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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남편 수행기사에게 폭언 녹취록

... 조회수 : 9,406
작성일 : 2018-06-18 21:45:00
한진그룹 일가의 폭언 녹취록이 또 나왔다. 이번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이다.

18일 머니투데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 수행기사로 1년여 동안 일한 A 씨로부터 입수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은 2014년 12월 '땅콩 회항' 사건이 일어기 전이다. 보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폭언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에도 계속됐다고.

A 씨의 업무는 조 전 부사장의 수행기사가 주된 일이었지만, 주말에는 조 전 부사장의 기사 일도 같이 했다고 한다. A 씨는 "수행기사와 자택에서 일하는 가정부 등 근무자들은 조 전 부사장의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종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그런 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폭언이 날아왔다"라고 말했다.

녹취록을 보면 조 전 사장은 남편의 점심 일정을 숨겼다는 이유로 A 씨를 거칠게 물아붙이며 "간땡이가 부었다. 당신은 하루 아침에 잘릴 수 있는 사람. 내가 월급 주는 사람”이라고 겁을 줬다.

조 전 부사장은 차에서 아이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폭언을 했다고. A 씨는 "아이들이 있건 남편이 있건 상관없이 소리를 쳤다"며 "본인 화가 나면 기분이 풀릴 때까지 소리를 질렀다"라고 했다.

A 씨는 조 전 부사장과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하던 중 특정 동요를 반복 재생해달라는 요청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자 "조 전 사장이 '그런 것 하나 못하냐. 뭐 하는 거냐. 이따위로 할 거냐. 차 세워'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A 씨는 이촌동 자택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정부에 대한 갑질과 폭언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 씨가 녹취록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선 "조 전 부사장이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다.

조 전 부사장의 녹취록에 대해 한진그룹은 "회사 밖에서 일어난 개인적인 일. 녹취록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 전 부사장은 국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와 필리핀 불법고용 혐의로 관세청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와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폭언 녹취록이 공개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다음은 조 전 부사장과 A 씨의 녹취록 전문

A 씨 : 여보세요.
조 전 부사장 : 이실직고 해요. 또 무슨 거짓말 했는지
A 씨 : 아니요. 절대 아니요. 아니요. 하늘을 우러러...
조 전 부사장 : 이번 한번만이 아니야
A 씨 : 아니요. 하늘을 우러러 진짜 식사 부분에 있어서만...
조 전 부사장 : 그거는 왜 거짓말하는데
A 씨 : 아 그런데 원장님께서 조금...
조 전 부사장 : 어쨌든 이제 간땡이가 부었어?
A 씨 : 네 시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조 전 부사장 : 뭘 시정할 건데. 시정할 거 없어. 내일부터 나오지 마요.
A 씨 : 죄송합니다. 노여움 푸세요.
조 전 부사장 : 노여움 풀어?
A 씨 : 죄송합니다
조 전 부사장 : 빨리 얘기하라구요. 또 밝혀내기 전에.
A 씨 : 아니요. 다른게 없다니까요. 진짜로요. 하늘을 우러러 정말 없다니까요. 저희 딸을 걸고도 맹세하는데요. 그거 외에는 없어요. 다른거 진짜 없어요.
조 전 부사장 : 나한테 얘기할 것 아니었잖아. 나한테 어차피 얘기할 생각 아니었잖아.
A 씨 : 식사 부분은...
조 전 부사장 : 식사 부분이던 뭐든 나한테 왜 거짓말 하냐고
A 씨 : 죄송합니다. 제가 그거를
조 전 부사장 : 정신 똑바로 차려요
A 씨 : 예예예
조 전 부사장 : 당신은 하루 아침에 잘릴 수 있는 사람이야. 내가 월급 주는 사람이야. 박 원장이 아니고.
A 씨 : 예예 그럼요
조 전 부사장 : 예예 그럼요?
A 씨 :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IP : 138.51.xxx.2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그 정도 가지고...
    '18.6.18 9:46 PM (61.106.xxx.177) - 삭제된댓글

    형수욕설 미만잡.

  • 2. 뭘 그 정도 가지고...
    '18.6.18 9:47 PM (61.106.xxx.177) - 삭제된댓글

    형수욕설 미만 잡.

  • 3. 뭘 그 정도 가지고...
    '18.6.18 9:47 PM (61.106.xxx.177)

    형수욕설 미만잡.

  • 4.
    '18.6.18 9:48 PM (49.167.xxx.131)

    놀랍지도 않아요. ㅋ

  • 5. 근데
    '18.6.18 9:49 PM (114.201.xxx.217)

    이건 사실 무슨 거짓말을 했는지 문제도 있을거 같아요
    만약 조현아가 고용한 기사가 스파이처럼 거짓말하고 그러면 저럴진 하죠.

  • 6. 근데
    '18.6.18 9:49 PM (114.201.xxx.217)

    저럴진 ㅡ 저럴만

  • 7. ...
    '18.6.18 9:50 PM (138.51.xxx.234)

    거짓말이 아니라 남편 수행기사 붙여서 감시하고
    모든 일정 보고하게하고 그랫던거죠 점심 일정
    누락했다고 저렇게 난리를 친겁니다

  • 8. 아이고
    '18.6.18 9:52 PM (221.162.xxx.22)

    정말 슬퍼요 ㅠ.ㅠ

  • 9. ..
    '18.6.18 9:58 PM (223.33.xxx.128)

    ㅂㅎ찢도 안나오는데요 뭘
    ㅆㅂㄴ ㅆㅂㄴ 속사포 랩도 없는데요

  • 10. ???
    '18.6.18 9:59 PM (222.118.xxx.71)

    이혼했나요?

  • 11. ..
    '18.6.18 10:09 PM (117.111.xxx.247)

    이재명이랑 조년이랑 맞짱 한 번 떠 보길 강추

  • 12. 이재명도
    '18.6.18 10:18 PM (175.123.xxx.211)

    인터뷰때 대변인한테 하는 것 보니 인성 글러 먹었던데요
    그전에 공무원한테 윽박지르는 것봐도 그렇고

  • 13. london
    '18.6.18 10:23 PM (110.15.xxx.179)

    의부증.

  • 14. 들어보니
    '18.6.18 10:28 PM (124.50.xxx.94)

    근데 이게저렇게 써놓으니 대화같지만 들어보면 완전 악에 악을 쓰고 드럽게 악다구니를 해서 무슨 고함 소리 꽥꽥만 들려요

  • 15. ..
    '18.6.18 10:31 PM (1.243.xxx.44)

    남자가 바람 피웠나보네요.
    기사가 보고 못하고 버벅거리는거 보니.

  • 16. 기사분
    '18.6.18 10:40 PM (221.167.xxx.58)

    진짜 얼마나 힘들엇것노

  • 17. 그러니
    '18.6.18 10:42 PM (131.104.xxx.10)

    남편이 이혼소송 걸겠죠. 보아하니 기사 통해서 남편 감시한것 같네요.

  • 18. ...
    '18.6.18 10:53 PM (223.131.xxx.192)

    아까 티비에서 나오길래 들었는데 한진 파견직원으로 뽑아놓고 남편수행기사로 쓰면서 내가 월급주는거고...쩝
    들어보니 남편 바람피는거 같고 감시 붙여서 보고하라 하고 남편은 또 눈치채고 입다물라 하고???

  • 19. 티비에서 들었는데
    '18.6.18 11:11 PM (175.213.xxx.182)

    목소리하며 소리 지르는 톤이 지 엄마와 똑같아 깜놀 !

  • 20. 이재명
    '18.6.18 11:24 PM (180.224.xxx.155)

    이재명의 보확찢이후론 왠만한 욕설. 고함엔 놀라지도 않아요

  • 21. 남편 바람은 무서우면서
    '18.6.18 11:31 PM (175.117.xxx.164)

    남편에 애들까지 있는데 소리 지르는 건 또 뭐래요;;;;

    미친 게 툭하면 세우라고 난리군요..

  • 22. 내용을 보아하니
    '18.6.19 12:18 AM (182.209.xxx.142)

    기사 시켜서 남편 바람 피우나 감시했나보네요.
    남의 가정사 내알바 아니지만 참 가지가지

  • 23. 남편
    '18.6.19 1:07 AM (119.70.xxx.59)

    소문은 좀 났었죠. 기사붙여 일정감시 보고하도록 했는데 숨기다 걸렸나보네요.

  • 24. 남자들꺼져1
    '18.6.19 1:32 A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남편 이혼하겠다고 난리인 이유 알만 함...
    땅콩 회항 때 찌라시 좀 돌았는데 거기 남편이 바람폈고 승무원이 땅콩 쌍둥이 아들보다 19개월 후에 낳았다 이거 안 땅콩이 화풀이했다 이런 내용이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남편이 아니고 땅콩 아빠 첩 사생아 얘기였나 봄... 목동 어디 팰리스?에 산다는 목동댁과 그 아들 찌라시 내용으로 미루어ㅋㅋㅋ 찌라시 돌면 반만 믿으라더니 진짜 반만 맞고 반 틀리고 하나 봐요.
    회항 전부터 이미 남편이 헤어지자고 이혼 요구해서 땅콩이 무쟈게 열 받았을 때라 수행기사 붙이고 일거수 일투족 감시시킨 거... 딴 데서 보니 성질 못 이겨 남편 얼굴에 상처 내고 난리도 아니었다는데 이혼 요구로 열 내다 회항 때 엄한 승무원에게 화풀이 했던 거~

  • 25. 위엣분
    '18.6.19 11:40 AM (220.118.xxx.92)

    그때 찌라시도 땅콩 남편이 아니라 그 아부지 첩 얘기였어요...
    딸래미가 애 낳은지 얼마 안됐는데 이복 동생이 자기 아이뻘이니 기가 차고 코가 차서 히스테리 상태였다고...

  • 26. 남자들꺼져1
    '18.6.19 1:46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남편 찌라시도 있었어요~ 회항 난리난 직후에 남편이 승무원이랑 아이 있고 땅콩 애랑 19개월 후다 이렇게요 사람들이 저러니 승무원에 열폭해서 난리쳤다고 끌끌 찼어요.
    구체적인 첩 얘긴 나중에 돌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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