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파김치 어떡하나요?

엄마야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8-06-17 23:28:26


82에 물어보고 실파 3단 사서 파김치 담갔어요.
3단 사서 씻느라 힘들었는데, 담고 하루 지나니 고작 김치통 1/2 밖에 안되네요.

문제는 그게 아니고, 실파 하얀 뿌리 부분에 가닥가닥 달린 수염? 이요.
뿌리 가닥? 수염? 여튼 그거요.
그걸 잘라내지 않고 그냥 통으로 다 김치를 담아 버렸어요.

파김치는 딱 한번, 손질 다된 쪽파 사서 담가봤는데, 이번에 실파 사서 담그면서 손질된 쪽파로 착각했나봐요.
이놈의 정신머리ㅜㅜ

먹을 때마다 수염달린 그 부분 잘라내고 먹어야 할까요?
어째야 할까요?


IP : 39.118.xxx.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뿌리 몸에 좋습니다.
    '18.6.17 11:32 PM (68.129.xxx.197)

    파뿌리를 깨끗하게 씻으셨다면 안심하세요.
    파뿌리는 일부러 잘라서 보관했다가 국물 낼때도 쓰고,
    여기저기에 써요.
    파뿌리에 들어있는 영양분이 더 좋다고 배웠습니다.

  • 2. ㅋㅋㅋㅋㅋㅋ
    '18.6.17 11:33 PM (115.140.xxx.180)

    뿌리를 깨끗이 씻으셨으면 그냥 드셔도 될것 같아요

  • 3. ㅇㅇ
    '18.6.17 11:34 PM (125.186.xxx.192)

    잘 씻으신거 맞죠? 안그러면 지분지분 모래 씹힐텐데 ㅠ.ㅠ 잘 씻으신거면 드셔도 되구요

  • 4. 휘바
    '18.6.17 11:38 PM (183.107.xxx.83)

    죄송한데 원글님은 곤란할텐데 너무 웃겨요 ㅋㅋ
    오밤중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 5. 원글이
    '18.6.17 11:41 PM (39.118.xxx.15)

    저..... 그게.......큰 대야에 넣고 2번인가 3번 헹궈낸거 같아요. 일일이 뿌리 부분 부여잡고 막 꼼꼼하게 씻진 않았어요. 실파라 그런지 뿌리 부분이 많이 더럽진 않았던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ㅜㅜ

  • 6. ㅇㅇ
    '18.6.17 11:45 PM (124.49.xxx.9)

    일단 드셔보세요.
    흙이 안씹히고 목구멍에 잘 넘어가면 성공이겠죵.
    파뿌리는 몸에 참 좋고요.
    실파뿌리는 비교적 깨끗하더라구용

  • 7. ㅋㅋㅋ
    '18.6.17 11:49 PM (220.80.xxx.72)

    파뿌리 감기에 좋대서 물에 우렸는데,
    안먹음
    님처럼 드심 좋겠네요ㅋㅋㅋ

  • 8. 원글이
    '18.6.17 11:54 PM (39.118.xxx.15)

    아, 진짜..... 저도 자꾸 웃기면서 슬프네요.
    파뿌리 좋은건 알겠는데, 파뿌리까지 통째로 씹어보니 식감이 영....ㅜㅜ

  • 9.
    '18.6.17 11:56 PM (175.223.xxx.88)

    냉부에서 보니 파김치를 씻어서 파전 만들더군요
    모래 지분거리거나 찝찝해서 드시기 싫으면
    버리지 마시고 씻어서 빈대떡 해보세요

  • 10.
    '18.6.18 9:39 AM (121.167.xxx.212)

    상에 올릴때마다 가위로 잘라서 올리세요
    귀찮으면 김치통에 들은것 한꺼번에 다 잘라 놓고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323 최화정 눈 앞트임 너무 심하게 했네요 1 ... 23:19:32 192
1609322 치매이실까요? ㅠㅠ 23:19:22 86
1609321 용산 이촌동서 4대 추돌..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5 .. 23:09:51 1,024
1609320 두유제조기 두유 또는 죽 ㅎㅎ 가장 맛있는건 뭔가요? 5 23:07:50 336
1609319 콩팥에 큰 돌이 있어서 수술해야하면, 비뇨기과로 가야하나요? 3 궁금 23:07:11 210
1609318 럭비선수가 또 여친 강간미수 및 폭행했네요. 2 보셨나요 23:03:17 701
1609317 소프라노홍혜경 리사이틀 후기 7.3.예술의전당오페라극장 2 오페라덕후 .. 23:02:54 215
1609316 김치 안먹는데 김치볶음밥할때 필요하면 9 ㅇㅇ 23:02:05 486
1609315 곽튜브 여행 영상보는데.. 1 여행자 22:57:59 809
1609314 히트텍 3겹 입으면 엄청 따뜻할까요 6 ㄴㄷ 22:57:14 476
1609313 아파트 리모델링하기 좋은 계절 5 태백산 22:49:46 756
1609312 중국이 강바오 통제한거 맞네요 18 아니라더니 22:47:28 1,856
1609311 요가 수업료 좀 봐주세요 4 수업 22:47:22 399
1609310 진료과를 어디로가야할까요 1 진료과 22:43:56 220
1609309 대구는 오늘비한번도안왓어요 2 대구 22:43:52 364
1609308 무스버거 베개 베개 22:41:11 125
1609307 서유럽 패키지 가격 2 ... 22:40:34 821
1609306 필라테스 정말 좋은 운동이네요. 15 ... 22:38:42 1,891
1609305 창문 위 벽에 빗물이 스며들어요ㅠ 4 방안 22:36:47 584
1609304 유럽 (독일,오스트리아) 일주일 일정에 3 하아… 22:34:04 429
1609303 공사장에서 중국인 밑에서 일한대요 10 ... 22:33:48 1,563
1609302 요리꿈나무 2 초3 22:32:56 152
1609301 드라마 감사합니다... 신하균 배역 잘 맞네요 7 ... 22:30:57 917
1609300 엄마 가방 코치가 미국 젊은 애들에게 유행이라니 16 22:28:45 2,735
1609299 관상학자가 그린 최고의 복을 갖춘 얼굴 21 ㅇㅇ 22:26:27 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