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법인이지 개인사업자인데
매출도 들어온 돈은 가지급금으로 다 빼돌리고
여하튼 가지급금이 너무 많은데다
한번 가져가면 안내놓으니까
거래처 신용도 잃고
은행에 대출받은거며 법인세 못갚으니
담보잡은 부모집 경매 내놓은데
경기도 주택가
상가주택있죠? 제 보기엔 돈도 안되보이는데
근데도 누군가 낙찰받더라구요
창업한지 15년되고 직원 서너명 다 관둔고
부모집 경매 나간건 5년되었나
그럼에도
아직도 회사명 있고
어찌어찌 운영하나봐요
이번엔 장모에게 돈빌려서 하는데
애들은 학자금대출받았는지 둘다 사년제 대학 다니고
부인은 남편 사기꾼인거 속내막까진 모르는듯 싶은데
이렇게 여기저기 피해주고 독해도 암도 안걸리나봐요
50대 초인데
이사람보니 왜 청년들이 중소기업 기피하고
백수인지 알듯해요
빼돌린돈은 화폐가치가 떨어져 소용없을듯한데
세상은 희안하고 이해못할
멀쩡한 사람탈 쓰고 사는 가식쟁이 위선자가 득시글한데
이런 더런 세상에서 어떻게 중심잡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다 빼돌리고 부모집 경매 넘어간 사람 봤는데
개인사업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8-06-18 16:05:24
IP : 223.38.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8.6.18 4:07 PM (203.234.xxx.219)악질기업주도 있죠.근데 또 어찌 굴러가더라고요
2. ㅇㅇ
'18.6.18 4:18 PM (223.38.xxx.224)악질사업자고
주변에 피해본사람도 많은데
신용잃어도 안망한게 신기하고
주변사람 꾸준히 이용해 돈버는게 신기해요3. ..
'18.6.18 4:22 PM (119.149.xxx.220) - 삭제된댓글기업가가 너무 착해도 망하더라구요. 착하기보다는 합리적 기업가가 되야할듯 되레 못된사람이 더 기업을 키우던데요
사장이 착하면 아랫사람이 지맘대로 하고 못된짓해서 말아먹고 차라리 사장이 못되면 아랫사람 관리 잘하니 망하지 않고 승승장구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4. 愛
'18.6.18 4:35 PM (117.123.xxx.188)개인사업하는 사람중에 일을 못해서 망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다만,남을 속여먹지 못할 뿐이죠...5. ~~
'18.6.18 5:10 PM (223.38.xxx.75)개인사업자는 사기꾼이란 댓글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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