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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하남편과행복하신가요

조회수 : 7,465
작성일 : 2018-06-17 10:36:33
두살연하님편입니다
살면살수록 자기밖에모르는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친정도 잘안챙기고 주말휴일 주구장창 환자처럼 침대에서만 보내니 넘보기싫네요
오랜만에 오늘 언니집에 아무도없다고 놀러오라고해서 갈려니 자기는???이럽니다 평상시에 집에서 거의대화없이 지내면서 이거무슨말인지???ㅠ 결론은밥이니 옛다 밥차려주고먹이고 나서 차좀쓰자고하니 자기가쓴다네요
제가막내다보니 좀 푸근하고다정한 남편만났어야했는데 ‥
경제적독립빨리하고싶네요
IP : 125.182.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녀요
    '18.6.17 10:38 AM (116.123.xxx.229)

    그냥 사람이 그런거지 나이 때문 아녀요.

    그리고 주말엔 말 그대로 퍼질러일게 두셔야죠.

  • 2. 연하
    '18.6.17 10:40 AM (118.39.xxx.76)

    연하남편 이라서가 아니라
    님 남편이 그냥 문제인 거예요
    아직 신혼 이신 거 같은 데
    노력 해 보세요
    대화도 많이 하고...
    별 남자 없어요

  • 3. ...
    '18.6.17 10:43 AM (58.238.xxx.221)

    나이 훨씬 더 많아도 철안들고 나이값 못하는 남자들 널렸죠.
    연하 연상 문제는 아닌듯해요.
    애없으면 경제력 키워보세요.

  • 4. ㅍㅍ
    '18.6.17 10:45 AM (49.196.xxx.136)

    세살 연하 남편인데 주말이면 그냥 쉬고 싶은 거 다들 직장인이 그런 거 같아요.

  • 5. ㅇㄹ
    '18.6.17 10:47 AM (27.213.xxx.203)

    저요. 연하남편과 행복해요. 다정하고 부지런하고 따뜻해요. 지금도 전 늦잠자고 일어났고 남편은 아기 데리고 동네 한 바퀴 산책다녀와서 밥 해놨네요. 휴일은 이래서 좋아요.

  • 6. 저도
    '18.6.17 10:51 AM (58.122.xxx.137)

    1살 연하...
    윗분들 말씀처럼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이 그런 듯...
    아이 낳으면 더 힘들 것 같네요.ㅜㅜ

  • 7. ㅇㅇ
    '18.6.17 10:56 AM (175.223.xxx.35)

    원래 그런 사람인데 연하라 더 심한 것일 수도요.
    연하 남자들 연상의 여자한테 바라는게 있더라구요
    저런 사람들은 그냥 계속 엄마랑 살았으면 좋겠어요 왜 애먼 어자 잡아서 괴롭히는지.

  • 8. 성격탓
    '18.6.17 10:57 AM (124.49.xxx.109)

    친정오빤 4살연상녀와 결혼했어요.49-53세.
    아이 태어나니 정말 쉬지않고 아이랑 언니 데리고 밖으로 다니네요.
    짐도 다 챙기고.정리도 다하고

    그래도 올케언니는 힘들대요.
    이유는 언니가 밖으로 나가길 싫어하는 성격이어서죠.

    서로 의논해서 일처리하고
    그리고 다같이 좋아야하는데
    한쪽만 만족하는게 문제인거죠

  • 9.
    '18.6.17 11:04 AM (39.117.xxx.221)

    님이 받아줘서 그래도 되나보다 하는 거 아닐까요?
    밥이요? 먹을 사람이 챙겨 먹는거죠. 어딜...

  • 10. 콩콩
    '18.6.17 11:42 AM (124.56.xxx.15)

    4살연하남편 그 어떤 오빠보다 든든합니다 불같이 화잘내던 못된 성미의 제입에서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아이에게 세상 자상하고 뭐든 척척 앞장서서 다합니다 전 맏이로 자랐지만 엉망진창이구요

  • 11. 사랑나름이지
    '18.6.17 11:48 AM (110.13.xxx.2)

    연상 연하 문제가 아닙니다.

  • 12. ...
    '18.6.17 12:20 PM (49.164.xxx.229)

    두 살 연하
    주말 아침엔 남편이 밥 하고요
    청소기 수시로 들고 다니고요
    빨래 널고 개고 본인이 알아서 해요 제가 피곤해 보이면요
    와이셔츠 다림질도 남편 몫
    어제는 아이만 데리고 다른집도 남편 아이 조합으로 1박 워터파크 갔어요

    집안 경조사 서류관련 은행관련 다 남편이 알아서 해요

    이렇게 써 넣으니 제가 금치산자같군요 ㅋ

  • 13. 저요
    '18.6.17 12:25 PM (119.197.xxx.240)

    3살연하.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빵 구워서 아침 차려주고 설거지도 할거예요. 평소에도 잘해주지만 임신 초기라 더 잘해줘요. 아침 먹을 거 챙겨주고 회사 나갔다가 퇴근하고 와서 저 막은거 설거지하고 청소 빨래 쓰레기 버리기 다 해줘요. 진짜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놀기만 해서 미안한데 고생하니 쉬라고 리클라이너도 새로 사주네요. 먹고싶다면 사다주고 수박도 사다 다 깍둑썰어서 냉장고에 넣어줘요. 내 인생 최고의 옵션이라고 제가 늘 말해줍니다. 직업도 전문직이고 저희 친정이 잘난 것도 아니고 제가 초미녀도 아닌데 진짜 잘해줘요.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 14. .....
    '18.6.17 12:29 PM (110.11.xxx.8)

    제가막내다보니 좀 푸근하고다정한 남편만났어야했는데 ‥

    여기서 원글님의 남자를 보는 눈이 보이네요. 배우자는 의지하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 15. ㅇㅇㅇ
    '18.6.17 3:19 PM (119.64.xxx.36)

    윗님, 배우자는 의지하고 사는 존재입니다.
    서로요.

  • 16.
    '18.6.17 3:23 PM (175.212.xxx.204)

    연하라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저는 더 차이나늗 연하인데요, 남편이 부지런하고 가정적이라 해달라는거 잘해주고 그래요.
    단지 엄마 사랑을 덜 받고 자라서 조금이라도 챙겨주면 되게 좋아하고 충성한다는걸 8년 지난 요즘 알았네요 ㅠ 제가 좀 개인주의라 ㅎㅎ
    그래서 요즘 일부러 소소하게 챙겨주려고 노력해요. 웃음과 대화가 많아진 남편, 낯설어요. 진작해줄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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