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점심시간 관련해서 조언구해요

..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8-06-18 22:47:00
남편이 남들은 은퇴할 나이에 재취업을 했어요.
아래 직원 분들이 전부 여자들이라는데 오늘은 같이 점심을 먹었다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 살짝 고민하는 것 같아서 조언 구해봅니다.
계속 같이 식사를 하게 되면 혼자 남자고 나이많은 상사니 다른 분들이 불편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식대도 가급적 남편이 다 내주는 게 보기 좋을 텐데 연봉이 적어서 그건 무리고;;
남편이 직장생활은 거의 십몇년 만이라 잘 감이 안 잡히나 봐요 저도 몇년 돼서 비슷하고요
남편 친구들은 혼자 먹으라고 했다는데 그러면 보기도 안 좋고 융화가 안 되지 않을까요?
다른 동료분들 입장에선 그렇게 해주는 게 아무래도 편할까요?


IP : 110.70.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10:4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식대는 남편분이 내지 않아도 되요.
    직원들도 원하는 바가 아닐거예요. 그게 더 부담스러워요. 걱정마세요

  • 2. ~~
    '18.6.18 10:52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요즘 직장인들 점심먹는 회사주변 식당들에서
    다 같이 먹고 각자 계산하는 거
    당연하게 여기더라고요.
    한 명 한명 카드로도 결제해주고
    현금결제도 섞어받고 그러대요.
    이건 그래도 전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 3. 111
    '18.6.18 10:58 PM (223.62.xxx.146)

    저희회사에도 나이많은 남자분 한분 계신데요
    옆부서에 계신 다른 나이많은 남자분과 친해지셔서 같이 드세요.
    밥값계산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여러모로 그게 편하신거 같아 그러려니합니다..

  • 4.
    '18.6.18 11:01 PM (211.214.xxx.192)

    요즘은 상사가 매번 밥값 계산해주는거 아랫사람들도 부담스러워해요.
    게다가 청일점 남자 상사라면 그냥 살짝 빠져주는게 서로 편하죠.

  • 5. ..
    '18.6.18 11:07 PM (110.70.xxx.163)

    그렇죠? 식대보다도 직원분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 빠져주는게 눈치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적당히 같이 먹을 만한 사람 생길 때까진 혼자 먹으라고 해야겠네요 맘은 좀 그렇지만 ㅎ

  • 6. ...
    '18.6.18 11:12 PM (175.223.xxx.170)

    아주 가끔 점심회식때나 같이 먹고 혼자 아니면 비슷한 직급과 먹어야지 팀원들 불편해서 소화 안될거에요.

  • 7. 요즘은
    '18.6.18 11:30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상사라고 점심값 내주는거 없어요.
    저희 회사는 전무님하고 먹어도
    각자 더치예요.

  • 8. ....
    '18.6.19 2:17 AM (125.186.xxx.152)

    나이든 사람은 자기 또래끼리 먹지
    아래사람이랑 같이 먹자면 싫어한대요.
    밥 사줘도 좋아할지 싫어할지 모르는데 더치는....노노
    알아서 눈치껏 빠져줘야한다고.

    울 남편도 오십부터..같이 밥 먹을 사람도 없다는 소리 종종해요
    회사에서 좀 먼 곳까지 산책겸 가서 먹어요.
    자기 또래끼리나 맘편히 먹는데
    그것도 다들 바빠지니 시간 맞추기 힘들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194 지난번 12살 연하 사귄다고 했던 아줌마입니다(후기) 86 하얀 2018/10/28 37,003
868193 필립스에어프라이어가 자꾸 멈춰요 에고 2018/10/28 857
868192 시판 우동 중 젤 맛있는 제품은 뭔가요? 10 우동 2018/10/28 3,219
868191 길에서 주웠는데 3 ㄱㄱ 2018/10/28 2,488
868190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열공하는 애들이 정말 있나요? 3 궁금 2018/10/28 2,781
868189 이재명 유명 대형로펌 화우에 변호 맡겨 8 읍읍 아웃 2018/10/28 2,065
868188 북극곰 통키에 관한 작년 기사인데.... 3 에그.. 2018/10/28 1,340
868187 "임종석 실장이 2인자냐"...DMZ 시찰에 .. 35 주제넘게 2018/10/28 4,228
868186 스포츠 롱티 괜찮은거 없을까요? 2 스포츠 2018/10/28 1,239
868185 나 이외에 모든 세상이 허구라고 느낀적 있나요? 32 ,,. 2018/10/28 7,142
868184 서울 구치소 땅 4 ㅣㅣ 2018/10/28 2,488
868183 세상이 점점 미쳐가는거 같네요 11 .. 2018/10/28 7,890
868182 스터디 어플로 만난 남자 7 2018/10/28 3,740
868181 입술이 너무 얇아요 8 ... 2018/10/28 3,346
868180 30~40년전 만해도 남자라는 거 하나로 참 살기 좋았던 것 14 같아요.. 2018/10/28 5,685
868179 지방사는 친구 7 얼마나 2018/10/28 3,507
868178 하이면..기억하시나요? 8 0 0 2018/10/28 2,013
868177 이케아 대나무도마 올리브 도마 어떤거 살까요? 9 .. 2018/10/28 3,836
868176 북한의 과학기술전당, 물놀이장, 그 밖의 이모저모 5 북맹타파 2018/10/28 948
868175 화장안하고 입술만 바르는게 이상한가요? 34 ㅡㅡ 2018/10/28 8,334
868174 10년전만 해도 뚜벅이 애엄마들 많았는데... 요즘은 다 차를 .. 29 ... 2018/10/28 20,754
868173 잔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들 7 2018/10/28 4,837
868172 댓글 썼다 지우는 거...광고인가요? 1 광고 2018/10/28 741
868171 사랑에 관한 완벽한 표정??혹은 감성 연기??..ㅎㅎㅎ 10 tree1 2018/10/28 2,105
868170 애교만점! 한국 고양이가 최고야 1 입양해요 2018/10/28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