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권태??

회사고민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8-06-18 09:37:01
졸업하고 약 5년째 회사일을 하고 있는데요...

요즈음 회사 권태가 더 심해졌다고 해야 하나.... 회사 다니기도 짜증나고....
맨날 짜증이 나서 문제에요 ^^;

1. 나를 막대하는 옆부서 직장 동료(남) (말할때도 보면 예의 없이 틱틱 거림)


2. 이미 자료랑 관련 내용 다 보냈지만 메일 똑바로 안 읽고 맨날 전화해서 물어보는 직원들
(전화가 진짜...너무 많이 와요. 안그래도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말 섞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루종일 전화 받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


3. 업무가 잘 안 풀리면 윗선에서 해결해주어야 하는데 해결 안해주고 맨날 나한테 닦달거리는 상사
(하루에 똑같은거 계속 여러번 물어봄. 요즘은 표정관리가 안 됨.)


4. 끝나지 않는 업무 보조로써의 나의 직장생활 (다른 남직원 컵 씻고, 자료 스캔 떠주고, 자료 파일철 해주고...
사무보조로 취업한 게 아니고 나도 나의 본연업무가 있는데 유독 이런 단순 업무에는 무조건 여직원을
부르는 분위기의 회사, 그리고 부서 분위기... 연봉은 남직원보다 더 낮다.)

5. 자꾸 말거는 상사 (난 말 섞기도 싫은데.. 회사 밖이었으면 말  일체 말 안 섞을 사람인데 회사라서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하고 회식때는 같이 밥도 먹어야 하고 .... 사회 초년생때는 그냥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이 모든 상황이 그냥 역겹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퇴사하고 내 업무는 옆에 있는 인간들한테 던져주고
너네가 그냥 다 알아서 해봐라. 나는 그냥 나갈련다. 하고 나가고 싶은 요즘입니다.
IP : 210.183.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사엄마
    '18.6.18 9:41 AM (218.234.xxx.115)

    곧여름 하계휴가입니다~그러다가 추석오고
    쫌만참으면 연말이고~
    5년장기근속한다는거 쉬운거아니에요
    좀더 참으세욧

  • 2. 급여는요
    '18.6.18 9:48 A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급여부분이나 연장근무 얘기는 없군요.
    일단 윗님 말씀처럼 하시고 빡세게 경력과 급여 업그레이드할 회사 찾으세요.
    헤드헌터도 찾아보시어요.

  • 3. ..
    '18.6.18 9:58 AM (220.85.xxx.168)

    2 정말 싫죠 공감해요
    메일에 자료 다 정리해서 뿌려놨는데 전화해서 기본적인거 알려달라 하고, 메일에 써놨으니 메일 봐라 했더니 자기는 메일이 너무많이와서 일일이 볼 수가 없다는 개소리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회사 4년 다니고 때려치고 다시 시험봐서 전문직 해요
    쓰신거 다 구구절절 공감해요 특히 2...

  • 4. .,
    '18.6.18 9:58 AM (117.111.xxx.191)

    슬럼프가 오죠
    그시기지나면 또다닐만해요

  • 5.
    '18.6.18 9:58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님이 처음부터 너무친절하셨네요.

    막대하는 직원에겐 똑같이 대해주는것도 필요해요.
    어짜피 그만둘 생각들 정도의 회사면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그리고 컵이나 사무보조 일은 님이 슬슬 쳐내셔야죠.
    상사들 파일 스캔 같은거야 어쩔수 없지만, 컵까지 닦아 주나요?

    어짜피 때려치고 싶으시면 좀 강단있게 대해보세요.

    그리고 대부분 회사들이 여직원들 연봉이 남직원들보단 낮긴해요.
    뭐 아닌 회사도 있겠지만 중소기업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 6. ㅇㅇ
    '18.6.18 10:11 AM (221.154.xxx.186)

    그만두세요. 5년이면 경력되고

    그회사 급여도 낮다면서요. 내성적인 성격에 맞는 회사가 있을거예요. 계속 알인보세요.

  • 7. ..
    '18.6.18 10:13 AM (218.148.xxx.195)

    젊은날은 그런 이유로 퇴사를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다른일을 만들어서 회사의 관심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어차피 먹고는 살아야하거든요..제 일은 다 하면서요

  • 8. ...
    '18.6.18 10:34 AM (210.222.xxx.1)

    제가 님 나이라면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해보겠어요.
    준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622 광주 담양 여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9 여행 2018/11/01 2,602
869621 늙은 호박 큰 한 조각을 사왔는데 부침개 어떻게 해먹죠? ㅠ 5 요리 2018/11/01 1,538
869620 보성 녹차밭, 담양 대나무밭처럼 그림같은 국내여행지 또 없나요?.. 11 여행 2018/11/01 2,334
869619 거실에 놓을 음지식물 어떤것이 있을까요 5 ,, 2018/11/01 1,329
869618 아산이나 삼성에 뇌관련 질환 외래를 보려고요 정신차리고 2018/11/01 416
869617 매일 점심 한시간씩 걸은 후 생긴 몸의 변화..(펌) 6 와우 2018/11/01 6,494
869616 40.2도인데 춥다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2 도움요청 2018/11/01 4,474
869615 5세 아이 안경 문제.. 5 포로리2 2018/11/01 1,044
869614 요즘 겉옷 뭐입으세요? 8 알려주세요 2018/11/01 2,733
869613 이재명, 내가 반란군인가? 특검도 아니고 2 읍읍아 감옥.. 2018/11/01 732
869612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을까요? 4 패딩 2018/11/01 1,616
869611 지방에서 사립중학교 다녔는데, 111 2018/11/01 671
869610 르 베이지를 갔어요. 14 베이지 싫어.. 2018/11/01 8,919
869609 미스터 션샤인 다 봤어요 14 .. 2018/11/01 2,591
869608 양진호 기사 취재한 16 .. 2018/11/01 2,937
869607 뭐든지 다 느린 아이 어떻게 키우셨나요? 23 일관 2018/11/01 6,619
869606 도시어부. 신서유기 온에어로 볼 수 있나요 1 . 2018/11/01 508
869605 매직포트 괜찮나요 1 보글 2018/11/01 500
869604 다양한 갑질과 부정부패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 문재인정부여.. 3 조선폐간 2018/11/01 583
869603 식기세척기 6인용 세제 뭉침 8 애정 2018/11/01 1,334
869602 시계 등 구매대행 하고프네요,, 3 시계등 2018/11/01 1,088
869601 옷 색상 좀 봐주세요 4 .. 2018/11/01 1,085
869600 냉장고살때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요 절약 2018/11/01 882
869599 김혜경, 2일 경찰 재출석 10 혜경아 감옥.. 2018/11/01 1,487
869598 성남시 살다 파양된 개 '행복이', 새가족 찾았다 10 ..... 2018/11/0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