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바닷가에서 좀 웃겼던 일

dd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8-06-18 10:59:59

주말에 강원도 고성 바닷가에 놀러갔거든요

주변에 그늘막 치고 노는 가족단위들도 엄청 많았고

바위위에서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9살 아들이랑 남편이랑 같이 갔는데

아들 데리고 바닷가 돌 같은데 올라다니면서

한손에는 잠자리뜰채 들구요

** 여기 뭐가 있을까? 와!!잡자 이러면서

맨발로 뛰어 다녔는데

갑자기 3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 두명이 오더니

"뭐 잡으러 다니시는 거예요?"

제가..뭐지?도를 아세요 인가.....

"네? 그냥 뭐 이것저것 보러 다니는데..."

그러니까

"되게..전문가 처럼 보이시는데 ...여기 뭐 많이 잡혀요?"

나는 그냥 애랑 같이 놀아줄려고 뛰어다니는건데..

뭔가 진짜 뭘 잡으러 다니는 사람 같아 보이나 봐요...

그래서 "아니요..그냥 애랑 놀아주는건데.."

하고 돌아서는데도 그분들 눈빛이..

나혼자만 여기서 뭔가 신기한거 몰래 잡으러 다니는 사람을 보는듯한 눈빛..

하고 신랑한테 가서 나한테 이러더라 하니까

너 진짜 지금 현지인 같아 보인다고..뜰채 들고 뛰어나니면서 뭐 잡으러 다니는....

지나고 생각해 보니 좀 웃겨서 적어봤어요 ㅋ

IP : 123.109.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11:03 AM (112.220.xxx.102)

    바닷가에 잠자리뜰채들고 다니니 좀 이상하게보였나? ㅎ

  • 2. ...
    '18.6.18 11:04 AM (117.111.xxx.191)

    자 보래 요래요래 파헤치면 뭐가 마이 잡혀

    이러시지 ㅎㅎㅎ

  • 3. 원글이
    '18.6.18 11:05 AM (123.109.xxx.122)

    아마 제가 정말 현지인 처럼 보여서? ㅋ인가봐요 ㅋㅋ다들 모래 놀이 같은거 하는데 저는 애랑 뜰채들고 뛰어 다녀서요 ㅋ

  • 4. ㅋㅋㅋㅋㅋㅋㅋ
    '18.6.18 11:13 AM (58.231.xxx.66)

    저처럼 걍 궁금한게 많~은 심심한 닝겐 인가보죠. ㅎㅎㅎ

  • 5. ㅋㅋㅋ
    '18.6.18 12:26 PM (14.36.xxx.234)

    그냥 가만히 있어도 전문가 포스를 풍기시나봐요;

  • 6. ㅋㅋㅋㅋㅋ
    '18.6.18 12:30 PM (223.33.xxx.22)

    뭔가 되게 웃기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 댓글 ㅋㅋ 커피 마시다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7. 하늘에서 콜라병이 떨어져요
    '18.6.18 1:06 PM (211.178.xxx.134)

    장비가 단순해서 더 전문가처럼 보이는ㅋㅋㅋㅋㅋ
    바쁜 일상속에서 시간 경비 내서 온
    외지인들은 화려찬란한 낚싯대 대여섯개 늘어뜨리고
    빨리 뽕을 뽑아야죠
    현지인은 그냥 간단한 뭐 그런거 한개 들고다니고 그런ㅎㅎ

    30대 남자들이
    방송출연 뭐 이런 유몀맛집이 아닌
    동네 숨은 진짜 맛집 물어보려
    저사람은 분명 현지인이야 하고 물어봤는데 사실은 그사람도 외계인ㅎㅎ
    저도 가끔 물어봐요
    산이나 산책길에 뭔가를 뜯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보면
    도대체 뭘 뜯는건가 나도 좀 뜯자 싶어서 물어봐요

  • 8. ^^
    '18.6.18 4:01 PM (123.212.xxx.200)

    원글도 댓글도 다 재밌네요.

  • 9. 재밌어요.
    '18.6.18 5:03 PM (121.167.xxx.134)

    그 사람도 외계인...
    저만 빵 터진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887 저렴한 매트리스 없을까요? 11 ;; 2018/06/21 2,319
824886 마치 번개와도 같은 배송속도! 8 이것은 2018/06/21 1,371
824885 프로듀스48 보면 아이돌 꿈이 오히려 좌절되겠네요 7 시즌3 2018/06/21 2,300
824884 네이버 검색어 1위가 오늘 러시아 방문 4 ㅎㅎㅎ 2018/06/21 1,170
824883 요새는 딸네 근처 가서 노년 보내는 경우가 많나요? 40 꽃지 2018/06/21 7,342
824882 형제간 돈거래 6 골치 2018/06/21 3,420
824881 콜레스테롤 수치 230-250인 분들, 약 매일 드세요? 10 고지혈 2018/06/21 13,682
824880 카톡에 질문입니다(급해요) 3 2018/06/21 898
824879 70년대말~80년대초 신부정장 4 ... 2018/06/21 980
824878 주식 고수님들, 단타와 장기투자 중 뭐가 더 나을까요? 1 주식 2018/06/21 1,480
824877 ktx 좌석에서 음식먹어도 되나요? 14 긍정 2018/06/21 7,909
824876 한남대교 남단쪽에 붙어있는 6 그냥 2018/06/21 817
824875 지방에서 인천공항까지 어찌들 가세요? 7 기윤 2018/06/21 1,370
824874 주식..딴나라 이야기 8 실화 2018/06/21 2,520
824873 한번도 안가본 제주도. 17 제주 2018/06/21 2,891
824872 75인치 tv 벽에 못걸어요 거실장 튼튼해야겠죠? 1 ** 2018/06/21 2,493
824871 그램 노트북 질문 드려요~~ 6 사러가요 2018/06/21 908
824870 신한생명 생활비 암보험(갱신형) 어떤가요? 1 룰루.. 2018/06/21 1,145
824869 친정엄마 온다고 집치우는사람 있으시죠? 20 에효 2018/06/21 4,632
824868 레고를 박스랑 내용물을 분리보관하면 공간차지가 줄겠죠? 2 육아는힘들어.. 2018/06/21 587
824867 아름다운 글.. 놓치신분 꼭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4 아침부터 감.. 2018/06/21 1,637
824866 벌써 달라지고 있는 구미시. 8 ^^ 2018/06/21 2,451
824865 160에 65kg인데 66을 입으면 34 ㅇㅇ 2018/06/21 7,910
824864 밥하기 싫을때.. 4 .... 2018/06/21 1,998
824863 남자 카라티 세탁기 돌리면 원래 사이즈가 팍 줄어드나요??ㅠㅠ 8 헐.. 2018/06/21 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