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 강아지가 이사를 갔어요. 아쉬워요~

맘이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8-06-18 15:51:00

옆동에 아로라는 강아지가 살아요. 물론 주인과도 간단한 인사는 하고 지내지만, 강아지와 참 정이 들었어요.

하루3번 산책한다는데 저는 그 강아지와 활동이 비슷해서인지 자주 마주쳤거든요.

오늘 보니 그 집 이사나가네요.

맘이 안좋아요.

좋은 친구가 떠나는 기분.....

IP : 1.243.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3:52 PM (117.111.xxx.191)

    떠나는 강아지도 아쉬워 할 거에요
    거 괜찮은 이웃이었는데......하면서

  • 2. .....
    '18.6.18 3:54 PM (39.121.xxx.103)

    참 신기한게 동물들과는 정이 듬방 들어요...
    순수결정체여서인지 정들면 끊기도 쉽지않죠...
    동물들은 정말 사랑 그 자체예요.

  • 3. 그러게요
    '18.6.18 3:55 PM (59.6.xxx.30)

    그 강아지도 서운해 할 듯요...!
    어디서 다시보면 꼬리 흔들며 분명 아는체 할텐데...ㅎㅎ
    보통 냄새로 귀신같이 기억하더라구요

  • 4. 원글자
    '18.6.18 4:09 PM (1.243.xxx.73)

    아로도 아쉬원할 거라는 말, 서운해 할 듯하다는 말에 큰 위로가 됩니다.
    인연이면 만나겠죠. 감사합니다^^

  • 5. 울강쥐는
    '18.6.18 4:29 PM (175.213.xxx.182)

    원래 전에 살던 이웃집 강아지였는데 전혀 돌보지도 않고 집 지키기용으로 키웠더랬는데 제가 먹여주고 귀여워해주고 아플때 병원에 입원도 시키고 돌봐주다가...그집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서 제가 키우게 됐답니다.
    얼마나 예쁜지...세상에서 가장 착한 강아지예요.

  • 6.
    '18.6.18 4:33 PM (117.123.xxx.188)

    5년가까이 집 옆 공장에 진순이.........
    출근할 때 아침마다 간식 가져다 줍니다
    혹시 고깃집 모임하면 남은 고기 또 싸다 줍니다
    정들어서 지나칠 수가 없어요

  • 7. 늑대와치타
    '18.6.18 5:20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아로로 서운해할걸요. 자기 이뻐해주는 사람은 정말 잘 알거든요ㅠㅠ..

  • 8. 양이
    '18.6.18 5:59 PM (223.32.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앞집살던 아키타 단홍이 생각나네요..혼자 ㅊ마사랑하고 정들었었는데..
    이름 모를때 개야~~하고 불러서 눈맞추곤했는데ㅜ
    할아버지가 아끼시지만 아프고 연로하셔서 산책한번 못하고 좁은 마당에 묶여있었는데..
    만약 돌아가셨다면 만홍이는 어떻게 되었을지ㅜ

  • 9. 양이
    '18.6.18 6:00 PM (223.32.xxx.228)

    저도 몇년전 앞집살던 아키타 만홍이 생각나네요..혼자 ㅊ마사랑하고 정들었었는데..
    이름 모를때 개야~~하고 불러서 눈맞추곤했는데ㅜ
    할아버지가 아끼시지만 아프고 연로하셔서 산책한번 못하고 좁은 마당에 묶여있었는데..
    만약 돌아가셨다면 만홍이는 어떻게 되었을지ㅜ

  • 10. 그러게 저들 좋아하는
    '18.6.18 6:53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사람은 귀신같이 알아봐요...본능인가봐요....
    정들면 아쉽죠...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 개. 그래서 사람이 죽어서 곧바로 태어나는 생물 내지는 사람되기 직전에 개로도 태어난다고,,,불가에선 개 잡아먹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님과 아마 전생이나 내세에 좋은 인연으로 닿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906 시한부 삶이라면 어떨거 같아요? 6 허허허 2018/11/08 2,745
871905 실비보험은 한도가 없나요? 9 보험무식자 2018/11/08 2,777
871904 갑자기 외롭고 울적하면 어떡해요 5 ,,, 2018/11/08 2,108
871903 전지현 광고중 맘에 드는거 (싫은분들은 패스해주세요) 10 ㅁㅁ 2018/11/08 2,381
871902 포도는 사철 못 먹나요?? 6 tree1 2018/11/08 1,463
871901 원자력병원에서 갑상선 결절 검사하고 왔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1 ... 2018/11/08 2,309
871900 지름신강림 1 소비왕 2018/11/08 932
871899 비가 와서 김치전 부쳐 먹었어요 7 ^^ 2018/11/08 2,094
871898 D-34, “도지사님 당당하게 고소갑시다!” 5 ㅇㅇ 2018/11/08 936
871897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13 가을비는 내.. 2018/11/08 3,858
871896 어우 비 많이 오네요 1 .. 2018/11/08 1,332
871895 분당은 진짜 고등선택시 이게 가능한가요? 33 고등 2018/11/08 4,938
871894 패딩 지퍼 바꿔 다는 거 수선비 얼마나 들까요? 5 수선 2018/11/08 5,483
871893 국외 도피한 ‘계엄 문건’ 조현천, 월 450만원 연금 받는다 12 조~은나라... 2018/11/08 1,930
871892 해줄것 다 해주면서 바른말도 잘하는 며느리는 어때요..???ㅋ.. 20 ... 2018/11/08 5,902
871891 연산군 장희빈 등등 요즘 배우들 중에 생각나는 배우 있나요? 4 베베 2018/11/08 1,209
871890 교촌치킨기프티콘 2 겨울비 2018/11/08 1,723
871889 이재명 페북 해석 11 읍읍아 감옥.. 2018/11/08 1,539
871888 요즘 팥홀릭이에요 4 레드빈 2018/11/08 2,117
871887 회사 복직... 고민입니다 10 ... 2018/11/08 3,153
871886 체크코트 사고 싶어요. 29 주책인가요 2018/11/08 5,579
871885 인터넷서 떠들석한 코레일 코드인사가 잘못인가요? 6 ... 2018/11/08 1,178
871884 갑자기 가슴이 7 갑자기 2018/11/08 2,255
871883 아미분들~번 더 스테이지 무비 예매 들 하셨나요? 9 방탄 2018/11/08 968
871882 저 아래 일하는 엄마 소풍 도시락 글 읽으니 6 워킹맘 2018/11/08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