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중해서 결정이 느린 성격 답답해요.
작성일 : 2018-06-17 17:40:01
2583576
충분히 고민하는 건 좋은데 너무너무 결정 전에 생각을 오래하는 남편이 답답하네요. 지금 살고 있는집이 아이 학군이 안 좋아 이사를 가야 하는데 남편이 회사를 옮길 계획이라 이사도 못가고 3달 넘게 집도 못 내놓고 있어요.
남편이 회사를 옮기긴 할 건데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해서 도저히 옮기겠다는 말을 못하겠나봐요. 그러면서 새로운 곳으로는 가고 싶어 하구요.
이 고민을 두달째 하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옮길거면 빨리 말을 하고 옮겨야지.. 화가나서 그냥 다니고 있는데 다니라고 했네요.
IP : 1.234.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6.17 5:50 PM
(121.128.xxx.32)
1. 신중하고 느린 남편 기다리지 말고, 원글님이 알아서 집도 알아보고 추진한다.
2. 남편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1) 당신은 원룸 하나 빌려서 프로젝트 마무리 해라. 아님 내가 원룸이라도 먼저 이사간다. 등등
남편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하는 대안 제시해서 남편 고르게 한다.
3. 내 의지는 충분히 전달하되, 마음 비운다. 남편을 기다려 준다.
2. 원글
'18.6.17 6:09 PM
(1.234.xxx.46)
윗님 현명한 말씀 감사드려요. 지금은 3번을 하고 있습니다.ㅜㅜ 근데 기다려 주기가 쉽지 않네요
3. ....
'18.6.17 6:24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과 결혼 할 뻔 했는데 답답해서 계속 화가 치밀어올라 엎었어요.
제가 선택하려고 했던 게 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정말 굿초이스였다는 게 증명되니까 헤어지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헤어지고도 신중하게 고민해보니 제가 옳았다고 느꼈는 지 연락오더라구요. 의사결정이 너무 느린 사람은 저랑 안맞다고 그자리에서 바로 결정해서 알려줬어요.
4. 타고나서
'18.6.17 8:00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둘 중 하나예요.
불안도 높아서 하나를 선택한 후 더 큰 위험에 노출될까봐 일 수도 있고
욕심이 많아서 양손에 떡을 다 쥐고 싶어 하나도 놓을 수가 없어서일 수도 있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 원치 않아도 원글님이 주측이 되야할 측면이 있을거예요.
5. ..
'18.6.17 8:19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이사를 먼저 하세요.
그리고 회사를 힘들게 다녀요. 회사사람들 다 알게끔.
그리고 자연스레 그만두는거죠.
남편분께 직장을 그만 둘 명분을 만들어주심이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71139 |
분당 지역 수학학원 여쭈어요. 6 |
중2엄마 |
2018/11/06 |
1,532 |
871138 |
살은 누구나 찐다... 제니퍼 러브 휴잇 다나... 9 |
... |
2018/11/06 |
8,431 |
871137 |
나이드니 가공식품 줄여야 하나봐요 7 |
... |
2018/11/06 |
4,248 |
871136 |
방탄 정국이 17세때 노래연습 영상 너무 너무 이쁘네요. 10 |
bts |
2018/11/06 |
3,107 |
871135 |
집값 동향 알아보기 위해 지역커뮤니티 들어가 보면 지역별 차이가.. 4 |
무서워 |
2018/11/06 |
2,132 |
871134 |
혹시 워드 잘아시는 분~ 수정할 곳 표시(인쇄는X) 하는 방법 .. 3 |
.... |
2018/11/06 |
722 |
871133 |
생리중일때 운동하면 안되나요? 10 |
통증 |
2018/11/06 |
3,308 |
871132 |
자유수영하면 평영, 접영은 얼마 만에 배우나요 3 |
.. |
2018/11/06 |
1,569 |
871131 |
남편과 아이 양육방식때문에 많이 다퉈요.. 14 |
... |
2018/11/06 |
2,990 |
871130 |
짜증나네요 6 |
ss |
2018/11/06 |
1,580 |
871129 |
고기구웠는데 환기 5 |
헉 |
2018/11/06 |
1,806 |
871128 |
매직 c컬 가격 6 |
미용실 |
2018/11/06 |
3,437 |
871127 |
남편, 남자친구 성매매 알아보는법 8 |
... |
2018/11/06 |
6,981 |
871126 |
등통증있으신분? 9 |
등 |
2018/11/06 |
2,857 |
871125 |
3개월 파견 계약직도 공백기보다는 나을까요? 2 |
.. |
2018/11/06 |
746 |
871124 |
고추가루 믿고살만한곳 7 |
김장철 |
2018/11/06 |
1,882 |
871123 |
초5여아 파자마파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
워킹맘 |
2018/11/06 |
1,876 |
871122 |
보헤미안 랩소디 22 |
.. |
2018/11/06 |
4,639 |
871121 |
제 생일 선물로 호텔에 머물고 싶은데 뷰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 17 |
생일선물 |
2018/11/06 |
3,454 |
871120 |
천천히 걸으면 살 안빠질까요? 25 |
질문 |
2018/11/06 |
5,573 |
871119 |
제가 한 집밥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16 |
... |
2018/11/06 |
6,068 |
871118 |
이낙연 "이재명은 가짜뉴스 설명할 위치 못된다".. 16 |
ㅎㅎㅎ |
2018/11/06 |
2,718 |
871117 |
자동차 아주 희미한 기스 닦는 용액 2 |
ㅇㅎ |
2018/11/06 |
636 |
871116 |
안동 하회마을 내 숙박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
여행 |
2018/11/06 |
1,651 |
871115 |
석류즙 어디꺼 드세요? 3 |
.. |
2018/11/06 |
2,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