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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리를 친다 의 유래가 된 동물이 뭘까요?

ㅎㅎ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8-06-19 10:44:34
고양이가 꼬리를 탁탁 치는 걸 보다가
뜬금없이 꼬리치다가 왜 안좋은 의미가 됐을까 궁금해졌어요.
어떤 동물의 꼬리가 흔들기만 해도 홀려지길래 그랬을까 싶어요.
IP : 218.155.xxx.8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19 10:45 AM (49.142.xxx.181)

    당연히 여우

  • 2. ㅎㅎ
    '18.6.19 10:48 AM (218.155.xxx.89)

    여울꺼라 추측도 했는데 여우가 그렇게 매력적인가요? 옛날엔 그랬을까요? 동물원에서 몇 번 봤어도 예쁜지 몰겠어요.
    저는 개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 3. ...
    '18.6.19 10:48 AM (119.71.xxx.61)

    고양이가 꼬리를 바닥 치는건 뭔가 불편하다는 뜻인데

  • 4. 셀러브리티
    '18.6.19 10:49 AM (220.76.xxx.127)

    여우에 한표

    암코양이도 꼬리쳐요. 남자들 다리를 꼬리고 감더라구요.
    저한테는 안그래요.

  • 5. ㅇㅇ
    '18.6.19 10:49 AM (49.142.xxx.181)

    여우 꼬리 보셨어요? 엄청 탐스러운데 여우도 개랑 비슷해서 엄청 꼬리 잘 쳐요..^^

  • 6. 여우에요
    '18.6.19 10:50 AM (112.144.xxx.32)

    여우가 실제로 얼마나 살살 애교부리며 꼬리치는지는 검색만해도 나와요

  • 7. ardor
    '18.6.19 10:51 AM (49.161.xxx.112)

    여우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것도 아닌데
    왜 여우의 꼬리 애교가 그처럼 유명할까요?

  • 8. ..
    '18.6.19 10:51 AM (223.62.xxx.198)

    딴 얘기지만 고양이 꼬리로 의사표시하는거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 꼬리만 보면 감정 상태를 알 수 있으니 ㅋㅋㅋ 사람처럼 얼굴 표정이 없는 대신 꼬리가 있나봐요~~ 저의 최애는 귀 ㅋㅋ쫑긋하게 세워진 귀가 젤 귀엽고.. 특히 똥 쌀때 힘준다고 귀까지 힘들어가는거 보면 귀여워서 쓰러져요~~ ㅋㅋㅋㅋㅋ 그 담은 자유자재 다른 인격체가 있는 것 같은 꼬리... 뭐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안이쁜 구석이 없지만 ㅋㅋㅋ 아웅 고양이는 진짜 사랑이에요♡♡♡ 지구에 고양이같은 신비로운 생명체가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세상에 요 신비로운 생명체가 번식력까지 좋아서 흔하다니... 진짜 너무 신기해요 ㅠㅠ

  • 9. ㅎㅎㅎㅎ
    '18.6.19 10:52 AM (123.212.xxx.56)

    실제로 불여우(붉은 여우)
    검색 한번 해보면 반해요.
    아주 그냥~애교가....

  • 10. ........
    '18.6.19 10:52 AM (211.192.xxx.148)

    여우는 여운데 백년이나 묵어서 요물미녀도 둔갑해서 그런거 아닐지

  • 11. 셀러브리티
    '18.6.19 10:53 AM (220.76.xxx.127)

    우리 미셸이는 저를 따라다니면서 낮잠을 자요.
    엥엥엥 하면서 졸리다고 표현도 하구요. 자기 졸린데 같이 자자고 해요.
    손잡고 자기도 하죠. 고양이 손잡고 자면 천국이에요.
    보들보들 포근하죠.

    다른 수컷은 다리사이에서 자는데 자기 편하게 자게 하라고 제 다리를 고정시키라고
    소리를 엥엥 질러요.
    고양이 말 알아듣는 제가 신기하다니까요.

  • 12. ..
    '18.6.19 10:54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단박에 개인데..
    은유의 경우,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으로는 그 말뜻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나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은 개가 기분이 좋을 때 하는 행동이죠. 특히, 누군가가 반갑거나 좋아서 하죠.
    개가 나를 보고 꼬리를 흔들면, 애가 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이해해서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요.
    꼬리를 친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그가 좋아할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죠.
    그가 말하는 행동에 웃거나 리액션을 상대 기분이 좋아지게끔 할때, 그를 의식하면서 어떤 행동을 할 때, 꼬리친다. 마치 개가 주인한테 하듯이..

  • 13. ..
    '18.6.19 10:55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단박에 개인데..
    은유의 경우,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으로는 그 말뜻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나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은 개가 기분이 좋을 때 하는 행동이죠. 특히, 누군가가 반갑거나 좋아서 하죠.
    개가 나를 보고 꼬리를 흔들면, 애가 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이해해서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요.
    꼬리를 친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그가 좋아할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죠.
    그가 말하는 행동에 웃거나 리액션을 상대 기분이 좋아지게끔 할때, 그를 의식하면서 어떤 행동을 할 때, 꼬리친다. 마치 개가 주인한테 하듯이.. 개가 밥 주면 꼬리를 치고, 주인이 집에 오면 꼬리를 치죠.

  • 14. 여우
    '18.6.19 10:56 AM (112.144.xxx.32)

    여우때문에 만들어진 말이에요.. 개나 고양이 애교는 아무것도 아님

  • 15. 여우겠죠
    '18.6.19 10:56 AM (220.124.xxx.112)

    꼬리를 친다.. 앞에 여우처럼 꼬리를 친다라고 들었던거 같아요.

  • 16. ..
    '18.6.19 10:58 A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딴 얘기만 얼마전까지 여우가 많았대요.
    쥐잡기 운동하면서 약먹은 쥐를 여우가 잡아먹고 거의 멸종하다시피 한거래요. 우린 지금 동물원에나 가야 여우를 볼수 있지만 백년전만해도 흔한게 여우였대요

  • 17. 여시
    '18.6.19 10:59 AM (223.38.xxx.94)

    오죽하면 구미호가 나왔겠어요

  • 18. ...
    '18.6.19 11:01 AM (61.98.xxx.211) - 삭제된댓글

    조금 다른 얘기지만
    인간 특히 여자를 두고 이 말을 하잖아요
    꼬리를 친다~
    사람의 꼬리뼈는 등골뼈의 가장 끝에 위치하며 천골에 이어지는 작은 뼈 3~6개을 일컫는데
    꼬리가 없는 동물(인간)의 경우 흔적기관으로 남아있지요
    이 부분은 성감을 담당하는 신경들이 많이 지나간다고 해요.
    그래서 여자가 이 꼬리뼈를 흔들며 걸을때-엉덩이를 살랑살랑-
    꼬리릴 친구--즉 유혹한다는 뜻으로 ^^

  • 19. 어므나
    '18.6.19 11:01 AM (220.126.xxx.56)

    여우 애교 한번 보고 싶네요

  • 20. ..
    '18.6.19 11:02 AM (61.98.xxx.211)

    조금 다른 얘기지만
    인간 특히 여자를 두고 이 말을 하잖아요
    꼬리를 친다~
    사람의 꼬리뼈는 등골뼈의 가장 끝에 위치하며 천골에 이어지는 작은 뼈 3~6개을 일컫는데
    꼬리가 없는 동물(인간)의 경우 흔적기관으로 남아있지요
    이 부분은 성감을 담당하는 신경들이 많이 지나간다고 해요.
    그래서 여자가 이 꼬리뼈를 흔들며 걸을때-엉덩이를 살랑살랑-
    꼬리를 친다--즉 유혹한다는 뜻으로 ^^

  • 21. 여우
    '18.6.19 11:03 AM (175.116.xxx.169)

    구글에 붉은여우 꼬리치는 동영상 보고 정말 침 줄줄 흘리고 봤네요
    나도 모르게 헤벌죽 무장해제 당하는..

    정말 애교가 장난이 아니에요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ㅎㅎ
    여우같은것 ! 도 이쁜데
    진짜 여우는 정말 대단하네요 ㅎ

  • 22.
    '18.6.19 11:09 AM (117.123.xxx.188)

    61님 댓글에 .......오~~~~~~~~~
    61님 지식에 놀랍니다

  • 23.
    '18.6.19 11:17 A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매력적인 여우가 흔했을까요? 전 아무래도 개 같은데. ㅡ.ㅡ 개가 살랑살랑 꼬리 흔들면 기분 좋아져서 따라가고 싶거든요.
    뜬금없는 글에 넘치는 댓글들로 또 배우고 갑니다.

  • 24. 여우겠죠
    '18.6.19 11:18 AM (220.124.xxx.112)

    https://www.youtube.com/watch?v=omDPaS_HaBM

    한마리 가져왔습니다.

  • 25. 여우겠죠
    '18.6.19 11:18 AM (220.124.xxx.112)

    위 링크 소리도 들어 보세요 ㅎㅎㅎ

  • 26. ㅎㅎ
    '18.6.19 11:22 A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한 마리 가져와습니다.ㅎㅎ

    https://youtu.be/DgcVv7IN06A

  • 27. 오잉
    '18.6.19 11:22 AM (223.62.xxx.133)

    여우꼬리 진짜 탐스럽네요

  • 28. ㅎㅎ
    '18.6.19 11:25 AM (218.155.xxx.89)

    혹시 여우꼬리를 목도리로 형상화 해서 탐스럽고 예쁘다고 하시는.. 건지. ㅎㅎ

  • 29. ㅎㅎ
    '18.6.19 11:28 A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아님 사낭꾼들이 여우뒷모습의 꼬리를 보고 사냠하려구 따라가는 게 시작이었을까. 막 상상해 봅니다.
    링크 여우 귀엽네요. 고양인줄. ^^

  • 30. 오잉?
    '18.6.19 11:30 AM (223.62.xxx.133)

    저말이에요?복실복실 풍성한게 이뻐서 그런건데 뭔가 기분나쁜 댓글이네요 귀여운 여우보고 기분잡치네

  • 31. ㅎㅎ
    '18.6.19 11:37 A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오잉? 님 아니예요. ^^ 기분잡치지 마세요. 제가 생각해 본거예요 여우목돌이가 유행했던 적을 생각해서. 쓰고 보니 여우목돌이는 꼬리가 아니였던 것 같아요 . 오잉님 댓글에 답변 아니였어요 ^^

  • 32. ..
    '18.6.19 12:06 PM (222.237.xxx.88)

    개나 고양이가 지금같이 애완을 넘어 반려동물이 되었으니
    이쁘다, 사랑스럽다 소리가 나오지
    6,70년대 끈으로 묶어 마당에서
    밥 먹고 남은 잔반 먹여 키우던 시절에
    사랑스럽다 소리 상상이 안돼죠.
    그런데 꼬리친다 소리는 훨씬 이전부터 있던 말이거든요.
    전설의 고향 이전 시절부터...
    그러니 당연히 여우죠.

  • 33. 여우같아요
    '18.6.19 12:21 PM (39.7.xxx.180)

    개도 너무나 이쁘지만
    귀엽게 꼬리치는 스타일이고

    사람홀리는 거는 여우같아요.
    진짜 너무 매혹적으로 생겼어요.

  • 34. ㅠㅠ
    '18.6.19 1:07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목돌이. ㅠㅠ >>>목도리

  • 35. 동물이 아니라
    '18.6.19 1:18 PM (211.224.xxx.248)

    여자사람이 교태부릴때 엉덩이를 흔드는걸 그렇게 비유적으로 애기하는걸거 같은데요. 위에분 말마따라 꼬리뼈가 엉덩이에 있으니 그냥 그렇게 표현. 유교국가라 적나라하게 표현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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