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교에서 자살 목격 후 자꾸 생각난다는데 상담 필요할까요?

남자애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18-06-18 09:56:43

자살하신 분이 난간에 올라가는것, 올라갔다가 굴러 떨어지는 것을 그대로 모두

애가 목격했는데요.  고3이고요.

그 한강교를 매일 왕복해요. 


애 아빠가 그 사람 잡으려고 차 세우고 뛰어갔기에 더 생생히 봤나봐요.


지나다닐때마다 애가 생각이 난다는데요. 

무섭냐고 했더니 무섭진 않다고 하는데요.

상담 필요할까요?

IP : 211.192.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6.18 9:59 AM (223.62.xxx.212)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광경이었을테고

    자꾸 생각나는게 당연할 듯 합니다.

    혹시 아이가 우울해하거나 고민있어보이나요?

    어떤 마음상태인지 엄마(글쓴님)랑 먼저 이야기

    나누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2. ...
    '18.6.18 10:01 AM (222.236.xxx.117)

    어른도 지나다닐때 생각나겠어요...ㅠㅠ 좀 마음에 그렇다면 상담 받아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런경험 해본적은 없지만.... 그건 진짜 오랫동안 갈것 같아요..

  • 3. .....
    '18.6.18 10:07 AM (119.192.xxx.181)

    ptsd죠 emdr 하시는 분께 세라피 받으세요

  • 4. 저도
    '18.6.18 10:08 AM (223.62.xxx.251)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이가 있어서 그 곳 지날때마다,
    편히 쉬어라, 힘들었구나 토닥토닥 기도해주고 지나가요.
    아드님께서도 이런 생각을 하시면 좀 마음이 편해지시지 않을까 싶어요.

  • 5. 아휴
    '18.6.18 10:31 AM (125.128.xxx.133)

    안타깝네요. 트라우마 생길텐데...
    저라면 상담받을것 같아요

  • 6.
    '18.6.18 10:37 AM (220.126.xxx.56)

    그것도 외상후증후군 생길수도 있을까요 약간 걱정되긴 하네요

  • 7. ㅇㅇ
    '18.6.18 12:05 PM (121.88.xxx.9)

    고3이고 아빠가 태워다준다면 딱 올해까지만 좀 돌아가고 힘들어도 다른 다리를 건너거나 할 수 없나요?
    저같으면 이사해서라도(전세라던가) 다리를 안 건너는 동네로 가겠어요
    얼마나 트라우마가 클까요.. 상담이 문제가 아니라 상담도 병행하고 잊을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줘야죠

  • 8. 상담도 하고
    '18.6.18 12:31 PM (124.54.xxx.150)

    가는 길도 바꾸시고 하세요.. 고3이라 상담시간이 많이 나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길로 계속 가는건 아닌것 같아요

  • 9. 저도
    '18.6.18 2:16 PM (211.204.xxx.23)

    121님 의견에 동의해요
    부모가 도와주셔야죠
    생각의 고리를 끊도록요
    즐거운 노래 많이 듣도록 하거나
    다양한 방법 시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642 스웨덴 더티 플레이 5 ... 2018/06/18 1,624
824641 조현아 남편 수행기사에게 폭언 녹취록 24 ... 2018/06/18 9,240
824640 소식하는분들 외식때는 억지로 다 먹나요? 9 외식 2018/06/18 3,215
824639 주심 편파적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운이 좋은듯 14 예언 2018/06/18 2,544
824638 지선 완승인데 등골이 서늘해지고 식은 땀이 나신다니 ㅠㅠ 9 ㅇㅇ 2018/06/18 1,758
824637 빨래 삶는 분 계세요? 24 후리지아 2018/06/18 4,459
824636 조현우 골키퍼 에쵸티 이재원 닮지 않았나요? 11 승리기원 2018/06/18 1,980
824635 주심 저 시키 왜 저러나요??!!!!!! 4 쫄깃 2018/06/18 1,819
824634 축구는 전반전시간이? 2 축구 2018/06/18 1,940
824633 밭에 오이모종이 20개나 심었는데 오이지를 사까마까 4 ... 2018/06/18 1,398
824632 해외인데 월드컵 라이브 볼 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해외 2018/06/18 657
824631 무쇠가마솥에 치킨 맛있게 하는법 부탁드려요. 2 무쇠 2018/06/18 1,147
824630 아오 떨리네요 1 축구 2018/06/18 836
824629 혹시자금 목성이랑 폴룩스 보이는거맞나요?? 8 ..... 2018/06/18 1,107
824628 저처럼 축구 관심없는 사람도 잇을까요? 37 d 2018/06/18 3,575
824627 읍이 감싸는 할베...참지않았어요. 22 버스안에서... 2018/06/18 2,856
824626 전 MBC 봅니다. 안정환 얼굴을 봐서... 30 ........ 2018/06/18 4,986
824625 이재명을 쉴드쳐주던 팟캐들이 뭐였나요? 38 ㅇㅇ 2018/06/18 2,323
824624 의료사고 손배소인데 변호사들이 수임을 꺼리네요. 5 의료 2018/06/18 1,453
824623 남편이 그래서 어쩌라구 말하는데요 18 . 2018/06/18 5,424
824622 중고생들 무슨 샤프 쓰나요? 10 maria1.. 2018/06/18 1,904
824621 전주가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제일 나쁘다네요 6 2018/06/18 1,990
824620 냄새 거의 안나는 길고양이 사료좀 추천해 주세요 6 매사랑길고양.. 2018/06/18 1,078
824619 월드컵 어느 방송국 중계로 볼까? 2 치킨이 조아.. 2018/06/18 907
824618 제발... 쪽지 주라구~~~~~~~~~~~~ 15 phua 2018/06/18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