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2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7시 10분까지 누워있어요.
얼른 씻어라 학교 늦겠다 이 잔소리 하지 않으려니 애를 그림자처럼 대하게 돼요.
어제 축구 끝난 후 숙제와 공부를 분명히 해야하는데
졸립다고 그냥 자고 싶다고 소파에 널부러져있더라구요.
또 아뭇소리 안하고 제 방으로 그냥 들어와버렸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사랑의 잔소리냐, 냉정한 잔소리없음이냐,,
7시2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7시 10분까지 누워있어요.
얼른 씻어라 학교 늦겠다 이 잔소리 하지 않으려니 애를 그림자처럼 대하게 돼요.
어제 축구 끝난 후 숙제와 공부를 분명히 해야하는데
졸립다고 그냥 자고 싶다고 소파에 널부러져있더라구요.
또 아뭇소리 안하고 제 방으로 그냥 들어와버렸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사랑의 잔소리냐, 냉정한 잔소리없음이냐,,
잔소리와 무관심이 적절히 섞인
끊임없는 밀당이 필요해요.
치고 들어가기 위해선 세심한 아이 상태
관찰과 타이밍이 중요하고요.
이거 금쪽같은 내 새끼니까 하지 기운 딸려서 남에겐 못해요
저도 그래요 꾹꾹참고 못본척하다 한번씩 폭팔하죠
예전에 김자옥이 남편이 정말 밉고
혼자 일하러 나갈때 현관에서 미운 마음을 꾹 참고
사랑해 여보 하고 웃으며 나갔대요
그래서 사이가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남편한테는 그런 노력 하고 싶지도 않지만
제 아들 한테는 정말 꾹 참고 한번 아구 귀여운 내시끼 라고 해줘요
속상할때도 그런 말을 입밖으로 나오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아들도 나갈때 좋은 기운을 받을거라 믿고요
남편한테도 해봤는데
더 기분 언짢고 내가 억울한 기분이 들던데
남편을 아들같이 사랑하진 않아서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