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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참관인 후기

2018 지방선거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8-06-18 09:51:57
시민의 눈 글에 댓글 적다가 길어져서 새글로 올립니다

투표함 이송할 때 투표참관인이 차량에 동승 모든 지역에서 하나요 ? 선관위랑 집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요? 시건장치도 부실해 보이던데요 스티커 아예 새 것 붙이면 흰자국 날 것도 없죠 특히 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장에서 보면 플라스틱 통처럼 보이지만 옮길 때 꺼내 보면 까만행낭이죠? 뚜껑과 까만행낭은 어떤 연결구조인지 궁금하던데요

관외투표들은 전국에서 선관위로 하루에도 우체국 통해 몇번씩 들어오죠 그건 관내 사전투표함들과 별도 장소에 보관되고요 사전투표 때 사용된 투표지 인쇄기는 어디에 보관되나요?

투표지분류기에서 인식하지 못한표나 무효표를 "재확인대상 분류표"라고 부르는데 (미분류 표에서 이름 바꿈), 이번에도 한 투표함에서 엄청 많이들 나왔어요 (100~300표 가까이,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이거 심사 집계부에서 한사람이 유,무효 가르고(많이 애매한 것 위원석 판정 받으러 오가고) 표 세는 것은 옆자리 계수기 함께 사용해요
올해는 처음부터 계수기 사용하니 나아진 것, 작년엔 계수기 사용안했음 손으로 분류하고 세다가 혼표나오고, 건의하니 받아들여져 옆 계수기 사용했다고...

심사 집계부 (투표지 분류기 다음 단계) 사무원은 총 5명인데
-유효표 세는 3사람만 계수기가 있어요
-재확인대상 투표지 세는 한사람은 계수기가 아예 없고, 옆사람 것 같이 사용
-남은 한 사람은 헤드테이블에서 개표상황표 기록하고요

재확인대상 투표지에도 계수기 배치하고, 각 계수기들에는 한대당 두사람씩 배치 상호 확인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 투표지 분류기, 계수기 속도도 너무 빨랐고요 ㅠㅠ

투표지 분류기도 한쪽 방향에서는 이쪽 방향 투표지 도장들만 보이지, 반대 방향은 투표지 뒷면만 보여서 확인도 못해요 교육감 투표지는 이번에 아예 이름들도 보이지않게 가로 인쇄 돼있었고요

김어준 총수말처럼 은행이 직원들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아예 의심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금고를 두는 것 처럼, 선거업무에 부족한 인원으로 고생하는 선관위 직원들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것 그러나 시민의 눈에는 보이는 것 함께 협의해서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적대적인 관계가 아닌 사람들의 진짜 마음인 표를 함께 지킨다는 마음으로요
IP : 218.236.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10:03 AM (218.236.xxx.162)

    제 기억에 오류도 있을테고 지역마다 다를테니 경험 있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겠네요

  • 2. ...
    '18.6.18 10:08 AM (218.236.xxx.162)

    작년에도 심사,집계부 계수기에는 한대당 한사람만 있었는데 두사람 있었다고 착각했어서 글 수정했습니다

  • 3. ....
    '18.6.18 10:19 AM (118.176.xxx.128)

    선관위원장이 바뀌었다는데 상황은 더 안 좋아진 것 같아요. ㅠㅠ

  • 4. **
    '18.6.18 10:21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지난 대선 때 문재인대통령 표 지킨다는 생각으로 미세먼지 심한 날 하루종일 투표함 지킴이 했었어요.
    그들의 이력에 동원됐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 5. ..
    '18.6.18 10:31 AM (1.224.xxx.53)

    시민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고요
    이젠 국가 차원에서 유럽처럼 선거후 바로 개표 처럼 바꾸든지 해야할거 같아요

    부정선거 의심이 들면 자한당에서 먼저 하자고 할거 같아요

  • 6. ..
    '18.6.18 10:33 AM (1.224.xxx.53)

    시대가 바뀌었는데 언제까지 시민들이
    1만원씩 성금하여 투표함 지키고 그러는거보다 국회의원들에게 청원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
    '18.6.18 10:33 AM (1.224.xxx.53)

    청와대 청원은 없나요?

  • 8. 오. 이런 글
    '18.6.18 11:48 AM (175.199.xxx.173)

    너무 훌륭합니다.
    저는 투표참관 참여 했고요. 그곳도 참 문제가 산적했더군요. 이곳에 글도 썼구요.
    참관인 중에 아무나 두 명 동행하도록 하더군요. 선관위 까지. 경찰 두 명과.
    투표함 관리는 철저히 하더군요. 스티커는 한 번 뜯으면 선명히 자욱이 남도록 되어 있구요.
    제가 있던 곳은 관내투표함엔 스티커를 바로 장착했고관외투표함은 가방에 옮겨 담았는데 그곳엔 따로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어요. 이점은 다른 분이 얘기 좀 해주세요.
    선관위에 전화해서 상세히 문제점을 말해야 전달됩니다. 녹음도 되고.
    저도 지금 정리해서 얘기할 준비 중 입니다.

  • 9. ㅇㅇ
    '18.6.18 12:54 PM (112.153.xxx.46)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기후원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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