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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지적에 관해...

지나가다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8-06-19 11:36:11
저도 가아끔 82에서 맞춤법 관련해서 글을 두어 번 썼었는데요
종종 82에 맞춤법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면
잘난척한다 그거 하나 못 넘어가냐
아니다 알아야 한다 어떻게 이것도 모르냐..답답하다
논란이 일어나네요

저는 사실 관련 업무를 하기도 하지만
띄어쓰기 실수라든지.. 여기 단골로 등장하는 '뵈요-봬요 구지-굳이' '예요-에요'  '김치를 담구다-담그다'
이런 건 그냥 넘어가야 한다고 봐요

사실 저 정도 문제는 책 자주 읽기 어려운 대부분 사람들이 알기 힘들기도 하구요
주변에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이런 정도의 문제 가지고 어법 어법 해가면서 맞춤법부심 부리거나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지적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그치만 아래와 같은 경우는 좀 더 기본적이고
일상생활에서 틀릴 경우 상대방에게 너무 큰 이미지 타격^^;; 을 주는 것 같아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이곳에서라도 가르쳐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기도 해요.

-감기가 낳았어 (나았어)
-않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해도되? 안되? (해도 돼? 안돼? -되 로 쓰면 읽었? 안읽었? 이나 마찬가지임)
-누가 ~했데 (했대. -'그런데' 의 맥락이 아니고 남의 말 전달히는 경우)
-핑계되지 마
-깨닳았어요
지워진 글이지만 '어떻하죠(어떡하죠)' 의 경우도 후자에 속하는 것 같아요.
기본적이고 틀리면 확 티가 나는...
다만 친절히 가르쳐주지 않고 글에서 부심이라고 보일 정도로 짜증이 묻어나서 불만이 일어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틀린 부분 누가 좋은 뜻으로 가르쳐 주면 좋던데요. 망신 당히지 않게 도와주는구나 싶고..
결론은 티나게 틀린 맞춤법이 아닌 '뵈요' 정도는 너무 괴로워하디 말고 넘어갑시다~
기르쳐 주려면 좋은 의도로 짜증내지 말고~ 입니다^^;

IP : 175.208.xxx.13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리자
    '18.6.19 11:41 AM (58.122.xxx.206)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공감100퍼 하구요.

  • 2. ...
    '18.6.19 11:43 AM (112.144.xxx.32)

    되 돼/ 했데 했대 이런것들도 정말 많이들 틀리는데 지적할거 없다고 봐요, 못알아 듣는거 아니면. 인터넷 기자가 틀린다면 지적해야겠죠

  • 3. ..
    '18.6.19 11:45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어떻하죠

    ==

    ㅋㅋ 근데, 이건 쓴 사람은 어떻게 읽는 거예요?

  • 4. ㅡㅡ
    '18.6.19 11:48 AM (122.35.xxx.170)

    틀린 맞춤법이 정말 거슬린다면
    차라리 원글님처럼 글을 따로 써서
    요즘 이런이런 틀린 맞춤법을 많이 본다.
    맞게 쓰려면 이렇게 써야 한다고
    Positive한 캠페인을 하는 게 현명한 거죠.

    맞춤법 틀린 사람이 지적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거고
    심지어 맞춤법 지적당하면 기분 좋을 리 없다고 확신하면서 굳이 지적하는 건 교조적이며, 무엇보다 negative 방식이에요.

  • 5. ...
    '18.6.19 11:50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동감 동감 대동감이요. 알려주려면 좀 친절하게 아니 친절까지도 아니고 건조하게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마치 맞춤법이 지식과 교양의 절대적인 척도인 양 무시하는 어조와 사족을 담아 지적하는 분들 82에 분명 있고 그런 글이 틀린 맞춤법보다 더 눈살 찌푸려져요. 그런 분들은 재능 여기에서 남 무시하는 데 낭비하지 말고 맞춤법이 중요한 분야의 일을 하시든지 취미로 수업을 들으시든지 하면 좋겠어요.

  • 6. ㅡㅡ
    '18.6.19 11:54 AM (122.35.xxx.170)

    저는 개인적으로 틀린 맞춤법이 거슬리는 정도가 0.1이라면, 틀린 맞춤법을 무턱대고 지적하는 댓글이 거슬리는 정도는 10000쯤 되요.

    왜냐하면 맞춤법을 틀리는 것에는 아무 의도가 없어요. 언어유희를 위해 일부러 틀린 것이 아닌 이상. 명백한 실수죠.

    반면 맞춤법을 무턱대고 지적하는 댓글은 의도를 가지고 쓴 거잖아요. 그 의도가 때로는 불쾌하게 느껴지고 거슬립니다.

  • 7. 그죠
    '18.6.19 11:58 AM (175.208.xxx.137)

    의도 없는 실수에는 관대하면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 같아요~

  • 8. 맞음
    '18.6.19 11:58 AM (183.98.xxx.142)

    티브만 아니면 다 넘어갈 수 있어요 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ㅡㅡ
    '18.6.19 12:02 PM (122.35.xxx.170)

    티브라면 tv말하는 건가요?
    외래어이고 내가 알아들었으니,
    비록 한글 표기법에는 어긋나는 건지 모르겠으나
    전 넘어가는 걸로ㅋㅋㅋ

  • 10. 주제는 아니지만
    '18.6.19 12:14 PM (72.80.xxx.152)

    투 머치 또는 퍼니 라고 쓰는 사람 보고 씁쓸했어요.

    둘 다 한글로 쓸 수 있는 말인데 말입니다.

  • 11. 쓸개코
    '18.6.19 12:22 PM (14.53.xxx.222)

    티브 나오면 제가 다 조마조마 ㅎㅎㅎ

  • 12. ㅜㅜㅜㅜ
    '18.6.19 12:32 PM (116.38.xxx.236)

    저는 웬만한 건 다 참아도 티브는 정말 못 참겠어요. 티비라고 읽는 글자를 왜 대체 왜 티브라고 쓸까요? 그렇게 쓰는 건 82에서밖에 못 봐요.

  • 13. 문제는
    '18.6.19 12:33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문제는 컨텐츠를 봐야하는 글에 맞춤법 운운하면 짜증난다는 거죠. 윗분께서 지적하신 대로 따로 글을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며 달이야기 하고 싶은데 손가락 이야기 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지적 당했을 때 짜증나기 때문에 지적받은 맞춤법을 수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떨어져서 학습효과도 없지요.
    따라서, 가르쳐 준 사람도 목표 달성 실패이고, 가르침을 당한 사람은 기분만 상하니 굳이 따박따박 맞춤법 지적질은 안 하면 좋겠어요.

  • 14. ㅋㅋㅋ
    '18.6.19 12:33 PM (1.250.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글 진지하게 잘읽고 있다가 마지막 한줄에 빵 터집니다 요기요======>>>>너무 괴로워하디 말고 넘어갑시다~
    저도 고쳐주시는분들 고마워요
    문자메시지나 sns댓글들 읽을때 정말 심하게 틀리는 분들보면 다르게 보이긴해요

  • 15. ㅜㅜㅜㅜ
    '18.6.19 12:34 PM (116.38.xxx.236)

    그런데 본문에서 넘어갈 수 있다고 든 예시 중 구지-굳이는 나머지 예시들(에요-예요 등)과는 차원이 달라요.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차이가 나는 표기인데 굳이 구지라고 쓴다면 그건 그냥 독서 경험 부족이죠.

  • 16. ㅇㅇ
    '18.6.19 12:50 PM (121.168.xxx.41)

    저도 구지(굳이)
    이건 넘 거슬려요
    설겆이는 덜 거슬리고요 ㅎㅎ

  • 17. ㅡㅡ
    '18.6.19 12:55 PM (122.35.xxx.170)

    설사 독서 경험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해도
    그걸 빌미로 지적하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지요.
    독서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나에게 미치는 피해라도 있나요?
    반면 너는 맞춤법 틀렸고,
    그건 독서 경험 부족하고 공부 안 했던 탓이라고 규정 짓고, 그로 인해 마치 지적해도 될 자격이라도 부여받은 것 마냥 당연한 듯, 심지어 지적해주면 고마워해야 한다는 태도로 지적하는 것이야말로 지극히 교조적이며 전체주의적 마인드라 생각하네요.

    물론 116님이 그러시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 18. 나옹
    '18.6.19 1:15 PM (112.168.xxx.69)

    원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그런 맞춤법틀린 글들 보면 너무 너무 괴롭습니다. 오타수준이 아니고 잘 모르겠으니 그냥 대충 받침 어려운거 붙이면 되겠거니 하는 경우들이죠.

    글로 소통하는 게시판인데 틀린 맞춤법들을 서로 쓰고 있으면 그게 맞는 줄 알고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나겠죠. 욕을 먹더라도 저는 틀린 건 틀렸다고 얘기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19. 나옹
    '18.6.19 1:22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그리고 122.35님 전체주의 교조주의가 뭔지 알고 하는 말인가요. 맞춤법은 언어가 어지러워져서 점점 소통이 안 되는 걸 막기 위한 기본적인 규칙인 겁니다. 기본을 지키자는데 왜 전체주의가 나옵니까. 원글 까는 건 절대 아니라면서 전체주의라니 웃기시네요. 독서경험 부족한게 흠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틀린 글 막 써도 되는 건 아니죠.

    아무나 써도 되는 게시판이라고 서로들 에티켓 안 지키고 소통이 안 될 정도의 맞춤법도 막 쓰고 그러면 게시판이 어떻겠습니까. 대체 ' 치마가 낳냐 바지가 낳냐' 이런 맞춤법도 보고 참으라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완전 안구 테러에요. 옷은 엉덩이 안보이게 입으라고 뭐라고 하시는분들이 맞춤법은 왜 그렇게 관대합니까.

  • 20. 나옹
    '18.6.19 1:24 PM (112.168.xxx.69)

    그리고 122.35님 전체주의 교조주의가 뭔지 알고 하는 말인가요. 맞춤법은 언어가 어지러워져서 점점 소통이 안 되는 걸 막기 위한 기본적인 규칙인 겁니다. 기본을 지키자는데 왜 전체주의가 나옵니까. 원글 까는 건 절대 아니라면서 전체주의라니 웃기시네요. 독서경험 부족한게 흠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틀린 글 막 써도 되는 건 아니죠.

    아무나 써도 되는 게시판이라고 서로들 에티켓 안 지키고 소통이 안 될 정도의 맞춤법도 막 쓰고 그러면 게시판이 어떻겠습니까. 대체 ' 치마가 낳냐 바지가 낳냐' 이런 맞춤법도 보고 참으라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완전 안구 테러에요. 옷은 엉덩이 안보이게 입으라고 뭐라고 하시는분들이 맞춤법은 왜 그렇게 관대하신지 모르겠네요.

  • 21. ㆍㆍ
    '18.6.19 1:25 PM (122.35.xxx.170)

    냐옹님
    우선 원글을 잘 읽어보시면 맞춤법 지적에 대해 냐옹님과 견해를 달리하고 있음을 아실거에요.
    전 원글님 입장에 동의한 것이고.
    제 댓글은 원글이 아닌 116님의 댓글에 관한 거에요. 우선 그 점을 분명히 해두고요.

  • 22. ㆍㆍ
    '18.6.19 1:31 PM (122.35.xxx.170)

    맞춤법은 결코 강제적인 규범이 아니에요.
    쉽게 말해 교통규칙과 비교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교통규칙은 어기면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받기에 국가기관이 강제하는 것인 반면, 맞춤법규정이 있는 이유는 결코 강제하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일종의 권고사항이고 틀리게 쓴다고 한들 누가 강제로 맞게 고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이를 기어코 고쳐야 한다는 건 교조주의이고 전체주의라는 거죠.
    심지어 표준어의 기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이 사람은 틀리거나 무식해서거나 표준어라는 기준에 반항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아니라고 보네요.

  • 23.
    '18.6.19 1:35 PM (203.236.xxx.205)

    전 맞춤법은 잘 알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적해주면 고치면 되지 않나요?
    맞춤법 어긋나면 좀 사람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잖아요.
    기회가 되면 수정 받는게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 24. ‥ㆍ
    '18.6.19 1:35 PM (122.35.xxx.170)

    마지막 문장을
    가져서일까요? 아니라고 보네요.로 수정합니다.

  • 25. 폴리
    '18.6.19 1:44 PM (39.7.xxx.47)

    저번에 여기선가 본 댓글인데요
    맞춤법 지적이 그냥 “너 바지 지퍼 열렸어” 같은
    의도라고. 글쓴이를 무시해서 그런게 아니라..

  • 26. 아주
    '18.6.19 1:50 PM (183.98.xxx.142)

    적확한 댓글이었군요
    너 바지 지퍼 열렸어....와~
    그 댓글분 쎈스 짱이심

  • 27. ㆍㆍㆍ
    '18.6.19 1:54 PM (122.35.xxx.170)

    폴리님 말씀 일리가 있네요.
    바지 지퍼 열렸어 정도라는 표현이요.ㅎㅎ

    허나 그 이전에 맞춤법에 대해서도 그 정도의 가벼움으로 대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생각.
    말하자면 @@@ 대신 ###라고 써야
    한국어의 발생과 규칙성에 부합한다 정도로요.
    무슨 틀리면 큰일나는 것처럼, 마치 기본이 안 된 것처럼 기어코 지적하거나 지적당하면 고마워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 28. ㅡㅡ
    '18.6.19 1:57 PM (122.35.xxx.170)

    제약된 시간에 셀폰으로 쓰다보니 저도 비문이 많네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저와 댓글 주고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이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신 원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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