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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들어가니 오히려 돈이 덜 들어가네요.

학부모 조회수 : 6,096
작성일 : 2018-06-18 16:55:00

고등학교 때

사교육비는 보통 한달에 이백, 

고 3때 방학 특강 있고 과외 좀 더 시키고 할 땐 삼백 정도 들었고

독서실비에

경기도라 석식이 없어져서 저녁 사먹는 거까지 포함하면 진짜 엄청 깨졌는데

지금은 학교는 통학하고

용돈은 주말에 알바해서 지가 보태 쓰고.

소득분위에 걸려 국가장학금은 못 받지만 (이거 받을 수 있는 방법 없나요??)

1년에 900만원이고.

대학 들어가니 오히려 돈이 덜 드네요.

카드값이 쑥 적게 나와서 깜짝 놀랐던 2월이 생각나네요.

 

 

IP : 112.161.xxx.1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8.6.18 4:56 PM (125.177.xxx.152)

    제가 쓴글인줄...
    100%동일합니다.

  • 2. ^^
    '18.6.18 4:57 PM (121.143.xxx.117)

    맞아요.
    가정 경제가 안정기로 들어섰어요.
    막판 과외비땜에 정말 비상시국을 지나왔거든요.

  • 3. ㅇㅇ
    '18.6.18 4:59 PM (49.142.xxx.181)

    오우~ 사교육비를 그렇게나 많이 쓰셨어요?
    저희 아이는 지금 대학 졸업반인데 고등 당시에 그렇게까지 많이 쓰진 않았거든요.
    집집마다 아이마다 다르겠죠.
    국가장학금은 중산층은 거의 못받는걸로 알고있어요.
    그정도 사교육비 쓰신 댁이라면 형편이 좋으신것 같은데 국가장학금보다는 아이를 독려해서 성적장학금 받게 하는게 더 현실적일겁니다.

  • 4. 원글
    '18.6.18 5:00 PM (112.161.xxx.165)

    고3 성질 받아주는 것도 덜 하고, 밥도 아무렇게나 차려줘도 되고,
    아니면 학교 가서 학식을 먹든 말든 니 맘대로 하라 하고
    집안일도 시켜 먹고... 정말 좋네요.

  • 5. 원글
    '18.6.18 5:02 PM (112.161.xxx.165)

    고3 때 보약 해먹이고 녹용 먹이고 공진단에 비타민 주사 맞혔던 거 생각하면
    진짜 돈 많이 깨졌죠.

    지가 화장품 사고 옷 사는 건 지가 벌어서 쓰는 거니까 내 알 바 아니고...
    한달에 50만원 주면 되니까 아주 좋습니다.

  • 6. ^^
    '18.6.18 5:03 PM (121.143.xxx.117)

    맞습니다.^^

  • 7.
    '18.6.18 5:03 PM (182.225.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요~
    작년 고3 과외비에 학원비에 등록금에 미친듯이 들어간듯 예전
    결제문자 지금보니 겁나네요
    고등 무상교육,무상급식 해줘야 학부모들 좀이라도 숨통이
    트일듯합니다.정말 그때가 젤 힘들었고 오히려 대학오니 집에서 통학하면 딱 등록금만 발생하고 알바든 장학금이든 여러 방법이 있네요..
    고등학부모님들 입시도 힘들지만 교육비에 정말 힘들어요

  • 8. ㅡㅡ
    '18.6.18 5:17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케바케 아닐까요?
    고딩때 사교육비 월200 들어간 집도 있고 월50 들어간
    집도 있고
    대학도 마찬가지
    원룸이라도 얻어주고 생활비도 들어가고 그러면 돈 많이
    들어가는 거고

    사는 건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것

    성적장학금 받고 용돈 알바하고 집에서 다니고
    그러면 부모돈이 한푼도 안들어가기도 하죠

    그러니 생활자체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제각각

  • 9. ㅈㅅㅂㄱㄴㄷ
    '18.6.18 5:20 PM (220.122.xxx.123)

    저는 우리 아들
    대학교만 가면 좋겠어요.

    지금6학년인데
    수학 어렵다 영어 못외우겠다
    과학 외우기어렵다

    가는 학원 마다 못한다고
    전화오고
    매번 재시걸리고
    너무 마음이 힘듭니다.

  • 10. 오오
    '18.6.18 5:32 PM (121.140.xxx.223)

    녹용에 공진단 ㄷㄷㄷㄷㄷ 돈 엄첨 쓰셨네요. 저도 날씨 더워지기 전에 아이꺼 녹용넣어서 한 제 했는데 음청 비싸더라고요. 그런데 아이가 먹고 덜 피곤하고 좋다니 위안 삼아요.

  • 11. 공감
    '18.6.18 5:37 PM (118.223.xxx.155)

    저는 뭐 워낙 사교육없이 키웠지만
    그래도 대학생이 덜 들어요

    게다가 남편이 요 몇년 사업부진으로 소득이 별로 없어서
    국장을 받게 되었다는 웃푼현실... ㅠㅠ

    돈 받아 좋지만 더 좋은 건 남편이 잘 버는 거에요 ^^;;

  • 12.
    '18.6.18 5:39 PM (203.234.xxx.219)

    저도 기대해도 되겠네요

  • 13. ...
    '18.6.18 6:03 PM (125.177.xxx.43)

    등록금 900 평균내면 80에 매달 용돈 50
    수시로 좀 가져가니 150
    큰 차이 없어요 거기다 혹시 기숙사라도 가면 더 들고요

  • 14. ..
    '18.6.18 6:04 PM (222.107.xxx.5)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사교육비가 안드니까
    정말 돈이 안드는 것같았어요.
    학년 올라가니 교환 학생 연수비에 뭐에 뭐에
    돈 들어가는 거 또 시작이에요.
    지금 예금 많이 하시거나
    돈 쓰는 걸 좀 즐기시거나~
    역시 자식은 애물단지 맞아요.

  • 15. ...
    '18.6.18 6:05 PM (125.177.xxx.43)

    저도 매달 링거에 매일 홍삼 타먹이고 도시락 3년 가까이 싸주고 ...
    근데 대학가니 1교시 라고 6시에 깨워서 지하철역에 태워다 줘야 해서 더 힘들어요 ㅠ

  • 16. 원글
    '18.6.18 6:16 PM (112.161.xxx.165)

    하긴 선배 언니가 대학 보낸 게 끝이 아니라 하더군요. ㅜㅜ
    생각해보니 학원에 어학연수에...
    지금 잠깐만 좋을 뿐이네요.

  • 17. 한달에
    '18.6.18 6:59 PM (1.102.xxx.6)

    사교육비 200~300에, 건강챙겨주신다고 보약에 공진당에 돌아가며 챙겨주셨을꺼고 용돈도 넉넉히 주셨을꺼고... 이렇게 여유있는 분도 국가장학금 받고싶어하시니... 있는 사람들이 더하단 말이 맞는듯...

  • 18. 원글
    '18.6.18 7:09 PM (112.161.xxx.165)

    한달에 / 세금에 국민연금에 건강보험료에 어마어마하게 내거든요^^
    내기만 하고 하도 받는 게 없어 그랬어요^^

  • 19. 저흰
    '18.6.18 7:15 PM (175.193.xxx.150)

    애초에 둘 다 국가장학금을 못 받는 학교라서요. 흑.
    맥북프로랑 아이맥을 사달라는데 아들은 휴학했다고 학교 이메일을 차단해버렸고
    딸은 아예 그런 혜택도 없는 데고
    제 방송대 학번으로 학생할인 받아서 샀어요.
    도대체 아들 녀석은 아이맥을 사서 복학할 때 어찌 들고 갈 건지..........

  • 20. **
    '18.6.18 7:25 PM (110.10.xxx.113)

    저도 제 이름으로만 건보 27만원을 내니.. 남편은 따로 회사에서 내구요..

    아이들이 국장 받고 싶다고..방법 알아보라고 하는데.. 없네요..ㅠㅠ

    큰아이 학교는 성적 장학금도 없어진 학교라.. 역차별 아닌가 하는 생각도..

  • 21. 원글
    '18.6.18 7:28 PM (112.161.xxx.165)

    저흰 / 헐... 맥북프로 엄청 무겁지 않나요? 우리딸은 맥북에어 있는데 그것도 요즘 새로 나오는 노트북에 비하니 엄청 무겁던데요. 가끔 '돈덩어리야!' 라고 불러요.

  • 22. ...
    '18.6.18 7:44 PM (58.230.xxx.110)

    맞아요~~
    1/3드네요...
    사교육비 헬이잖아요~
    장학금도 많고 회사 보조도 있으니
    부담이 훨 줄었어요...
    방학이면 특강비만 3백씩 들었는데
    그돈으로 유럽여행도 가고 좋네요~

  • 23. ...
    '18.6.18 8:00 PM (106.102.xxx.166)

    집에 대출이 많으면 해당되지 않ㄴ나요?

  • 24. ^^
    '18.6.18 9:21 PM (218.156.xxx.141)

    고등때 사교육으로 휘청하다 대학생되니 확실히 덜들어가요~
    먹고입고는 원래 하던거에 조금더 드는것이고
    학원비가 줄어드니 확 좋아져요

  • 25. ㅇㅇ
    '18.6.18 9:45 PM (180.228.xxx.172)

    맞아요 큰애는 대학생 작은애는 군대갔는데요 제인생에 있어 가장 돈이 많아요 저도 어리둥절하네요 돈을 주체를 못하겠어요

  • 26. 동감
    '18.6.18 10:45 PM (220.76.xxx.87)

    군대 갔어요. 학비는 회사서 나오고. 진짜 생활비 반의 반임.

  • 27. 맥북프로
    '18.6.19 5:16 P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

    무겁죠.
    디자인 전공이라 15인치 매고 다닙니다.
    첫 수업에 컴을 꺼내는데 모두 똑같은 맥북프로 15인치를 꺼내더랍니다.
    헷갈린다고 딸애가 스티커 붙여주고 다닌대요.
    컴 쓰는 수업 있는 날은 운동화에 바지 입고 백팩 매고 나갑니다.
    오빠가 오늘은 학생 같이 하고 간다... 하고 놀려요...
    저도 아들 군대 가있는 동안 돈 좀 모아서 복학할 때 이번엔 제대로 된 집 얻어줘야지 했는데
    의가사 제대해서 놀러다니고 있어요. 돈이 더 드네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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