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권태??

회사고민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8-06-18 09:37:01
졸업하고 약 5년째 회사일을 하고 있는데요...

요즈음 회사 권태가 더 심해졌다고 해야 하나.... 회사 다니기도 짜증나고....
맨날 짜증이 나서 문제에요 ^^;

1. 나를 막대하는 옆부서 직장 동료(남) (말할때도 보면 예의 없이 틱틱 거림)


2. 이미 자료랑 관련 내용 다 보냈지만 메일 똑바로 안 읽고 맨날 전화해서 물어보는 직원들
(전화가 진짜...너무 많이 와요. 안그래도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말 섞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루종일 전화 받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


3. 업무가 잘 안 풀리면 윗선에서 해결해주어야 하는데 해결 안해주고 맨날 나한테 닦달거리는 상사
(하루에 똑같은거 계속 여러번 물어봄. 요즘은 표정관리가 안 됨.)


4. 끝나지 않는 업무 보조로써의 나의 직장생활 (다른 남직원 컵 씻고, 자료 스캔 떠주고, 자료 파일철 해주고...
사무보조로 취업한 게 아니고 나도 나의 본연업무가 있는데 유독 이런 단순 업무에는 무조건 여직원을
부르는 분위기의 회사, 그리고 부서 분위기... 연봉은 남직원보다 더 낮다.)

5. 자꾸 말거는 상사 (난 말 섞기도 싫은데.. 회사 밖이었으면 말  일체 말 안 섞을 사람인데 회사라서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하고 회식때는 같이 밥도 먹어야 하고 .... 사회 초년생때는 그냥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이 모든 상황이 그냥 역겹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퇴사하고 내 업무는 옆에 있는 인간들한테 던져주고
너네가 그냥 다 알아서 해봐라. 나는 그냥 나갈련다. 하고 나가고 싶은 요즘입니다.
IP : 210.183.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사엄마
    '18.6.18 9:41 AM (218.234.xxx.115)

    곧여름 하계휴가입니다~그러다가 추석오고
    쫌만참으면 연말이고~
    5년장기근속한다는거 쉬운거아니에요
    좀더 참으세욧

  • 2. 급여는요
    '18.6.18 9:48 A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급여부분이나 연장근무 얘기는 없군요.
    일단 윗님 말씀처럼 하시고 빡세게 경력과 급여 업그레이드할 회사 찾으세요.
    헤드헌터도 찾아보시어요.

  • 3. ..
    '18.6.18 9:58 AM (220.85.xxx.168)

    2 정말 싫죠 공감해요
    메일에 자료 다 정리해서 뿌려놨는데 전화해서 기본적인거 알려달라 하고, 메일에 써놨으니 메일 봐라 했더니 자기는 메일이 너무많이와서 일일이 볼 수가 없다는 개소리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회사 4년 다니고 때려치고 다시 시험봐서 전문직 해요
    쓰신거 다 구구절절 공감해요 특히 2...

  • 4. .,
    '18.6.18 9:58 AM (117.111.xxx.191)

    슬럼프가 오죠
    그시기지나면 또다닐만해요

  • 5.
    '18.6.18 9:58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님이 처음부터 너무친절하셨네요.

    막대하는 직원에겐 똑같이 대해주는것도 필요해요.
    어짜피 그만둘 생각들 정도의 회사면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그리고 컵이나 사무보조 일은 님이 슬슬 쳐내셔야죠.
    상사들 파일 스캔 같은거야 어쩔수 없지만, 컵까지 닦아 주나요?

    어짜피 때려치고 싶으시면 좀 강단있게 대해보세요.

    그리고 대부분 회사들이 여직원들 연봉이 남직원들보단 낮긴해요.
    뭐 아닌 회사도 있겠지만 중소기업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 6. ㅇㅇ
    '18.6.18 10:11 AM (221.154.xxx.186)

    그만두세요. 5년이면 경력되고

    그회사 급여도 낮다면서요. 내성적인 성격에 맞는 회사가 있을거예요. 계속 알인보세요.

  • 7. ..
    '18.6.18 10:13 AM (218.148.xxx.195)

    젊은날은 그런 이유로 퇴사를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다른일을 만들어서 회사의 관심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어차피 먹고는 살아야하거든요..제 일은 다 하면서요

  • 8. ...
    '18.6.18 10:34 AM (210.222.xxx.1)

    제가 님 나이라면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해보겠어요.
    준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662 정신과쪽 도움 요청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9 푸른하늘 2018/06/18 2,447
823661 다이소 핸드용 씰리콘 질이 괜찮나요? .. 2018/06/18 615
823660 이사를 하고 마음이 달라졌어요 5 어흥 2018/06/18 3,131
823659 15살차이 남자가 들이대는것.. 10 에구 2018/06/18 5,273
823658 약사분 게시면 약 하나만 봐주세요ㅜ 8 5학년아이 .. 2018/06/18 1,381
823657 세살차이 남매ㅠㅠ 8 비니유 2018/06/18 2,466
823656 감자요리 중 4 2018/06/18 1,774
823655 절운동 108배 오래 하신 분 계세요? 기미와 주름 사라지나요?.. 37 기쁨 2018/06/18 9,758
823654 추미애, 돈 안받는 정치인 71 ㅇㅇ 2018/06/18 3,570
823653 침대프레임보다 매트리스가 10센티 작은데 괜찮을까요 7 머리아파요 2018/06/18 3,154
823652 신차 장기렌트카와 차량 리스회사. 어떻게 다른건가요? 3 ... 2018/06/18 1,196
823651 정부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 4월 뿐인가요? 6 .. 2018/06/18 658
823650 파키스탄 남자들이 한국 여자를 잘 잡아요 41 외노자 2018/06/18 30,746
823649 출렁다리 추천해주세요 4 모모 2018/06/18 1,314
823648 건나물이 영양이 있을까요.. 4 2018/06/18 2,004
823647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6 샬롯 2018/06/18 997
823646 베스트에 또 추관련 도배네요.. 1 2018/06/18 681
823645 추미애 "박수칠 때 떠나는게 맞다" 당대표 재.. 34 …… 2018/06/18 6,335
823644 자동차보험 다이렉트랑 지인한테 하는거랑 차이가 많이날까요? 6 궁금해요 2018/06/18 1,421
823643 12월 말쯤, 가족해외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혀니 2018/06/18 1,206
823642 블로그 판매는 다 이런식인가요? 17 헐헐헐 2018/06/18 4,423
823641 유기견 동물병원에 데려다줬는데요 10 웃어봐요 2018/06/18 1,840
823640 우리나라 산 중에 어느 산이 최고라 느끼셨나요? 34 최애 2018/06/18 3,935
823639 도전에 정말 나이는 신경쓸필요 없을까요 7 ㅇㅇ 2018/06/18 1,523
823638 에코버세제 쓰시는분 계세요? 13 ㅅㄴ 2018/06/18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