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신과쪽 도움 요청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푸른하늘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8-06-18 14:21:28

제가 이런쪽으로는 전혀 경험이 없다보니 82님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나이 : 25세

성별 : 여

직업 : 대학생

상병명 : 경도우울에피소드

 

저희 큰아이이고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말경에 가슴이 타는 듯 하다고 심장에 이상이 있는 듯 하다며 병원 응급실에 갔고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등을 하고 이상없음으로 나왔고 그래도 걱정이 되면 위내시경을 해보라고 하여 예약 후 위 내시경을 했는데 이상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위십이장궤양을 앓고 지나간 흔적이 있더라구요.

이 당시는 국가고시 공부중이었는데, 근처 내과에서 위염으로 판정해서 위염약을 꾸준히 먹었었어요.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며 또 같은 증세가 나타나면 정신적인 요인이라고 하였고, 최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자 아이가 가까운 정신과를 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병명을 경도우울에피소드라고 하였고 불안장애증상이 있다고 하며 약을 처방해줘서 먹었는데 그 이후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10시간을 자고 어떤날은 하루에 1시간도 못 잔다고 하는데 겉으로는 아주 멀쩡해보입니다.

 

큰 병원가서 검사해보기 위해 진료의뢰서는 받아 왔는데 도대체 어느병원 어느과를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연세세브란스병원이나 서울대병원 둘중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추천해주실곳이 있으실까요?

 

아이는 태어났을때부터 기질적으로 예민해서 아이 네 살때까지는 제 손에서 떨어져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제가 안고 잤었어요. 가끔 쓸데없는 걱정거리가 많다는 생각은 했지만, 병적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족끼리 농담하고 웃고 지나갔었습니다.

 

제가 나이만 먹었지만, 이런쪽은 전혀 몰라서 도움을 요청하니 어떤 이야기든 해주시면 제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IP : 183.98.xxx.2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드나무
    '18.6.18 2:26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냥 글로 보면 예민한 아이의 불안장애 정도로 보이네요

    대학병원 갈이유가 있을까요

    개인병원에서 심리 상담 까지 받으면 좋습니다.

    마음의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터놓으면 많이 편안해 지거든요

    넘 걱정마세요 똑똑한 따님이니까.

    예민한거는 기질이지만 또 그 기질 로 많은걸 해낼수도 있었던 거니까요

  • 2. 높은하늘
    '18.6.18 2:28 PM (183.96.xxx.164)

    밤만되면 숨쉬기힘들고 조여오는 느낌과불안함
    응급실가서 3~4번 심전도검사받았는데
    아무이상없다고

    장신과찾아 상담받아보니 공황장애 였어요
    심하진않아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 3.
    '18.6.18 2:28 PM (203.234.xxx.219)

    불안장야네요.갑자기 숨도 못쉴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지죠.약먹어야 하는데 어떤 약은 꽤 졸려요.일단 시험이 얼른 끝나야 나을듯 싶네요

  • 4. 불안
    '18.6.18 2:30 PM (118.221.xxx.26)

    제가 생각해도 대학 병원까지 안 가도 될 듯해요. 근처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과 검사 받아 보시고 편안한 환경 만들어 주면 나아질 거에요. 예민한 아이가 아무런 지지 없이 시험 치르면서 허약해 진 거 같아요.
    저도 10년 전 임용공부하면서 누가 지나만 가도 시험지 글씨 쓰던 손이 벌벌 떨리고 불안감이 하늘을 찌렀는데 지금 아주 멀쩡히 잘 살고 있어요.
    너무 힘든 상황이니 고시 공부 잠시 쉬고 다른 일 알아봐도 좋아요. 아직 앞길이 창창한 아이에요.

  • 5. 음..
    '18.6.18 2:31 PM (1.227.xxx.5)

    제 생각에도 불안장애 같아요.
    정신과적 증상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같구요.
    뇌에서 불안을 느끼는 부위와 우울을 느끼는 부위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불안을 우울로 착각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구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때 심해지구요.
    정신과 쪽으로는 서울대가 좋다고 생각하구요.

  • 6. 이쪽으로
    '18.6.18 2:31 PM (119.192.xxx.181)

    정신과가 불안장애쪽으로 접근하신것 같은데..
    비슷한 증상의 학생을 잘 낫게했어요
    심리검사와 기질-성격유형--그리고 미네랄 검사를 해보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가 나온답니다
    pinkedel@daum.net 으로 메일 주시면 제가 안내해드릴께요.
    아이는 서울에 있나요?

  • 7. 푸른하늘
    '18.6.18 2:48 PM (183.98.xxx.210)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는 서울에 있어요.

    윗님께 이메일은 보내겠습니다.

    글 올리기 너무 잘한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8. 미네랄 검사요?
    '18.6.18 2:51 PM (175.193.xxx.134)

    지나가다 한 줄 남깁니다. 심리검사와 기질, 성격유형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미네랄 검사요?
    미네랄 부족과 불안장애의 인과관계, 인과관계가 없으면 하다 못해 상관관계라도 말씀하셔야지요.

    어머님! 불안하시면 대학병원 가셔도 됩니다. 불안장애는 어디든 다 괜찮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아마 상황 보면서 어머님 계신 동네 병원에서 진료 받아도 된다고 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두고 봐야 한다면 대학병원에서 통원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대학병원의 경우 심리 상담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필요하시다면 대학병원 가셨을 때, 심리상담 쪽 추천해주실 분 있냐고 여쭤보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약이면 된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물어보면 모른 척은 안 할 겁니다.)

    20대에 한 번씩 우울 에피소드를 겪습니다. 잘 겪고 나면 시야가 더 넓어져 있을 겁니다.
    잘 앓고 나면 면역력이 강해지듯, 마음도 감기를 앓고 나면 더 성숙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끔 딸이 아플 때마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어머님이 어쩌지 못하는 딸의 인생이 있고, 더 넓은 곳으로 가기 위해 조금 아픈 거라고, 그리 생각하세요!

    힘 내시길 바랍니다!

  • 9. ...
    '18.6.18 3:19 PM (218.209.xxx.201)

    제가 본 것은 어릴적 유난히 잘 울고 커서도 손타는 애 중에 두 명은 뇌신경 연결 과다인 경우였어요. 약 먹으면 차분해진다고 괜찮다 하는데 더러
    우울증이 심한 경우는 약을 먹어도 별효과 없어요.
    과다한 생각이 몸을 짓눌러서...관절이나 위. 심장이 아픈데..
    나이가 들면서 괜찮아 지는 경우도 있어요.

  • 10. ..
    '18.6.18 5:28 PM (218.234.xxx.2)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랜 우울과 극도의 스트레스로 한순간에 불안장애, 살짝 공황장애 증상이 와서 대학병원 정신과 진료를 몇달 받았어요.
    신경안정제와 공황장애 약을 처음 복용할땐 잠도 무척 잘오고, 아니, 늘 잠에 취해 살았고 잡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으며 맘이 편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초반엔 만족스러웠죠.
    근데 그건 일시적일뿐 늘 잠에 취해 살고 기억력도 감퇴되고 사람이 아주 멍해요.
    그리고 이전과는 또 다른 종류의 갑갑함과 우울감이 생겨서 약을 끊어야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황장애 약은 끊었을때 몇주 정도 어지러움도 심하게 왔어요. 약이 참 무섭단 생각을 했어요 그때.
    지금은 약을 끊은지 서너달 됐는데 우울, 불안함은 늘 있지만 약을 다시 먹고 싶진 않아요.
    돈과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장기적인 상담치료를 받고 싶어요.
    제 주치의도 상담치료를 권했구요.
    여건이 안돼서 못하고 있네요 저는..

    제 얘긴 제 개인경험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고 따님 잘 치료되길 바랍니다.

  • 11. 대학병원
    '18.6.18 6:22 PM (220.122.xxx.150)

    의뢰서 받아서 대학병원 가세요.
    가족 중에 정신과의사 있어요~

  • 12.
    '18.6.18 6:30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 전문이면서 상담치료해주는 병원이 있어요.
    잘 모르시겠으면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심리학과 석박사 출신들이 심리상담해주는 상담소 말고, 꼭 정신과 병원으로 가세요.

  • 13. 점 둘님
    '18.6.18 6:35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약에 적응하기까지 힘든건 사실이지만 호전되면 의사쌤과 상의해서 서서히 줄이다가 끊으셔야 하는데..
    인지행동치료 추첝드립니다

  • 14. .....
    '18.6.18 7:0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신촌세브란스나 서울대병원 둘 중 다니기좋은 가까운병원가라고 하세요
    저흰 신촌세브란스 다녔고, 예후가 좋아 만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169 제가 과했던걸까요? 예맨난민 청원관련 30 왤까 2018/06/19 2,695
824168 수박으로 다이어트 해보신분 8 여름 2018/06/19 2,328
824167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목사님 3 발인 2018/06/19 2,060
824166 근데 진짜 일상에서 타인의 맞춤법 지적하나요? 14 ... 2018/06/19 1,079
824165 세입자가 개를 키우겠다는데 15 ㅡㅡㅡ 2018/06/19 3,635
824164 라돈침대는 대진침대 만인가요? 중소기업 침대는 문제없는건가요? 4 ,,, 2018/06/19 1,926
824163 레깅스만 입고 다니지 말았으면 40 제발 2018/06/19 12,436
824162 돼지고기 생안심 요리 추천해주세요. 4 동네아낙 2018/06/19 1,257
824161 지진희와 사귀는 꿈 꾸었어요 8 2018/06/19 1,383
824160 이재명,'경기도 고리대금업 1주일이면 잡을수있다' 38 ㅇㅇ 2018/06/19 2,890
824159 남자는 에로스에 여자는 로맨스에 환상이 있습니다 11 tree1 2018/06/19 4,434
824158 냉동실 채우는 남편^^ 13 장미부인^^.. 2018/06/19 5,612
824157 꼬리를 친다 의 유래가 된 동물이 뭘까요? 26 ㅎㅎ 2018/06/19 3,159
824156 나이드니까 힙 안가리는건 9 ... 2018/06/19 4,279
824155 영어 관련 정말 괜찮은 앱 추천드릴게요. 광고아님~ 11 나눔정보 2018/06/19 1,855
824154 집명의를 아내한테로 할경우 15 ?? 2018/06/19 3,831
824153 내용펑) 41 ㅇㅇ 2018/06/19 3,302
824152 아이에게 잔소리 하지 않으려니 자꾸 외면하게 되네요. 쌀쌀한 .. 2 외면 2018/06/19 1,365
824151 카드단말기 변환시에 다시 카드사에 보고해야 하나요? 2 셀러브 2018/06/19 494
824150 우리나라가 분단된 거에 일본이 원인이 있나요? 16 ..... 2018/06/19 1,566
824149 부산에서 젤 큰 하이마트는 어딘가요? 혼수가전 사.. 2018/06/19 457
824148 남편 이모티콘 4 .. 2018/06/19 1,637
824147 노소영 갑질기사 보셨나요? 18 똑같애 2018/06/19 7,984
824146 소형아파트 소파 15 9m0 2018/06/19 3,061
824145 6월말 제주도 날씨 괜찮을까요? 1 김수진 2018/06/19 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