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언니 아래로 남동생이 있어요
나이들 먹을민큼 먹었는데 언니란 사람이 미성숙하고 남이야 어떻든 말든 자기 감정대로 퍼부어서 불필요한 감정싸움만 일어나요.
남동생이란 작자도 그 나이 먹도록 안정적인 직장도 제대로 없는 것 같고 (당췌 지가 뭘 하는지 말을 안해요) 그나마 싱글이라 노모 모시는 것에 고마워하고 있긴 해요
엄마 일로 형제간 카톡으로 논의를 하던 와중에 언니가 지 감정대로 쓸데없는 말(논제와는 상관없는 한심한 남동생을 비난하는)을 해서 둘이 격하게 싸웠어요. 그래서 정작 엄마한테 필요한 일은 무마가 되어버리고 엄마는 형제간 싸움에 속 상해하고..
문제는 언니란 작자가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었으면 엄마 귀에 들어가지 읺게 둘이서 싸우든지 했어야하는데 남들보다 지 감정 퍼 붓는게 중요해요. 남동생은 하는 짓이 못 미덥긴 히지만 그래도 최대한 엄마를 의식하긴 하거든요. 언니는 지가 한 행동을 자기합리화하고 제가 뭐라고 하면 ㅈㄹㅈㄹ을 합니다. 우기는 걸 보면 생산적인 결과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지 분풀이예요.
중간에서 저는 그 누구 편도 들고 싶지 않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 하고 싶지 읺아요. 그냥 제 도리만 하려는데 형제들 다 뿔뿔이 찢어져서 살아야 할까요. 어휴 왜들 저리 철이 안 들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 싸움에 등 터지겠어요
불효녀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18-06-18 18:41:32
IP : 211.46.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6.18 6:53 PM (125.177.xxx.43)나이들수록 틀어져서 흩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냅두시고 님 위해 사세요2. 그런 언니는
'18.6.18 6:55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차라리 싸워서 안오는게 나아요.
화해 시키려는 노력하지마시구요.
남동생도 생각이 있겠죠. 한심해하니 말하기가 싫을뿐.
원굴님은 그냥 혼자 할수 있는것만 하세요.
일을 만들수록 화병생겨요.3. ᆢ
'18.6.18 8:30 PM (121.167.xxx.212)예전에 최성각이라는 작가가 쓴 50이라는 책 이 있어요
50세 되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쓴 글인데 다른건 다 생각 안나고 50세 지나면 대부분 집안이 콩가루집안이 된다
형제간에 다툼이 일어나고 왕래 끊기고 그래도 슬퍼 하지 말자 이런 내용인데 우애깊게 지내는 집안도 많지만 형제간 다툼이 있는집이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3745 | 핫쵸코 2 | 겨울아이 | 2018/11/14 | 862 |
873744 | 신축아파트 전세 놓으려고 합니다. 6 | .. | 2018/11/14 | 2,254 |
873743 | 상류층이라면 어느 정도를 말하나요?? 16 | tree1 | 2018/11/14 | 6,298 |
873742 | "아베 측근 日정보당국 수장, 몽골서 北고위관리 또 극.. | ..... | 2018/11/14 | 761 |
873741 | 빨래건조대 끝판왕은 뭔가요? 15 | 베베 | 2018/11/14 | 4,796 |
873740 | 유기 고양이 3 | ... | 2018/11/14 | 988 |
873739 | 112 에 주거침입을 신고했는데, 조언이 간절해서요.. 아랫글올.. 1 | 은행낭구 | 2018/11/14 | 1,574 |
873738 | 경기도 외곽사는데, 왜 학원때문에 이사가는지 이해되네요. 17 | ... | 2018/11/14 | 3,965 |
873737 | 민족 우월론에 거부감 느끼면 매국노라고 보십니까? 3 | Mosukr.. | 2018/11/14 | 635 |
873736 | 어떻게 감당하세요. 2 | 중력 | 2018/11/14 | 984 |
873735 | 나른한 오후 같이 웃어요 ㅎㅎ 2 | 헤라 | 2018/11/14 | 1,518 |
873734 | 혹시 전기고등학교 나이스에서 원서접수하시니분 있을까요? 2 | arb | 2018/11/14 | 664 |
873733 | 비밀리 수송한 제주감귤 북괴 특권층과 군부에 빼돌려 28 | 정권유지활용.. | 2018/11/14 | 3,333 |
873732 | 미대 디자인학과 입학이나 전망? 1 | 고1여학생 | 2018/11/14 | 1,379 |
873731 | 군포에 당정역 근처 아이 살기 괜찮나요? 4 | ㅇㅇ | 2018/11/14 | 1,156 |
873730 | 전 연애 어떠셨나요? 2 | 아우터사자 .. | 2018/11/14 | 1,014 |
873729 | 확실히 샴푸에 따라 모발상태가 달라지네요. 신기해요 7 | ... | 2018/11/14 | 5,892 |
873728 | 자소서 쓰기 조언 바랍니다 2 | 경단녀 | 2018/11/14 | 1,015 |
873727 | 강호동 귀엽지 않나요?? 27 | ..... | 2018/11/14 | 2,989 |
873726 | 김형준 대단하네요. 건물주네요. @.@ 7 | SS501 | 2018/11/14 | 5,933 |
873725 | 유안타 증권 CMA 계좌 3 | 예탁금이용료.. | 2018/11/14 | 1,895 |
873724 | 일본 문화의 저변엔 도대체 5 | ㅇㅇ | 2018/11/14 | 1,085 |
873723 | 퀸, 존 디콘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11 | ..... | 2018/11/14 | 2,759 |
873722 | iptv 약정 끝날때 해지하겠다고 하면 3 | ㅇ | 2018/11/14 | 1,227 |
873721 | 연근조림할 때 연근을 식초물에 담궈놓는 이유가 뭔가요? 4 | 연근 | 2018/11/14 | 1,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