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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질문 후기와 추가 질문

데이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8-06-17 07:23:57
며칠전 길고양이가 아이방 위 공간에 새끼를 낳은 것 같다고,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글 올렸었어요.
그날 질문 올려놓고 댓글을 확인 못하고 있다가 오늘 문득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착한 울 82 언니 동생분들이 마음을 다해 쓰신 댓글이 있길래 다시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 큰아이가 고양이라면 죽고 못사는 아이에요. 한번은 덤불에 갇힌 눈병 걸린 아기 냥이를 데리고 와서 동물병원에 입원시키고 치료 받게 하느라 50만원을 쓴 적도 있는, 지금은 고2가 된 딸아이입니다.
아기냥이와 엄마를 발견한 그날부터 매일 딸아이와 제가 사료와 물을 옥상으로 나르고 있어요. 새끼는 한마리가 아니라 두마리이고 아이방 천장 유리에 비친 그림자로는 작은 제 손을 편 것만큼 작네요.^^
어미는 저희가 보이면 얼른 숨기는 하지만 갖다주는 먹이는 싹 먹고 가끔 고맙다는 눈빛을 보내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미 먹이는 얼마나 자주 갖다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 아이들 젖 먹이던 때가 생각나서 두시간에 한번은 갖다줘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되는지 궁금하고요.
아기냥이 한마리가 거의 죙일 울어서 걱정이에요. 너무 열심히 울어서 목이 쉴 것 같은데 왜 우는 걸까요?

아기 냥이들이 무럭무럭 잘 크고 어미 냥이도 아프지 말고 아기 냥이들과 오래오래 살면 좋겠어요.

댓글 주셨던 분들께 감사합니다~♡♡♡
IP : 39.7.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7 8:18 AM (39.7.xxx.34)

    작은 생명들 돌봐주는 예쁜 마음씨 가진 원글님과 따님께 감사드려요.

    밥은 두시간에 한번씩 갖다주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냥 하루에 한두번 정도사료랑 물 넉넉하게 주고 비어 있음 채우면 되지 않을까요?
    새끼가 계속 우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어디 특별하데 아픈 게 아니라면 그냥 잘 우는 애기 아닐까요? ㅠ

  • 2. ㅇㅇ
    '18.6.17 8:51 AM (121.129.xxx.183) - 삭제된댓글

    요즘 날이 더워져서 사료에 파리가 꼬이고 습식사료는 쉬이 상하니까 여유되시면 여러번 나누어 주면 좋아요.물도 하루에 2~3번 갈아주시면 좋구요.동물들 혼자 몸 풀고 새끼 돌보고 하는거 보면 참 안쓰럽더라구요.원글님댁과 따님에게행복이 항상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3. 딜라이라
    '18.6.17 10:29 AM (218.52.xxx.75) - 삭제된댓글

    정말 훈훈한 미담이네요. 원글님과 따님.....큰 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4. 이쁘시네요.
    '18.6.17 11:01 AM (218.39.xxx.149)

    냥이들이 복이 많아
    원글님네서 자리잡았군요.
    감사합니다.

  • 5. 길냥이 데려다
    '18.6.17 12:22 PM (211.36.xxx.200)

    집에서 출산하게 했는데
    어미냥, 진짜 24시간 눈 안 떼고 새끼들 지극정성 돌보더라구요.
    꽁 소리만 나도 벌떡 일어나 젖먹이고 핥아서 뒤처리 다해주고 피곤에 쩔어있으면서도 언제든 젖먹일 준비태세. 기본 사료 이외에도 닭가슴살 생선 캔 츄르 입맛 돋울 수 있는 건 다 먹였어요 먹을 것 내밀 때마다, 잘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니 한 번도 사양 않고 잘 먹었고요.
    원글님과 따님 복 많이 받으세요.

  • 6. ...
    '18.6.17 3:16 PM (223.62.xxx.253)

    따님이 맘씨가 곱네요~~
    너무자주가도 어미가 불안할테니
    하루 2~3번이면 적당할거에요^^
    아기냥 우는건 엄마외출 나갔을때찾는걸까요?ㅠ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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