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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산해서 이익되는 인간관계만 하는 여자들 잘사나요?

ㅇㅇㅇ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18-06-18 22:52:19
주변에 한두명씩은 보이더군요
본인에게 이익을 주는사람 위주로 철저하게 친분맺는사람
그 외의 사람들은 투명인간 취급하고
목표달성후는 관계가 다시 다른목표이니 그쪽사람 찾아서 관계시작...

대학때 학점좋은 선배에게 붙어서
동기들과는 안친하고 딱 한선배 공략해서 단짝보내다가
졸업한 후엔 쌩

그 후엔 취업잘한 지인들에게 갑자기 연락시작.

그후엔 무슨 시험 준비하는지 그쪽 지인들에게 붙기.

그 후엔 시집잘간 친구들에게 갑자기 연락시작. 남자 소개해달라고. ㅎㅎ

그후엔 또 어떤 목적이 있으면 또 변하겠죠.

목표달성후엔 쌩 이고요
원래 그친구가 일방적으로 다가가고 적극적이었기에 그친구가 연락안하면 상대편에서 호감이지 않은이상 쌩 하는것 같더군요


능력이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런것도 능력이가요

근데요
소문들어보니
그냥 그렇게 산데요

전 되게 잘살줄 알았어요
갑자기 저한테도 전화오던데요
속이 너무 보여서 그냥 무덤덤하게 반응하고 쌩했어요..

오히려 주변보면
착하고 순수하고 적당히 욕심있고 작은것에 욕심버리고
인간적인 애들이
소위 시집?은 더 잘가는것 같긴 해요



저렇게 노골적으로 본인 이득 찾는 여자들
머 열심히살고 비슷한 사람들과 교류는하는것 같은데요
그네들이 원하던 몇단계 점프는 그닥인듯 해서요..


잘 살고 있나요?
저런 스타일들?

전 편하고 말통하고 같이 있음 재미있고
거기다 배울점까지 있음 고맙고
머 대부분 이렇게 관계하지 않나요?




IP : 223.62.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안다
    '18.6.18 11:05 PM (211.58.xxx.49)

    제주변에도있어요.
    간도 쓸개도 빼줄듯 하고..근데 오래못가요.
    이용가치가 없구나싶으면 바로 아는척안하고 사람을 갈아타구요.

    처음에는 좋아해요. 비위 맞춰주고 하다못해 반찬까지 해다주며 친동기처럼 지내자고 하구.
    그러나 이런사람은 은근히 적도 많이 만들구요.
    속을 들켜요.
    사람들이 다 알거든요.
    상대방의 진심을 느끼죠. 오래못가요. 인간관계가...
    잔머리 쓰고 눈치보는 사람 누구나 싫어해요.
    그리고 살다보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은 생각치도 못한사람이 많은데 이런여자들은 이익을 찾아서만 가다보니 오히려 날 도와주는숨은 조력자를 만나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똑똑하게 사는거 같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평생 잔머리만 쓰고 사는거죠

  • 2. ㅇㅇ
    '18.6.18 11:06 PM (221.154.xxx.186)

    배현진 조수빈같은인간 아닐까요

  • 3. ㅇㅇㅇ
    '18.6.18 11:10 PM (223.62.xxx.62)

    저런사람 은근 많죠?ㅎ

    또 의문인것이
    저런사람들은 호구가 딱 잘 보이나요?
    대충보면 사회생활 잘하는것 처럼 보여서요

    근데 진짜 대부분 알아채니
    오래가거나 그사람을 좋아하거나 도와주고싶진 않더군요...

    인간관계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가 맞는듯 해요
    특히 도와주고 싶을때는요

  • 4. 케바케
    '18.6.18 11:32 PM (110.70.xxx.240)

    케이스 바이 케이스요
    부질없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인간관계 중요하니 사람에 대한 기대를 많이 버리세요
    요즘 김구라씨 진짜 인간관계 구별하는 법 자주 언급되더라구요
    맞는말이긴하거든요...

  • 5. 저도
    '18.6.19 12:02 AM (124.54.xxx.150)

    요즘 많이 느껴요.. 그렇게 필요한것만 쏙쏙 뽑는것도 재주다싶으면서도 다 알고나면 그닥 정 안주게되고 나도 뻗딩기게 된달까.. 그와중에도 또 다른 사람들 잘 잡아 다른쪽으로 갈아타는것도 자유로워보이고.. 암튼 저랑은 다른 과의 사람들이라 저는 아주 친해지진않더라구요

  • 6. ...
    '18.6.19 7:58 AM (14.45.xxx.38)

    직장에서 비슷한 사람 직접 겪어봤는데요
    알맹이만 쏙빼먹을줄이야 누가 미리 알고 경계했겠어요
    같은 여자였지만 싹싹하게 눈웃음까지 치며 돌변하는데 어찌 거절이 안되더라고요
    당하고 나서 알았죠
    그덕인지 일하는 능력인정받고 요직에 가긴했는데
    (푸핫..제가 일가르쳐줄때 말귀도 제대로 못알아먹더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자기가 일의 신인것처럼 행세했나봄)
    시집을 못가더라구요
    이성교제가 몇달을 못가요
    남자들도 사귀고보니 성격알고 진절머리가 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한테서 배울거 다배우고 볼일없으니 돌아서는데 무섭더만요 그전보다 더 사나워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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