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2년의 기적같은 일은 쉽게 안 생기겠죠
정말 히딩크 때문에 2002년 4등 한 건가요?
아니면 강한 선수들이 그 때 많았나요? 안정환이랑 박지성 같은..
아님 홈그라운드여서 잘 했던 걸까요??
아.. 월드컵 볼 맛 안나용
1. ..
'18.6.19 1:57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2002년때 대학생이었어요..그런 추억이 있다는게 감사할따름이에요
2. ..........
'18.6.19 2:03 AM (121.132.xxx.187)그 때는 우리나라가 개최국이라 최소 16강 들어야 한다고 축협이 간섭하지 않고 히딩크에게 울며 겨자먹기로 전권을 줬고 국가대표 훈련이 가능하게 각 프로구단의 양보가 있었죠.
선수 기용에 학연같은 걸로 축구협회 임원들이 입김넣고 그래서 선수 기용도 말 많을 때가 많은데 히딩크에게 전권들 주면서 실력으로만 대표선발 했고요, 보통 국가대표는 국가대표 경기 때 모여 훈련하는 정도인데 국대대표님이 마치 프로팀처럼 월드컵 전 1년을 거의 합숙 훈련하다시피 했어요. 각 케이리그 구단이 훈련을 위한 선수 차출을 월드컵을 위해 용인해 줬어요. 프로팀이 이런 양보를 해준건 국내외에 통틀어 그 때 말고 없죠.3. ...
'18.6.19 2:09 AM (184.151.xxx.227)결국 인습 때문인 거네요.. 전략을 제대로 못짜고..
축구협회는 자멸을 벌고 있네요..4. ...
'18.6.19 2:10 AM (184.151.xxx.227)잘 가라 한국 축구.. ㅜㅜ
5. ..
'18.6.19 2:11 AM (184.151.xxx.227)참 저도 2002년 당시 파릇한 대학생이었어요..
기말 준비하면서도 중간에 나와 축구 응원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제일 재밌었던 건 이탈리아전..
연장전 때 터뜨린 안정환의 골!!
야외 대형 스크린으로 보던 그 축구!!6. ...
'18.6.19 2:22 AM (211.36.xxx.169)2002는 20대 내 청춘의 한 페이지였어요.
열정적이던 추억의 시절이었네요.
월드컵도, 내 사랑도.
다신 그 시절이 못온다는걸 알기에 더 그립네요. 이젠 40대라...
20대때 그 멋있고 빛나던 긴머리 안정환이 40대의 살찐 아저씨가 되어 나타난걸 봤을때 아, 너도 나도 늙었구나....
안정환과 동갑내기라.
그때의 그 빛나던 사랑은 지금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요즘따라 자주 생각나네요.
그때 20 초반 신인이던 어리디 어린 박지성이 어느덧 주장이 되고, 또 선수 은퇴하는걸 보며 아,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가는구나....
싶더군요.7. ...
'18.6.19 2:26 AM (184.151.xxx.227)ㅎㅎ 우리 오래 살았네요..
지금도 십오년 후엔 청춘이겠죠?8. ㅌㅌ
'18.6.19 2:38 AM (42.82.xxx.229)히딩크 다시 데려와서
프로감독들 선수차출 용인해주고 일년간 훈련하고..
2002년처럼만 하면 충분히 가능하겠어요
그럼 월드컵 한번 더 개최해야 되나요?ㅋㅋㅋ9. ...
'18.6.19 2:45 AM (211.36.xxx.169)히딩크도 이제 감독 은퇴한대요.
10. 신태용
'18.6.19 6:42 AM (39.120.xxx.126)감독깜이 되나요
11. marco
'18.6.19 7:18 AM (14.37.xxx.183)2002년은 아주 특수한 상황...
우리나라 역대 선수들 다 모아서 드림팀을 만들어도
16강 진출하기 어렸습니다.
차범근 홍명보 박지성 손흥민 등등 다 모아도 어렵지요.
기대수준이 너무 높습니다.
그저 우리선수가 열심히하는 것에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신태용은 감독깜이 됩니다...12. 유튜브로
'18.6.19 8:44 AM (175.120.xxx.181)그때 경기 하이라이트 보세요
사람이 아니고 로봇처럼 합니다
죽기살기로 뛰고 수비하고 덤비더군요
11명이 모두요
지금 선수들은 맨날 쉬고 있는듯 보여요
멕시코는 하는게 다르고 한국은 몸이 무거워요13. 까칠마눌
'18.6.19 9:42 AM (223.62.xxx.133)어느나라나 국대가 클럽팀만 못해요. ㅎㅎ 제일 잘하는 선수들만 긁어모으니 제일 잘할 거 같지만 실상은 축구는 팀플레이라... 선수들간에 합이 맞아야 하거든요. 늘 같은 클럽에서 연습한 팀과 같나요.
요즘도 심심찮게 나오잖아요. 누가 국대 소집했는데 소속팀에서 보내줬니 마니... 특히 유럽리그 소속 선수들 중에 그렇죠. ㅎㅎ 꼭 축구가 아니라도요.
근데 2002 년 당시 한국팀은 월드컵 참가국중 유일하게 클럽팀 수준의 연습량을 가졌다 했어요. 그야말로 월드컵에 몰빵을 한 거죠. 당시 해외 리그 소속 선수들도 있었는데(홍명보 황선홍 박지성이 일본, 안정환이 이태리 페루자였나...) 거의 본인 소속 클럽은 포기하다시피. ^^ 못하면 이상하죠. ㅎㅎ
어제 그 아중에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반짝반짝 하드만요. ㅎㅎ 쟤들이 왜 유럽리그서 뛰나 알겠다 싶었어요. 근데 그 셋다 국대팀 소집마다 말이 나왔던 선수들. 보내 주네 마네... 소속팀에서도 비싼 돈 주고 데려와 맡긴 포지션이 있는데 자꾸 빠지면 난감하죠. 거긴 일년내내 리그전이 있는 곳이니까요.
전 뭐, 그 차이라 봅니다. ㅎㅎ
어제 기성용, 멋지지 않았나요? 예전엔 날나리 소년같더니 어느새 무게감있는 주장이 되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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