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하는 남편...
온갖 더러운 승질머리는 제게 다 표출했고 그래서 자업자득식으로 긴세월이 지나고는 남편을 소외시켰고 남편은 이게 사는거냐며 이렇게 사람이 어찌 살아가냐며 며칠전에도 내가 뒈졌음좋겠지?라는 물음에 처음으로 저도 입밖에 냈어요 애랑 내눈앞에서 험한꼴보이지 마랬더니 아 그럼 니랑 아이앞에서만 험한꼴 안보이면 나가서 뒈지는건 상관없다는거네??나가서 죽는건 상관없다는거네?이렇게 사람을 달달볶더니 오늘은
술먹고 바닥에 머리 쿵쿵 박고 또다시 니랑 애앞에서만 험한꼴 안보이면되는거지??나가서 뒈지는건 상관없지??이러고 바닥에 머리 쿵쿵거리고
도대체 어떡해야될지 난감해요ㅠㅠ
분노조절안되고 건강나빠지고 실업상태 오래되고...
이제는 이판사판이라네요
저는 몸도 마음도 연약한데 이런 저를 남편은 너무나 오랜 세월동안 저를 이리저리 흔들었고 저는 우울증,불안장애,과대망상,심장병증상 갖가지 마음의 병이 생겼어요
제가 내린결론은 이거에요 만나도 어찌 이런 개차반을 만나서 결혼이란걸 했는지...이런 개차반을 만난 나의 부족한 안목...너무나 심한 자괴감에 저는 환멸을 ...고통스러워요 따라서
내가 나에게 벌을 줘야겠다 난 죽어야된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ㅠㅠ
1. ㅇㅇ
'18.6.18 4:40 PM (49.142.xxx.181)관심끌려는거죠. 무관심하는게 차라리 도움이 될거예요.
2. ...
'18.6.18 4:43 PM (223.62.xxx.225)힘드시겠어요 ㅜㅜ
남편분도 마음이 많이 힘드시고요.
“내가 죽었으면 좋겠지?” 라고 묻는건
죽지 말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당신이 있는게 더 좋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 같습니다...3. ..
'18.6.18 4:51 PM (211.204.xxx.23)오랜 실업상태로 온 좌절감으로
자신감상실인 상태네요
근데 님이 애랑 나앞에서 험한 꼴 보이지마라 했네요
왜 그러셨어요?4. 원글
'18.6.18 4:54 PM (211.36.xxx.59)결혼 생활동안 죽고싶단말을 달고살았어요 남편은...
5. .......
'18.6.18 4:55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기가 많이 죽어 있는 것 같네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당신이 곁에 없다는 건
상상만 해도
외롭고 무섭고 힘들다.
힘내서 오래오래 같이 살자..... 해주세요.
힘들어할 때 꼭 안아 주세요.
남편 상태가 조금이나마 좋아지면
원글님도 좋잖아요.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라도
남편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6. .....
'18.6.18 4:56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기가 많이 죽어 있는 것 같네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내가 그런 소리 달고 살면 기분이 어떻겠느냐...
당신이 곁에 없다는 건
상상만 해도
외롭고 무섭고 힘들다.
힘내서 오래오래 같이 살자..... 해주세요.
힘들어할 때 꼭 안아 주세요.
남편 상태가 조금이나마 좋아지면
원글님도 좋잖아요.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라도
남편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7. nn
'18.6.18 4:59 PM (203.248.xxx.254)남편분 분노조절장애 치료 받으셔야죠 주변사람 힘듭니다 안겪어 보신분은 몰라요
8. 아
'18.6.18 5:09 PM (211.204.xxx.23)그럼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지요
배우자가 저러면 어떻게 견뎌내나요..9. ..
'18.6.18 5:37 PM (183.90.xxx.176)천사병 걸린 분들 많네요
10. 에고
'18.6.18 5:43 PM (175.123.xxx.2)님 너무 힘드시겠네요.근데 남편은 더 힘들어 보이네요.자신은 어쩔수 없는 좌절감에 몸부림 치는듯 보여요.그런 남편 보는 아이들과 님은 하루하루 피를 말리겠네요.ㅠㅠ
말이 곱게 나가지 않겠지만 좋은말이 아니면 하지 마시고
맞서지 말고.당신이 힘들겠다고 위로해 주세요.정신이 병든 사람에게 무슨 기대를 해요. 이혼을 권하고ㅡ싶지만 어려울듯 보이네요.ㅠㅠ .아픈사람 버릴수도 없으니
도움 받을수 있는 기관을 연계해서 남편과 떨어져 지내면 좋으련만 잘 알아보세요.ㅠㅠ
힘내라는 말밖에 못드리네요. 아이들이.있으니 힘내세요.ㅠㅠ11. ..
'18.6.18 6:00 PM (125.177.xxx.43)서로 안보고 사느게 낫지 않을까요
나도 힘든데 그런 남편 안아주고 달래라니12. 일단
'18.6.18 6:24 PM (223.62.xxx.160)물리적인 거리를 좀 둬 보세요 저는 남편이 한참 저럴때 너 아프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니까 어머님댁에 가있어라 했어요 그랬더니 거기선 조카들하고 재밌게 지내더라구요(시누이가 옆에 있어서) 그래서 저도 화가 나더니 한달쯤 지나니 집에 오고 싶다고 .. 그래서 두달 좀 못채우고 집으로 왔어요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저도 여력 되시고 남편이 동의한다면 분노조절치료받으시라 하고싶네요 이게 잘 안없어져요
13. ,,
'18.6.18 7:55 PM (211.243.xxx.103)이러구 살다 더 큰병 걸립니다
원글님 친정에 가있을데 없으신지요
따로 떨어져 있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런데 생활비는 어찌 하시는지요.14. 나쁜놈들
'18.6.18 9:26 PM (103.252.xxx.102)친정아버지가 그랬어요. 떠올리기도 싫네요. 결국 엄마는 암에 걸려 10년전 세상을 떠났죠. 남편분 정신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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