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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음부 혈종과 단유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8-06-17 11:08:03
둘째 꼬멩이를 3.89로 출산했어요.5월31일 자연분만이요.

오후 두시 오십분에 낳고 일곱시쯤 진료보다가 절개한 회음부 쪽 반대편에 혈종이 발생했다 하여 급히 처치했어요.
그게 1차 처치고 피가 어디서 나는지 안쪽이라 확인할수없어 여러군데 째고 다시 꼬맸어요.
아이스팩으로 지혈하믄서 두시간쯤 있었는데 다시 혈종 발생하여 2차로 째고 꼬매고 반복.
지혈이 계속 안되서 손으로 간호사와 친정엄마가 번갈아 눌러서 여섯시간쯤 있다가 지혈됐어요.

조리원옮겨서 출산일주일뒤 진료때 소독하고 경과지켜보고.
다시 일주일뒤인 며칠전 가니 염증 발생하여 염증 소독하고 다시 꼬맸어요..

돌아오는 목요일 다시 진료인데 또 꼬매야할까봐 미칠 지경에요.

친정엄마와 도우미가 도와주셔서 많이 누워는 있는데,
수유할때나 밥먹을때는 할수없이 아래 무게가 실리니 다시 상처가 벌어지나 염증인가 일분일초마다 머리아프네요.
멎는가하더니 검은피가 또 보여서 패닉상태에요..

네번 꼬매는건 싫은데..혹 관리 잘하셨던분 노하우 있으신가요.
어떤거든 말씀해주시면 열심히 해볼께요. 간절합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회음부 통증으로 단유를 할까해요.
매일매일 먹는 항생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서요.
목요일 진료때 산부인과가서 요청할까하는데 이것도 좋은 노하우 있으신가요.
부탁드립니다..
IP : 218.150.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7 11:44 AM (222.237.xxx.88)

    보름은 아기가 초유를 먹었으니 단유 하는것에
    죄책감 갖지 마세요.
    의사에게 말하세요. 단유하겠다고.
    저는 50여년 전에 초유만 먹고
    분유 먹고도 내내 잘 자란 아지매입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를 잘 키우죠.
    적어도 20년은 돌봐야 할 꼬맹이인걸요.
    얼른 잘 회복되길 바라요.

  • 2. 울 조카들
    '18.6.17 12:52 PM (122.38.xxx.224)

    분유만 먹고도 엄청 건강하게 잘 자라고..다른 조카는 모유만 먹였는데도 골골해요.
    요즘 먹거리가 안좋아서 모유가 더 안좋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 3. 에휴
    '18.6.17 1:11 PM (220.70.xxx.101)

    회음부 탈나는 경우 많아요.
    그래서 제왕절개 추천

  • 4. 어머나
    '18.6.17 2:05 PM (119.70.xxx.59)

    어떡해요. 날도 덥고 본격적인 여름 시작되면 상처 아무는것도 더딜텐데 애기 모유수유도좋지만 엄마가 건강한 게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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