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들 꼭 만나야하나요...

... 조회수 : 5,824
작성일 : 2018-06-16 23:30:16
아이가 외동이라 친구 만나는걸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몇몇 엄마들하고 가끔 만나는데
맞벌이 이기도하고. 은근 골치가 아파요.
아이들끼리 티격태격한다거나 성향차이를 보일 때 엄마들도 엮이고 이러면 스트레스에요.
예민하고 자기 자식만 아는 엄마 하나 끼여있으면 더 골치아프구요.
현재는 7살 남자아이인데... 초 3~4학년되면 알아서 친구 사귀고 엄마는 개입안해도 될까요.
IP : 223.62.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만나도되죠
    '18.6.16 11:31 PM (121.185.xxx.67)

    특히.남자아이라면.

    지들이.알아서 만나서 놀아요

  • 2. ...
    '18.6.16 11:35 PM (223.62.xxx.32)

    7세라도 굳이 엄마들 모임 안갖고도 잘 키우시는 엄마들도 많죠? 예전엔 엄마들끼리 놀이터에서 모여있는 모습보면 혼자 있음 어색하기도하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면 혼자 있는 엄마들도 많이 있고, 모이면 나름 피곤한 점도있구나 싶어요...

  • 3. ...
    '18.6.16 11:37 PM (223.62.xxx.32)

    그런데 아이가 친구가 없음 이젠 놀이터에서 안놀려고해서요. 그냥 집에서 제가 놀아준다고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로 자라지는 않겠죠?;;

  • 4. 맞아요
    '18.6.16 11:39 PM (58.127.xxx.251)

    아이들성향도 제각각인데 엄마들도 서로 어느정도 맞아야되니 힘들어요 예민엄마 눈치보여서 골치아픈것도 맞고요

  • 5. ...
    '18.6.16 11:48 PM (223.62.xxx.32)

    아이들 성향, 엄마들 성향 둘다 맞는게 정말 힘들어요.
    제 성격이 안친한 사람에게는 철벽&무관심. 극소수의 친한 사람들에게 마음열며 계산전혀 없이 지내는데...(그래서 빈말 못하고. 회사에서도 정치못해요ㅠㅜ) 엄마들 관계는 너무 어렵네요..

  • 6. ...
    '18.6.16 11:51 PM (61.69.xxx.79)

    그래도 어릴땐 엄마의 성향을 봐야 내 아이가 어울릴수 있는 친구인지 가늠되지 않나요?

  • 7. ...
    '18.6.16 11:57 PM (223.62.xxx.32)

    어른들은 어느정도 사회화가 되었으니 그래도 다들 무난한건지... 엄마를 보면 1차적으로 가늠은 되는데 아이들은 또 다른 것 같아요. 엄마가 성격이 좋아서 다 받아줘서 그런가 싶은 경우도 있구요.

  • 8. . .
    '18.6.17 12:03 AM (180.66.xxx.74)

    너무 낯선사람한테 철벽치지마시고 맘 열어두심 어때요? 그렇다고 막 급히 친해지라는게 아니라
    저도 극소수사람하고 교류하던 스타일인데 그사람이 항상 내맘같지않고 환경이 바뀌거나(이사,둘째출산 등) 점점 안맞는다던가 하면 정말 고립되더라구요. 그래서 거리는 두더라도 두루 알아놓고 인사하며 지내는 정도는 괜찮다싶어요.

  • 9. ...
    '18.6.17 12:09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윗님이 말한 경우가 딱 제 경우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두루두루 인사정도는 해야겠지요? 아이가 터울 별로 안나는 형제라도 있음 다를텐데... 좀 안쓰럽기도하고 그렇네요...

  • 10. ...
    '18.6.17 12:13 AM (223.62.xxx.32)

    윗님이 말한 경우가 딱 제 경우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두루두루 인사정도는 해야겠지요? 생각해보면 딱히 일부러 철벽이라기보다 제가 얼굴이나 이름을 잘 못외워요. 그러다보니 인사만하는 정도가 아닌 대화를 두세번은 나눠야 외워지고.. ㅜㅜ

  • 11. 애들일로 부탁할때가생겨요
    '18.6.17 12:44 AM (223.33.xxx.25)

    철벽치지마세요
    사람일이란게 특히나애들일은
    주위엄마들도움필요할때가 있어요
    중고등과외도 다 엄마인맥인걸요
    초등고학년만되도그래요
    혼자 잘났다고 못살아요

  • 12. 아줌마
    '18.6.17 5:03 AM (58.123.xxx.26)

    저도 아이 외동이고 그런 고민 무지 했었지만 애를 위해서 꾹 참고 만났어요. 엄마들한테 바라는것도 없고 기대도 없으니 그닥 상처도 안받았고 적당히 지냈어요. 만날때마다 이건 애를 위한 관계지 내친분이 아니다 생각했고, 덕분에 아이는 친구관계좋았고 사회성도 무지 좋아요. 초3부터는 애가 알아서 친구 사귀길래, 엄마들 모임에 신경도 안썼고 그 와중에도 정말 믿음가고 좋은 관계 유지한 엄마들하고는 지금도 연락하고 만나요.

  • 13. ...
    '18.6.17 12:01 PM (223.62.xxx.165)

    전 애가 하나다보니 제가 오히려 더 도울일 있음 해야지 싶고 그런데 다른 것보다 교육관에서 많이 차이가 날 때도 있고 그래요. 전 사실 나서서 아이와 잘맞는 친구를 붙여줘야겠다는 생각도 과연 맞는건가 싶고... (세상 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만나는건데) 초3정도까지는 신경써야겠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905 얼그레이티와 홍찻잔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8/06/22 866
824904 1호선에서 5호선 환승할 때 신길과 종로3가 어디가 더 먼가요?.. 4 지하철 2018/06/22 891
824903 먹는걸 아주 씨를 말리고 거덜내는 남편 14 ... 2018/06/22 6,247
824902 공지영 작가 트윗 33 ... 2018/06/22 2,734
824901 '강적들' 김갑수, "이재명, 훌륭했다..푸틴하고 절친.. 29 주제넘게 2018/06/22 2,518
824900 런닝머신 대여해 볼려고 하는데요... 6 ... 2018/06/22 960
824899 시판냉면 어떤 게 제일 맛있어요? 12 ㄹㄹ 2018/06/22 3,130
824898 40대 중반 158에 43.5키로면 건강에 문제올까요? 19 ... 2018/06/22 4,388
824897 부분가발 추천해주세요. 1 궁금맘 2018/06/22 1,020
824896 바이네르 신발.. 편한가요? 15 좀 크네요 2018/06/22 2,941
824895 고기 안 드시는 분을 위한 밑반찬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15 손녀 2018/06/22 3,314
824894 아파트 값이 이렇게나 뛰는거..정말 패배감을 맛보게 하네요 ㅠㅠ.. 17 아이구 2018/06/22 7,569
824893 거의 매일가는 카페 있으세요? 5 울동네카페 .. 2018/06/22 2,045
824892 오피스텔 분양 관련 고수님.선배님들 도움 좀 주세요 10 새댁 2018/06/22 1,137
824891 아니 대체 이재명은 뭔 매력이 있길래 31 궁금타 2018/06/22 2,659
824890 모델하우스는 아무나 구경가도 돼요 3 홍홍홍 2018/06/22 1,674
824889 고등딸이 5 의지..약해.. 2018/06/22 1,495
824888 아들이 내일 태권도1품 심사보러가는데.. 너무걱정이예요. 8 123 2018/06/22 1,359
824887 라면 많이 드시면 어떠세요?~ 13 신애 2018/06/22 3,461
824886 부모 컴플렉스 있는분들 8 궁금 2018/06/22 2,055
824885 기독교인들은 난민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15 성경적 2018/06/22 1,430
824884 유시민 지지자모임 페북에 오렌찢... 15 /// 2018/06/22 2,003
824883 여름 샌들 땀 발냄새... 19 8282 2018/06/22 10,267
824882 배란혈과 생리혈 구분이 되나요? 6 suk94s.. 2018/06/22 3,803
824881 슬감빵에서 김제혁과 남자들 10 ㅇㅇ 2018/06/22 1,975