 무슨 복이 있어서 내 아들하고 결혼했니...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분인데 ㅜㅜ
    어머니, 애비도 아버님하고 똑 같거든요! 저도 아주 정떨어져요.
    어머님을 보면 삼십 년 후에도 희망이 없을 것 같은데 그냥 갈라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146 프로듀스 48 보시나요? 8 국민pd 2018/06/23 2,065
825145 화장품 남프랑스 현지가 나을까요 면세점이 나을까요? 2 휴가 2018/06/23 1,209
825144 비만인데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정상일수 있나요? 10 질문 2018/06/23 3,052
825143 비행기 경유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0 질문 2018/06/23 2,430
825142 대형 팟캐스터들이 연달아 자폭하는 이유는..(펌) 23 ㅇㅇ 2018/06/23 3,411
825141 분당 인테리어 잘하는집 아시는분 계실까요? 8 2018/06/23 1,609
825140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이 말장난 좀 풀이해주세요 5 .. 2018/06/23 1,765
825139 남자 상사가 사사건건 미투운동을 들먹이는데 어쩌죠 8 어휴 듣기실.. 2018/06/23 1,255
825138 외국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1 저가항공 2018/06/23 484
825137 40대 후반 양갈래 머리 글쓴이 후기예요. 57 .. 2018/06/23 15,586
825136 40대 롱헤어인분..웨이브하셨어요? 10 dd 2018/06/23 3,582
825135 내일 대전 내려갈 일이 있는데 성x당 들릴까 해요 28 누리심쿵 2018/06/23 2,491
825134 키173아들이 키 큰 사람 부러워하는 모습 15 내사랑 2018/06/23 5,684
825133 취임 전인데 예산집행이 가능한가요? 새날에 경기도 광고 붙었다는.. 5 ㅇㅇ 2018/06/23 739
825132 애들 교정하면 턱이 커지나요 7 걱정 2018/06/23 2,273
825131 딸아이가 미워서 나몰라라 하고 싶어요 20 혹독한 사춘.. 2018/06/23 6,157
825130 방탄)여기도 검색 기능에 문제가 생긴건지 5 bts 2018/06/23 736
825129 삼성의 도둑질이 용납되는 나라의 실정 8 .... 2018/06/23 573
825128 유칼립투스 키우기 어떤가요? 5 셀러브리티 2018/06/23 2,580
825127 경기도지사 임진각 취임 반대 청원입니다. 9 국민청원 2018/06/23 841
825126 곧 1만명 넘겠네요 21 공의를 위하.. 2018/06/23 2,751
825125 전업주부님들중 학원에서 영어회화 배워보신분 계시나요? 13 주부 2018/06/23 4,518
825124 애매한 위치에 설치할 지멘스 식세기 사려면 백화점이 제일 나을까.. 7 식세기 2018/06/23 992
825123 택시에서 분실물 찾을때 2 지구대 2018/06/23 638
825122 '여성 비정규직' 배제 앞장서는 기아차 정규직노조 8 샬랄라 2018/06/23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