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네살이라 그럴까요? 육아가 너무 힘드네요..!
제 아들이지만 한번씩 뒤집어지며 울고불고 난리를 칠땐 밉네요.
나중에 왜 그랬냐 물어보면 “그냥” 이랍니다 .
저 워킹맘인데 솔직히 애랑있느니 일하는게 훨씬 나아요 .
어린데 성깔도 보통이 아니고 ..
옷한번 갈아입을때도 얼마나 까탈스럽게 구는지 몰라요.
순한아이가 아니라 힘드네요 진짜 ㅠㅠ
이렇게 휴일엔 저도 좀 혼자있고싶네요 ..!
1. 당연하죠
'18.6.17 3:57 PM (221.162.xxx.22)육아보다 회사에서 일하는게 더 쉬워요.
그러나,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아이랑 얘기해보세요.
육아는 어려운만큼, 고통스런만큼, 나와 내 아이를 잘 알아갈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육아할때,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최선을 다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구요.
그런데, 그 죽을 것 같은 시간들 때문에, 나와 내 아이가 가족이 되어있더군요.2. ..
'18.6.17 3:58 PM (49.170.xxx.24)아이가 욕구 불만이 있는거예요. 잘 살펴보시고 얘기 많이 해보세요.
3. 47528
'18.6.17 4:00 PM (223.62.xxx.176)아이가 계속 고분고분하고 지고지순하면
정신적으로 독립한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없대요.
부모에게 반항하는건 살면서 꼭 필요하다고 하니
그렇게라도 마음의 위안을 삼으면 어떨까요4. 어느 정도
'18.6.17 4:04 PM (58.122.xxx.137)힘드시겠지만
아이와 신뢰를 형성하는 기간을 좀 가지셔요...
다 맞춰주라는 건 아니지만
엄마는 네가 우선이야...하고 아이가 느끼도록 보여주셔야
아이도 무조건 떼쓰지 않습니다.
방법은 아이마다 가정마다 다르니 찾아보시고요...
이런 시기는 아이가 완전히 독립하기 까지 여러번 찾아오는 거 같아요.
아이와 눈이 마주칠 때
언제나 웃어주시나요?5. .....
'18.6.17 4:05 PM (59.15.xxx.86)자아가 생기느라고 그럽니다.
자기 나름대로 세상과 맞서고 인생을 배우는 중입니다.
네살이라 어리지만...대화로 풀어가세요.
옷도 자기가 고르는 옷 입하시구요...계절에 맞지 않을 땐 설명도 하고 설득도 하고...
아주 뒤집어지고 울때는 말없이 그냥 꽈악 안아주세요.
자기도 뭔가 부족한 암마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거잖아요.
아이를 이쁜 눈으로 바라보시면
울고 떼쓰는 것도 얼마나 웃긴지...
저게 뭘 안다고? 싶지만...아이는 다 압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니까...어릴수록 감정에 의지해서 사니까요.
워킹맘님들 참 힘드실거에요.
밖의 일도 바쁘고 아이는 세심하게 돌봐야 하는데 마음의 여력은 없고...
다들 힘내시고 늘 성장하는 아이를 기특하게 바라봐 주세요.6. ...
'18.6.17 4:2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위험하거나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거 아니면
가급적 하고 싶다는 대로 두세요.
너무 고군고분한 아이들이 커서 폭발하면
더 힘들어요.
기운 내세요.7. ..
'18.6.17 4:26 PM (180.228.xxx.85)진짜 살면서 자식 키우는게 진짜 진짜 힘든거 같아요.아직 넘어야할 산들이 많죠.그래도 지나고나면 젤 예쁠때고 그리울 때이니 혼낼땐 혼내더라도 많이 예뻐해주세요
8. 워킹맘 육아 힘들죠.
'18.6.17 4:27 PM (117.96.xxx.1)아이를 하루종일 보면 아이의 패턴도 보이고,
지금 애가 왜 그러는지 원인파악도 잘 돼요.
아이가 그냥 이라고 얘기한다고 이유가 없는 건 아니예요.
그걸 말로 설명 못하는 거예요.
워킹맘은 아이와 대화를 엄청 많이 해야해요.
하루종일 해야할 대화를 두세시간에 몰아서 한다고 생각하고요.
다 알 수는 없어도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가 말로 자기생각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낮에 전화하기도...ㅎㅎ
네살이 세살때랑 같으면 아이발달이 안된 거잖아요.
아이의 욕구에 더 쑥 들어가 보세요.9. ...
'18.6.17 4:54 P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자아가 생겼서 자기 주장은 하지만
사고력과 분별력은 떨어지니,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보이죠
나이가 더 들어 뇌가 발달함에 따라
인지적, 정서적 성숙이 이루어지면
합리적인 주장을 펼칠 수 있게 돼요
보통 세돌 지나면 좀 나아져요10. ....
'18.6.17 5:18 PM (59.15.xxx.86)아이들 크는거 보면...순간순간의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해요.
그리고 발달하면서 성장하는 모습들은 참 귀한 모습들이에요.
간난아기도 이뻤고 처음 걸음마 하던 돌무렵도 이쁘고
고집 부리고 뒤집어지고 입 삐죽이 내밀고 삐지던 네살짜리...
다시 볼 수 없는 그립고 그리운 모습들입니다.
다시 올 수 없는 이 시간을 엄마가 여유를 가지고 함께 지켜보세요.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서 질풍노도를 지나도
이 이쁜 시기를 추억하며 견딜 수.있어요.
그러려면 지금부터 아이 마음을 잘 캐치하시고
모자간의 사랑의 끈을 놓치지 않으셔야 됩니다.
벌써부터 미우면....절대절대 아니됩니다.
아기때 마음을 잘 헤아려 주셔야
이담에 엄마 마음 잘 헤아려주는 효자가 됩니다.
그래야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하고 인성 바른 사람이 된다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3997 | ebs 사랑할때 이야기하는것들 해요 김지수 한석규 주연 3 | .. | 2018/06/17 | 1,635 |
823996 | 이불은 어디서 구입해야하는걸까요ㅜㅜ 28 | .. | 2018/06/17 | 8,020 |
823995 | 역시 근육은 중량을 쳐야ᆢ 14 | 당황 | 2018/06/17 | 5,654 |
823994 | 당근마켓이 궁금해요 1 | 엔엔 | 2018/06/17 | 1,756 |
823993 | 깻잎장아찌가 | sewing.. | 2018/06/17 | 636 |
823992 | 82에서 배운 튀기지 않은 돈까스 4 | 다이어트 | 2018/06/17 | 3,227 |
823991 | 여행다큐 제작진들 공짜로 해외여행하네요 14 | 걸어서세계속.. | 2018/06/17 | 4,184 |
823990 | 입냄새 상담 6 | 고민녀 | 2018/06/17 | 3,839 |
823989 | 펑 10 | ㅡㅡ | 2018/06/17 | 1,482 |
823988 | 도가니탕 어떤게 좋았나요? 3 | 내일 | 2018/06/17 | 1,012 |
823987 | 항상그렇게님의 이재명의 현상황(추천 280) 21 | 엠팍 | 2018/06/17 | 2,107 |
823986 | 김경수"이제 하교하는 모양이네.근데 길이 너무 어둡다&.. 22 | so swe.. | 2018/06/17 | 5,637 |
823985 | 허스토리 김희애한테는 억척 운운 안하네요. 2 | oo | 2018/06/17 | 2,632 |
823984 | 걷기의 즐거움7(북한산 자락길) 36 | 걸어서 하늘.. | 2018/06/17 | 4,261 |
823983 | 이재명한테 물어보라고요. 28 | 답답 | 2018/06/17 | 2,186 |
823982 | 세상에 버릴 김치는 없다 16 | 무지개 | 2018/06/17 | 6,364 |
823981 | 법무 박영선 박범계 전해철, 농림 이개호 하마평… 설설 끓는 현.. 30 | marco | 2018/06/17 | 2,889 |
823980 | 시크릿마더에서 혼수상태 김현주가 있던곳이 어디에요? 3 | 시크릿마더 | 2018/06/17 | 1,645 |
823979 | 머리 감고 드라이기로 말리시는 분들, 어디서 말리시나요? 13 | 드라이 | 2018/06/17 | 6,846 |
823978 | 미용실 염색이..이런가요? 9 | 2018/06/17 | 4,092 | |
823977 | 모모랜드의 뿜뿜, 이 노래가 거부감 들어요. 30 | ㅇㅇ | 2018/06/17 | 6,903 |
823976 | 이혼 후 서울로 이사갑니다. 159 | 늦은 저녁 | 2018/06/17 | 25,262 |
823975 | 모임 회원끼리 선물 어느 정도? 3 | 음.. | 2018/06/17 | 717 |
823974 | 신영수 "이재명시장, 언딘 특혜지원 의혹" 2 | 2014년 | 2018/06/17 | 1,456 |
823973 | 임신7개월인데 남편이 때렸어요. 88 | da | 2018/06/17 | 30,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